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세가 되어 돌아보는 삶

생각 조회수 : 16,620
작성일 : 2025-12-05 15:54:44

오늘 성인이후의 내 삶을 정리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반성할 점
1. 미국주식 늦게 시작
2. 미국주식을 s&p 지수추종 etf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
3. 부동산경매 공부 늦게 한 점
4. 자식과외와 학원비(특목고, 영재고학원)에 돈 많이 쓴 거
5.  명품가방과 의류구입에 돈 많이 쓴 거
6. 강남소형평수 팔고 돈 들고 있다가 늦게 강북아파트 매입 ㅜㅜ
7. 애들 학교 학부모들이랑 어울리며 브런치, 모임 열심히 했던 거
8. 종교에 시간을 너무 할애했던 거

*셀프 칭찬 할 점
1. 늦게라도 미국주식 시작하니 적은 돈으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어 든든하다.
2. 늦게라도 부동산경매 공부 해서 좋은 물건 보는 눈이 생김. 잘못된 정보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음.
3. 자식들 어릴때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쳐놨더니 대학가서 어학학원 안다니고 어학연수 이런거 신경 안씀. 용돈도 과외하면서 자기 알아서 벌어서 씀
4. 늦게라도 취업해서 적은 돈이라도 벌면서 꾸준히 소액투자를 할 수 있고 자존감이 올라갔음
5. 강북아파트라도 역세권 초품아 대단지 브랜드아파트를 매수했던게 부동산하락장 방어와 노후대책이 됨
6. 50살에 추납으로 국민연금 납입해서 소액이나마 국민연금 받을 수 있게 되어 든든함
7. 미니멀리즘을 알게 되어 살림을 줄이고 생활을 단순화하면서 삶이 정돈되고 평화로움
8. 교회에 안나가기를 실행하면서 평생 어설픈 죄의식 강요와 헌금의 틀에서 벗어나고 위선적인 인간을 덜 만나게 되면서 참으로 고요한 일상을 살게 됨. 새벽, 수요일 밤, 일요일 하루를 나를 위해 쓰는 삶이 너무 좋음
9. 추가---남편과 사이좋게 친구로 지낸 점. 맘에 안들어도 잔소리 덜 했더니 사이가 나빠지지 않아서 늙어서 제일 좋은 친구임.(속 타들고 맘에 안들어도 많이 참었음)

IP : 121.188.xxx.222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3:58 PM (79.7.xxx.15)

    나도 60세

    훌륭하세요
    건강과 화목의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이죠

  • 2. ㅇㅇ
    '25.12.5 3:59 PM (211.251.xxx.199)

    8번 칭찬드려요

  • 3. ......
    '25.12.5 4:00 PM (61.78.xxx.218)

    명품가방 명품옷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고 관리만 힘들고 보관도 힘들고..

  • 4. 와우
    '25.12.5 4:00 PM (210.96.xxx.10)

    이렇게 정리해보니
    일목요연하게 보기 너무 좋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5. ..
    '25.12.5 4:00 PM (14.35.xxx.189)

    그래도 학부모들과 어울리면서
    여러 가지 정보 얻고 즐기고 좋지 않았나요?
    그 기간이 오래되지는 않잖아요.
    만약에 그런 모임에 참여 안 했다면 나중에 했을걸 할것 같아요.

  • 6. ....
    '25.12.5 4:00 PM (142.116.xxx.1)

    돈이 최고인가봐요

  • 7.
    '25.12.5 4:00 PM (211.210.xxx.80)

    지나고 보니 저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지금 잘살고 계시네요

  • 8. 늙으면
    '25.12.5 4:02 PM (112.165.xxx.126)

    돈이 최고 맞음.

  • 9. 경매는
    '25.12.5 4:02 PM (221.149.xxx.36)

    실행하셨나요? 돈 좀 벌어 보셨어요? 해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 10. 네네
    '25.12.5 4:02 PM (124.49.xxx.188)

    저는 종교활동 학부모모임 안나가서 잘 햇나봅니다. 감사해요 ..이젠 체력안되 나가지도 못하겟어요

  • 11. ..
    '25.12.5 4:02 PM (14.35.xxx.189)

    8번 칭찬드려요22
    저번에 여기서 정보 보니까 이슬람은 10%를 남을 위해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쓴다잖아요. 그런데 목사를 위해 10%를 쓴다는 건 현대사회에서 어울리지 않는 듯요

  • 12. 네네
    '25.12.5 4:04 PM (124.49.xxx.188)

