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뭐였냐면
사립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 등록금 낼 돈이 부족하대서였어요
빈정이 상하더라고요
친구는 다른 친구한테 빌렸었는데
세월이 흐른 뒤
돈 빌려준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가 안줘도 된다고 하긴 했지만
진짜 안주는게
서운하더라고요
이유가 뭐였냐면
사립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 등록금 낼 돈이 부족하대서였어요
빈정이 상하더라고요
친구는 다른 친구한테 빌렸었는데
세월이 흐른 뒤
돈 빌려준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가 안줘도 된다고 하긴 했지만
진짜 안주는게
서운하더라고요
저는 이십몇년전에
주식한다고 돈 몇백 빌려달래서
안빌려줬는데 서운해하더라고요.
아마 돈이 없어서 빌려달랬으면 빌려줬을거예요
사지육신 멀쩡해서 돈 빌려달라는 사람 보면
많이 답답하고 정떨어져요
가족 형제도 있으면서 남한테 빌릴 정도면
나를 우습게 보는거 같아요
급히 빌려달라는 사람은 이자줄 생각없더라구요.
그냥 꽁으로 몇달 빌려보자는것.
현실은 이자는 커녕 본전이라도 제때받으면 다행.
빌려갈땐 그런 마음 아니여도 결국은 그렇게 되어요.
30년전 나에게 100만원빌릴려다 55만 빌려가서는...
어디서 뭐해서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 한명있음.
누가돈을 소중한지인에게 빌리나요
은행서빌려야지
친구로생각안하는거에요 돈빌리는사람
보험대출이던 다있어요
빌려보기도 하고
빌려주기도 하고
다 갚고
다 받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