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수능성적표 보고 남편 술마시고 외박

외박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25-12-06 09:09:19

남편 회피형범생이에 좋은사람인척 하는게 인생스킬인 사람이라 속텨져요

저희 스카이인데 애도 저절로 공부 할 줄 아나?

수재에 영재 아닌바에는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공부잘하는 거지

애 공부시키면 엄마는 나쁜사람으로 몰고

세상바뀌고 있어서

공부말고도 돈 벌 꺼리 많다는 둥 이간질하더니

애는 기본적으로 게으르고요

애 수능성적 5등급나오니 기절하네요

그리고 뭐 잘했다고 본인이 술 마시고 괴로워하면서 외박하나요

 

결론은 저만 속터지고요ㅠㅠ

 

IP : 211.208.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6 9:40 AM (175.113.xxx.65)

    누구 비슷하네요. 맨날 등급타령 대학타령 하면서 내가 애한테 공부해라 숙제했니 그러면 반대로 삐딱하게 안해도 돼 열심히 안해도돼 괜찮아 이러고 나한테는 어쩌라고 맨날 애 공부공부. 뭐 술 좋아하고 퍼 먹는 사람이 아니라 이러지는 않겠지만 회피형 좋은 사람인 척 하는건 비슷하네요. 아 이게 이 사람 인생스킬 이었군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라고 나도 뭐 똑같이 하면 되겠죠. 니 대가리 내 대가리 에서 뭐 영재수재천재가 탄생할 줄 알았니 팩폭 날려 주던가요. --

  • 2. ..........
    '25.12.6 9:49 AM (110.70.xxx.230)

    우리집에도 똑같은 똑~같은 남편있고, 어제 수능성적표 받고 저랑 술마셨네요.
    둘이 한판뜰뻔 ㅜㅜ

  • 3. 그런데
    '25.12.6 9:55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한 달은 남편 신경 쓰지 마시고 싸우셔도 십 분 내로 끝내시고 고3 진학에만 신경 쓰세요.
    내신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내년이 현수능 마지막이라서 재수한다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체험학습 같은 거 쓰지마시고 마지막까지 학교 잘 보내주세요.
    원글님은 지금부터 진학사 대학 어디가 유웨이 정시박람회 하나도 빼놓지 말고 계속 들어가서 체크해 보시고요.
    지방국립대 알아보세요. 지거국은 힘들 수있지만, 내실 있는 지방국립대는 가능합니다.
    지거국이나 지방국립대중 한 영역은 빼고 세 영역만 보는 학과 전공도 있어요. 그러니 전부 다 직접 돌려봐야 압니다.
    대학병원 없는 지방국립대 간호학과 보건 쪽 알아보세요. 지방국립대가 등록금도 싸고 기숙사도 많아요. 눈치 있고 진상 상대해도 넘길 수 있으면 보건 의료 자격증 나오는 곳 보내세요. 산 넘고 물 건너면 다닐 수 있는ㅇ곳 있어요
    아이가 순하고 봉사심 있으면 사회복지학과 보내셔서 1급 해서 센터 일할 수 있고요ᆢ
    엔지니어링 관심 있으면 바이오쪽 전문대 보내서 생산직도 괜찮습니다. 자동화 기계화 되어있는 대기업 공장들은 대우나 연봉 좋아요
    .아이의 성향 의지 등을 고려해서 전국방방곡곡 자격증이나 면허 취득 가능한 곳 알아보셔서 진학에 꼭 성공하세요

  • 4. 저도
    '25.12.6 10:33 AM (121.170.xxx.187)

    완전 회피회피형인데요.
    본인도 편한게 아니라 속으로 무겁고 짓눌리고 괴로와요.
    그것이 방어고 살려고 노력하는 무의식이래요.
    상담받으면서 직면하는 법을 연습하고 해보는데요.
    일단 일을 만나면 회피부터 나와요.
    머리로 직면직면 외우고 있어야 되드라구요.
    본인도 힘드실거에요.
    ㅜㅜ
    마음을 많이 알아주세요.상담도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487 바람핀 딸보다 부모.가족이 더 챙피할거같아요 7 정신 2025/12/06 4,075
1778486 살찌니 알게된 사실 18 뚱녀 2025/12/06 9,767
1778485 자백의대가 시청시작 1 ㅠㅠ 2025/12/06 2,627
1778484 고속도로 휴계소 식당 손본다는글 2 2025/12/06 2,839
1778483 52세는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 할머니인가요 96 ㅇㅇ 2025/12/06 18,850
1778482 전철 역사 내 호두과자집 알바 41 ... 2025/12/06 6,158
1778481 올해 유자청 갈아서 했는데 정말정말 맛있게 됐어요 3 유자청 2025/12/06 2,341
1778480 만약에 조진웅이 과거를 밝혔다면.... 26 . . . .. 2025/12/06 6,991
1778479 레토르트 국 뭐드세요? 9 ㅇㅇ 2025/12/06 1,642
1778478 이명박때의 국정원 조직이 움직인다더니 12 대단 2025/12/06 2,708
1778477 남편이 자다가 움찔움찔해요. 15 움찔 2025/12/06 6,154
1778476 정말 이런 치아 흔하진 않은 거죠? 8 .. 2025/12/06 2,600
1778475 제니퍼가너 주연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것 ' 보신분 미드 2025/12/06 1,157
1778474 보이로 전기장판 원래 덜 뜨겁나요? 12 ..... 2025/12/06 3,176
1778473 캐시미어니트100 품질 10 홈쇼핑 2025/12/06 2,984
1778472 저 평수 줄여서 이사할려 하는데 짐 버리는거 어쩌죠? 6 .. 2025/12/06 2,762
1778471 김부장 원작보다 드라마가 나은가요? 5 ..... 2025/12/06 2,009
1778470 중국기술력 무섭네요 35 00 2025/12/06 5,385
1778469 조진웅은 평생 살 돈 벌어놨겠죠 20 .. 2025/12/06 8,478
1778468 오세훈이 한강버스를 출퇴근이라 우기는 이유가 13 ** 2025/12/06 2,613
1778467 "美 쇼핑몰서 카드 결제"‥쿠팡발 공포 확산 1 지금시작합니.. 2025/12/06 2,915
1778466 갓비움 때문에 샤워를 못함 2 ...q.... 2025/12/06 3,140
1778465 충북대 총학생회장이 극우인물이네요. 1 .. 2025/12/06 1,229
1778464 올해 대기업 은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7 질문 2025/12/06 3,353
1778463 넷플. 자백의 대가 볼만해요. 2 . . . 2025/12/06 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