    이런내용 자주 올라오지만 이글 좋네요 담담하고

  • 13. ..
    '25.12.5 4:07 PM (82.35.xxx.218)

    아이들 중국어는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 14. ....
    '25.12.5 4:07 PM (122.37.xxx.116)

    4,5,7번 해봤으니 후회하지요.
    못해보았으면 또 후회했습니다.ㅎ

  • 15. ..
    '25.12.5 4:09 PM (1.233.xxx.223)

    저도 60대 되면 함 정리해 볼래요

  • 16. **
    '25.12.5 4:12 PM (182.228.xxx.147)

    이렇게 가끔 돌아보고 정리해 보는것 좋네요.
    현명하게 잘 살고 계시는것 같아요.

  • 17. .....
    '25.12.5 4:13 PM (106.101.xxx.247)

    거의 다 돈에 관한거네요?

  • 18. ㅁㅁ
    '25.12.5 4:14 PM (39.121.xxx.133)

    현명하시네요.
    저도 정리해보고 돌아봐야겠어요.

  • 19.
    '25.12.5 4:15 PM (211.218.xxx.115)

    너무 돈돈 하는것도 안좋아요. 다른반성할건 없으세요?
    건강은요?

  • 20. ㅗㅎㅎㄹ
    '25.12.5 4:15 PM (61.101.xxx.67)

    저는 크리스천이지만 어글리 크리스천과 말도 안되는 목회자들 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들 많은거 보면 참 안타까워요..

  • 21. ...
    '25.12.5 4:19 PM (39.125.xxx.94)

    끄덕끄덕.

  • 22. ..
    '25.12.5 4:20 PM (221.144.xxx.21)

    부동산경매 공부는 어떻게 하시나요? 학원다니시나요?

  • 23. ...........
    '25.12.5 4:20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8. 종교에 시간을 너무 할애했던 거 22222
    9. 직장일에 쓸데없이 에너지 쏟은것
    10. 건강을 돌보지 못한 것

  • 24. ...........
    '25.12.5 4:22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8. 종교에 시간을 너무 할애했던 거 22222
    9. 직장일에 쓸데없이 에너지 쏟은것
    10. 건강을 돌보지 못한 것
    11. 인생사 각자 정해진 대로 가는 것을 간과 한 것

  • 25. ...
    '25.12.5 4:25 PM (118.131.xxx.3)

    8번 전 기독교 아니고 카톨릭 신자지만 냉담중이거든요
    어설픈 죄의식 강요 너무 와닿네요

  • 26. ...
    '25.12.5 4:25 PM (1.228.xxx.68)

    잔소리 안하기 그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저도 말줄이고 잔소리 안하고 싶은데 속이 터져 나갈거같아요

  • 27. ........
    '25.12.5 4:26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8. 종교에 시간을 너무 할애했던 거 22222
    9. 직장일에 쓸데없이 에너지 쏟은것
    10. 건강을 돌보지 못한 것
    11. 인생사 각자 정해진 대로 가는 것을 간과 한 것
    12. 행복은 언제든지 누릴 수 있다는것을 늦게 깨달은 것

  • 28. 므찌네요
    '25.12.5 4:31 PM (116.41.xxx.141)

    특히 8번 저서 나이들수록 쉽지않음
    매몰비용 엄청나서리.

    칭찬해요 똑띠기 원글님.

  • 29. 다르네요.
    '25.12.5 4:37 PM (49.165.xxx.150)

    아, 저도 60을 바라보는 50대 중반이지만, 저라면 돈에 관한 이야기는 직업과 관련해서 하나 정도 들어갈까 거의 다 돈 이야기만 하시니 잘 공감이 안되네요. 저보다 몇년 선배이신데 지난 인생을 성찰하면서 그렇게 돈 돈 해야 할까 많이 씁쓸하네요.

  • 30. 풍수지리에도
    '25.12.5 4:48 PM (124.49.xxx.188)

    아이들이 많은 땅이 좋다더니 부동산도 같은가봐요. 초중고 있는 동네가 집값은 안떨어지니 말에요..ㅎㅎ

  • 31. ***
    '25.12.5 4:49 PM (58.232.xxx.53)

    8번 참 잘하셨어요.
    60 중반 울언니, 제발 정신차리고
    자기삶을 살았으면...
    교회에 주 3일 노동력, 헌금, 십일조 내고
    허덕이고 살지말고.

  • 32. ..
    '25.12.5 4:50 PM (211.234.xxx.183)

    8번 참 잘하셨어요.

