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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동적이었던 그림 하나씩만 얘기해주세요

그럼 조회수 : 757
작성일 : 2025-12-06 12:57:56

화가 제목 감동포인트 알려주시면 찾아보고 싶어요. 그림 문외한입니다. 

IP : 121.167.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연히
    '25.12.6 1:08 PM (219.255.xxx.120)

    강요배 작가의 성난 파도라는 그림을 봤는데요 그림 앞에서 소름이 돋고 오싹하니 무섭더라고요
    단지 파도치는 바다였을 뿐인데요 압도당하는 느낌이 이런건가 참 이상했어요

  • 2. 쓸개코
    '25.12.6 1:13 PM (175.194.xxx.121)

    천경자 작가의 '자살의 미'라는 그림이 저는 좋더라고요.
    유년시절 느꼈던 인생에 대한 아픔을 형상화시킨 작품이래요.
    느꼈던 고통.. 그걸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라는데
    푸른 색조의 그림인데 구름이 흘러가고 믹서기 안에는 날카로운 칼날 위에 수선화가 떠있거든요. 고통을 승화시킨 작품이라지만 저는 희망을 보았어요.
    https://blog.naver.com/iris_beatrice/223684310425

  • 3. 두 작품
    '25.12.6 2:29 PM (211.234.xxx.24)

    * 월리엄 터너의 폭풍 그림들 ...어떻게 말로 표현이 안됨.

    * 마르셜 뒤상의 계단을 내려오는 여인
    ..... 화면엔 회색? 삼각형들 뿐인데 드레스 입은 여자가
    계단을 내려오는것 같은 환영이 보이는 느낌

  • 4. 저는
    '25.12.6 3:09 PM (222.108.xxx.61)

    물방울 작가 김창렬작가의그림 추천드리고요 단순한 물방울이지만 들여다 보고 계시면 수많은 물방울 그림에서 감탄이 절로 나올거에요
    또한 저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날것의 자연의 모습을 수묵화로 그려낸 정선의 그림도 보고있으면 자연스레 현실감이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안개를 여백으로 그려낸 기법도 멋지구요

  • 5. 그러지 마시고
    '25.12.6 3:31 PM (219.255.xxx.120)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다녀보세요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마트나 백화점만 다니다가 미술관 가면 좋으실 거에요
    아무래도 봄 가을이 좋구요 우리집 거실에 딱 한 작품만 걸어놓는다면 어떤 걸로 고를까 요러면서 보시면 재밌어요

  • 6.
    '25.12.6 4:16 PM (116.120.xxx.27)

    오래전
    덕수궁에서 밀레의 만종
    작품보면서 엄청난 감동을 받았어요
    그이전엔 그냥 흔한 이발소그림이라고만 생각했다가;;

    고호역시 밀레를 가장 존경해서
    밀레작품 많이 모사도 했더라고요

    인상파 그림들 많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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