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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한다면서 겸허하게 수용한다는 말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5-12-07 00:56:49

언제부터인가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사과한다면서

"겸허하게 수용하고 질책을 달게 받아들인다"  라는 식의 

말을 많이 하는데. 

이 문장처럼 구렁이 스리슬쩍 담 넘어가는 말이 없어요. 

 

이 말은 '내가 잘못하지 않은 걸 수도 있지만,  니들이 

그렇게 비판하니까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받아들일게" 라는 의미거든요.

 

"이 일로 인해 실망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도 마찬가지.

 

정작 피해 대상자에 대한 사과는 쏙 빼 먹고. 

 

담백하게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이렇게 말하는 걸 못 봤네요.

IP : 117.111.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7 12:58 AM (211.251.xxx.199)

    사과하는 순간 본인이 인정하는 거에요

  • 2. ㅡㅡㅡ
    '25.12.7 12:58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그문장 정말 빡치죠. 겸허할 뭐라도 문장 정말 빡치죠. 지가 낮출 뭐라도 있냐고요 그냥 존재 자체가 낮은데.

  • 3. 단정하시는데
    '25.12.7 1:04 AM (61.105.xxx.165)

    "내가 잘못하지 않을 걸 수도 있다는 표현이다....."?
    겸허히가요?
    수용하고가요?
    질책을 달게 받겠다가요?

  • 4. Re: 단정하시는데
    '25.12.7 1:12 AM (117.111.xxx.254)

    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상대와의 관계를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슬쩍 한발 뺴는 겁니다.

    제가 여기서 길게 설명드릴 수는 없고

    ChatGPT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겸허하게 수용한다" 는 게 정확하게 무슨 뜻이냐고요.

  • 5. 겸허하게
    '25.12.7 1:28 AM (83.215.xxx.26)

    뭘 수용한다는건지.
    지가 잘못해 놓고 뭔 대인배마냥 겸허는 뭐고 수용은 또 뭐고.

    무조건 죽을 죄를 지었다 잘못했다 하는거고
    피해자가 그 사과를 받아들이든 말든 하는거지.

    미친 세상이에요.

  • 6. ㅇㅇ
    '25.12.7 1:36 AM (118.223.xxx.29)

    정치인들 수사죠.
    납작 엎드려서 (피할수도 변명할수도 없는 죄이니 일단은)
    잠깐 물러나겠습니다.(지지자들이 있으면 아윌비백하겠습니다.)

  • 7. ..
    '25.12.7 5:11 AM (118.235.xxx.26)

    온갖 미사여구 처넣은 오만함의 극치죠
    저런 사과문 보고 기분좋을 사람 아무도 없는데
    지들은 사과하기싫은데 억지로 하는듯한 짜증나는 사과문..

  • 8.
    '25.12.7 5:4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소속사나 변호사가 써주는 말 읽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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