  • 33. 곧 60이 가까옴
    '25.12.5 4:51 PM (221.151.xxx.138)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뭐든 늦지 않았음을 느끼며
    이제라도 미장 들어가 봐야겠어요.

  • 34. 다 읽진 않았는데
    '25.12.5 4:52 PM (223.38.xxx.136)

    각각 1번으로 미국주식 얘기 나오는 거 넘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
    '25.12.5 4:53 PM (123.212.xxx.231)

    자기 인생 정리이니 남들이 뭐라 할 건 아니죠
    이분은 돈 인간관계 종교가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했나보다 느껴지네요
    사람마다 삶은 제각각이니 ㅎ

  • 36. ..
    '25.12.5 4:55 PM (118.42.xxx.109)

    인생선배님 주옥같은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저장.

  • 37. 풍수지리에도
    '25.12.5 4:56 PM (124.49.xxx.188)

    똑똑이 원글님 ..맞아요.. 야무지게 사셨내요

  • 38. ....
    '25.12.5 5:03 PM (89.246.xxx.242)

    50살인데 넘 큰 지침이 되네요:)

    중국어 선택 이유가 있었나요? 한국에서 제2외국어 강조하나요?

  • 39. ....
    '25.12.5 5:04 PM (89.246.xxx.242)

    나이들수록 돈 맞죠. 뿌리가 있어야 잎도 나고

  • 40. 전60은아니지만
    '25.12.5 5:24 P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산 미국주식은 -30,40% ㅠㅠ
    이제 환율 올라서 물타기도 힘들어서 열지도 않아요
    부동산은 낡은집 신경 안쓰고 살았더니 어디 옮겨탈 돈도 없길래 결국 집줄여서 옮겼고요
    종교는 없지만 기술발전은 믿는데
    고가품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그래도
    물건들이 많이 생산되면서 질적으로 뭔가 떨어진듯한 느낌이들고요
    물건들 소비재 위주로 산지 좀 되었어요 갖고싶은것도 없고요
    다리힘빠지기 전에 좀더 많이 돌아다니면서 보고느끼고싶어요
    인생 참 짧네요 허무하기도 하고요

  • 41. ,,,,,
    '25.12.5 5:45 PM (110.13.xxx.200)

    8번 칭찬드려요 333
    매우 현명하시네요. 진정한 수행을 하시는 듯.

  • 42. ..
    '25.12.5 5:49 PM (211.112.xxx.69)

    돈이 최고 맞죠
    나이들면 돈, 건강, 남편이 최고.

  • 43. ㅇㅇ
    '25.12.5 6:04 PM (223.38.xxx.35)

    8번 칭찬드려요 4444
    비혼이라 학부모 모임은 아니지만 배울점도 정보도 없는
    모임에 시간 쓴거 아깝더라고요

  • 44. .ㄹㅎㅎ
    '25.12.5 6:05 PM (125.132.xxx.58)

    60대가 쓴 글 같지 않네요.

  • 45. ㅇㅇ
    '25.12.5 6:15 PM (218.54.xxx.75)

    당장 죽는다해도 원이 없겠네요.

  • 46. 죄송해요
    '25.12.5 6:44 PM (175.118.xxx.204)

    네러티브를 의도적으로 만든 글 같아요.
    글이 착하지? 않아요.
    모두 이런 글을 추종하고 살게 되면 어떻게 될지...

  • 47. 56세
    '25.12.5 6:50 PM (175.124.xxx.136)

    후회첫번째가 미국주식.
    전 아직도 멀은듯

  • 48. 최근 읽은
    '25.12.5 7:40 PM (119.192.xxx.176)

    글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이에요
    두고서 가끔 읽어볼께요

  • 49. 저는
    '25.12.5 8:03 PM (211.206.xxx.191)

    물건이 정리는 커녕 늘어서 복잡.ㅠ

  • 50. 너무
    '25.12.5 8:04 PM (140.248.xxx.2)

    너무 잘 사셨는데요?

    평소에도 이렇게 돌아보신 습관이 있으셨던 분이라
    오류를 수정하며 잘 사신 것 같아요

  • 51. 저도
    '25.12.5 9:48 PM (180.65.xxx.211)

    올해부터 8번 교회 안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괜한 죄의식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 52. ..
    '25.12.5 11:37 PM (211.112.xxx.69)

    미장을 하신다니 늦은감이 있지만 세상 돌아가는걸 좀 아시는 분이시네요 ㅎ

  • 53. . .
    '25.12.6 1:45 AM (175.119.xxx.68)

    삶의 중심이 돈 투자 인듯 해요

    자아성찰 기대하고 눌렀는데 1번부터 주식 부동산

  • 54. 125
    '25.12.6 2:45 AM (59.6.xxx.203)

    *반성할 점
    1. 미국주식 늦게 시작
    2. 미국주식을 s&p 지수추종 etf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
    3. 부동산경매 공부 늦게 한 점
    4. 자식과외와 학원비(특목고, 영재고학원)에 돈 많이 쓴 거
    5. 명품가방과 의류구입에 돈 많이 쓴 거
    6. 강남소형평수 팔고 돈 들고 있다가 늦게 강북아파트 매입 ㅜㅜ
    7. 애들 학교 학부모들이랑 어울리며 브런치, 모임 열심히 했던 거
    8. 종교에 시간을 너무 할애했던 거
    ------------------------------------------
    좋은 글 감사해요. 저장

  • 55. 뭔가
    '25.12.6 2:57 AM (83.192.xxx.19)

    좋은 글과 댓글들을 기대하고 들어왔다가 실망하고 갑니다.
    인생 황혼을 바라보면서 깨달은 것이 미국주식 아니면 돈 돈 돈
    참으로 씁쓸하네요

  • 56. 교회탈출
    '25.12.6 3:27 AM (117.111.xxx.254)

    진짜 잘 하셨습니다.

    수요기도, 새벽기도, 수능기도.....

    대한민국 기복신앙의 슬픈 단면이죠.

  • 57. 한심
    '25.12.6 3:31 AM (121.140.xxx.26)

    그저 물질적 성찰만 가득
    댓글들까지 속물 공화국 완성이네요
    공자님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이 60인데 깨달은 것이 그저 돈돈돈 ㅡ윗님 따라함

  • 58. 저는
    '25.12.6 5:44 AM (211.206.xxx.191)

    7번이 부럽네요,

    댓글이 모두 이런것은 돈의 위력이 커진 우리 사회의 현주소일뿐이죠,

  • 59. ㅇㅇ
    '25.12.6 6:02 AM (121.134.xxx.51)

    60되어 삶을 뒤돌아보는데
    모든게 돈과 연결된 거라고요??

  • 60. 기독교인
    '25.12.6 6:03 AM (142.120.xxx.249)

    원글 앞으로 천당 다 갔다~!
    주님이 지켜보고 있씀다~~

  • 61. 아이스
    '25.12.6 6:20 AM (122.35.xxx.198)

    저도 이 글 좋네요
    너무 돈돈 하시는 거라는 댓글은 어쩌면 매우 풍족하셨나 싶네요
    5, 60대에 안정적인 근로소득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으니 당연히 돈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정리해봐야겠어요

  • 62.
    '25.12.6 6:25 AM (61.75.xxx.202)

    하루에 5끼 먹는 것도 아니고
    치장 해봐야 티나는 나이도 아닌데
    돈이 많이 필요할까 싶네요
    60은 주위를 돌아보고 죽음을 묵상할 나이 아닌가요?

  • 63. ,,,
    '25.12.6 6:52 AM (182.216.xxx.135)

    돈에 관한게 대부분이니 당황스럽네요.

  • 64. ....
    '25.12.6 7:18 AM (222.235.xxx.56)

    목록마다 나의 경우를 빗대어 생각하게 되네요.
    학부모모임 부분 많이 공감해요.

  • 65. ㅇㅇ
    '25.12.6 7:21 AM (182.222.xxx.15)

    거의 공감해요
    미국주식. 지수추종 늦게라도 알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66. 참조
    '25.12.6 7:48 AM (123.111.xxx.110)

    매우 현실적으로
    반추해보셨네요
    일리 있어요^^

  • 67. ...
    '25.12.6 7:50 AM (114.204.xxx.148)

    미국주식 이제 시작해보려는 45살인데 늦지않았을까 걱정이에요 원글님은 미국주식 언제쯤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 68. ㅡㅡ
    '25.12.6 7:55 AM (14.33.xxx.161)

    60에 별루인데요.
    반대로살아야할 나이인데

  • 69. 지오니
    '25.12.6 8:02 AM (180.67.xxx.225)

    음;;; 제 은사님은 은퇴 후 제자들인 저희에게 밥 사면서 이런 말씀 하셨죠
    ”지금까지 벌었으니 이제부터는 베풀며 살고싶다“
    퇴직과 동시에 교회생활(아마 천주교) 시작하시고, 호스피스 봉사도 하셔서
    나이가 들면 뭔가 다르구나 싶었는데;;; 비슷하군요.

  • 70. ..
    '25.12.6 8:20 AM (58.236.xxx.72)

    네러티브를 의도적으로 만든 글 같아요.
    글이 착하지? 않아요.
    모두 이런 글을 추종하고 살게 되면 어떻게 될지...
    22222222
    이타적으로 베푼삶같은건 없으시네요 ㅜ

  • 71. ..
    '25.12.6 8:22 AM (58.236.xxx.72)

    댓글 쓰고 나서 윗 지오니님 읽었는데
    제 댓글과 너무 같아서 소름 ...

  • 72. ~~
    '25.12.6 9:22 AM (1.229.xxx.43)

    원글님, 댓글 걸러보실 분이라 믿습니다.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3. 반대
    '25.12.6 10:29 AM (49.165.xxx.150)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나이가 들면 반대로 내려놓고 겸손해지고 주위를 돌아보지 못한 점을 반성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요? 차라리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문직이나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것을 그렇게 못한 것이 후회된다 라고 하면 어느정도는 공감이 갈텐데요..
    나이 60에 원글님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나 또 그것에 공감하는 댓글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점점 더 암울해집니다. 너무 탐욕스러운 것 같아서 솔직히 두렵고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나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 반면교사의 글로 읽으렵니다.

  • 74. rosa7090
    '25.12.6 10:57 AM (211.234.xxx.160)

    저도 대부분이 돈이나 경제로
    연결되는 점이 당황스럽네요.

  • 75. 돈이종착지인가
    '25.12.6 10:59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후회 첫번째가 미국주식.22

  • 76. 돈돈돈
    '25.12.6 11:01 AM (116.32.xxx.155)

    물질적 성찰만 가득
    대부분이 돈이나 경제로
    연결되는 점이 당황스럽네요.
    222

  • 77. ??
    '25.12.6 11:07 AM (211.219.xxx.121)

    나이들면 오히려 돈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돈 벌 젊을때야 몰라도.
    물질적인것에 어느누가 자유롭겠어요. 부자아닌담에야

  • 78. 잘살았네요
    '25.12.6 11:16 AM (58.142.xxx.34)

    오히려 부럽소

  • 79. 나도60
    '25.12.6 11:39 AM (211.62.xxx.174)

    반성할것만 평생 있음
    칭찬.유일한거 이혼안하고 집 안나간거..

  • 80. ㅇoo
    '25.12.6 12:24 PM (211.235.xxx.115)

    나는 무슨 철학적 성찰에 대한 글인가 하고 클릭하니
    미국주식 ㅋㅋㅋㅋ
    60세 이런사람 안친하고 싶네

  • 81. 내노후어쩌니|~
    '25.12.6 12:25 PM (112.170.xxx.219)

    저 이제 50인데 미국주식 지수etf 이제 시작해요 넘 늦어서 저도 안타까워요ㅜ

  • 82. ㅎㅎㅎ
    '25.12.6 12:52 PM (119.192.xxx.104)

    저보다 몇년 선배이신데 지난 인생을 성찰하면서 그렇게 돈 돈 해야 할까 많이 씁쓸하네요. 222
    60세 이런사람 안친하고 싶네 222


    환갑이 되서 지난 인생의 면면에 대한 통찰인줄 알았는데 온통 돈돈돈
    더 놀라운건 그걸 추앙하는 댓글들ㅎㅎㅎ

  • 83. ㅇㅇ
    '25.12.6 1:11 PM (221.146.xxx.212)

    동갑이어서 관심 갖고 클릭했더니 온갖 돈과 부동산... 물욕으로 가득찬 인생, 앞으로도 그런 인생. 와...역겹다.

  • 84. 크리스천
    '25.12.6 1:25 PM (116.125.xxx.62)

    제대로 신앙생활은 안해놓고 뭔 소린지요?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해라 는 말씀도 있는데 뭔 죄의식 운운.
    결론은 돈돈돈.
    동갑인데 다른점이 참 많네요.

  • 85. ㅇㅇ
    '25.12.6 2:10 PM (14.138.xxx.105)

    60대 인생 조언 저장합니다

  • 86. ..
    '25.12.6 2:11 PM (106.251.xxx.29)

    60대 인생 돌아보기 배워가요. 감사합니다

  • 87. 갑갑
    '25.12.6 2:20 PM (211.243.xxx.228)

    돈, 중요하지만
    너무 편향된 성찰이 놀랍네요!

  • 88.
    '25.12.6 2:23 PM (58.236.xxx.72)

    솔직히...

    나이 60되도록 사회생활 많이 안해보셨죠? ㅜ
    삶의 경험이 크게 없으셨던분같아요
    인간관계니 환경이 제한적
    굴곡도 크게 없고
    고생을 안하셨으니 정서적으로도 성찰도
    한계가 있어보여요

  • 89. ㅡㅡ
    '25.12.6 2:24 PM (175.127.xxx.157)

    40중반 사람들과의 만남 줄이니
    이런 글 읽는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저는 종교는 떠났다 다시 돌아왔어요
    떠나니 원글님 처럼 넘 좋았었다가
    결국 평안을 향해 다시 돌아왔고
    전처럼 많은 시간과 헌금은 생략하려 합니다..
    좋은 교회가 넘 적어요.. 좋은 말씀들 유튜브로 보고
    좋은 성도와 목사 있는 곳 잘 추려내기가 쉽진 않네요

    암튼 인생의 지혜 한켠 감사합니다

  • 90. ...
    '25.12.6 3:31 PM (211.234.xxx.185)

    정신과 물질이 조화로운 삶 너무 좋네요

  • 91. 8번은
    '25.12.6 3:47 PM (106.101.xxx.162)

    당장 몸 편하고 돈 안들어가니 좋은 거... 영혼의 문제는 모름.영혼은 죽어가는데도 몸 마음 편하면 인간은 못느낌 8번은 원글님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본 적이 없어서임

  • 92. ㅡㅡ
    '25.12.6 4:15 PM (175.127.xxx.15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돈, 시간, 일(사역, 봉사) 등이 아니예요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가장 바라시는건 우리의 '마음'입니다.
    깨어있는 영혼_주님과 동행하는 삶♡

  • 93. ..
    '25.12.6 6:07 PM (211.112.xxx.69)

    원글님 세상이치 너무 잘 아는데 뭐라 하는 댓글들은 뭥미?
    젊을때야 돈 없어도 젊음만으로도 마음이 풍족할 수 있죠.
    나이먹을수록 돈 없으면 얼마나 많은 서러움을 당하는지 모르나?
    나이 먹을수록 가족관계, 친구관계 모두 돈이 풍족할수록 더 친밀해짐.
    지금 원화가치 하락하니 부동산, 달러로 돈이 몰리는데 늦었지만 미국장으로 이동도 잘 하는거고.
    노후 다가올수록 국장이 더 든든하겠어요? 미장이 더 든든하겠어요?

  • 94. ..
    '25.12.6 6:10 PM (211.112.xxx.69)

    그리고 나이먹어 돈 없고 경제적 여유 없는데 삶의 대한 성찰이니 삶의 가치니 인간관계니 뭐니 다 ㄱ소리.
    내몸 아프면 인생 가치고 뭐고 가족이고 뭐고 자식까지 다 귀찮아지는데 돈도 건강과 마찬가지.
    경제적 여유있는 노인들은 표정부터가 다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980 한국도 천조국이 멀지 않네요. 3 대한민국만세.. 2025/12/05 1,867
1778979 조지웅 옹호 댓글 엄청 올라오네요.착한 강간,폭행 35 .... 2025/12/05 5,276
1778978 윗집 누수때문에 석고보드 교체와 도배를 부분적으로 할 수 있을까.. 6 ㅇㅇ 2025/12/05 916
1778977 유퀴즈 나온 훈남 정신과 전문의 첫댓글 빵 ㅋㅋㅋ 12 유퀴즈 2025/12/05 6,838
1778976 펌)손주은옹이 말하는 명문대 1 ㅁㄴㅇㄹ 2025/12/05 2,539
1778975 연말정산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2 ㅇㅇ 2025/12/05 1,049
1778974 예비며느리한테 가방 34 가방 2025/12/05 6,163
1778973 지방 아파트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2 지방 2025/12/05 728
1778972 모과를 갈아서 차를 만들면 어떻게 되게요 맞춰~~~봐용 17 ... 2025/12/05 2,081
1778971 엊그제 간 분식집이 막 땡겨요.. 2 .. 2025/12/05 1,317
1778970 성동구청에서온문자 ㅡ 어제오후2시부터 준비했다고하네요 8 00 2025/12/05 2,241
1778969 조진웅 사실무근 반박이 없네요 8 ㅇㅇ 2025/12/05 3,683
1778968 연예계는 조폭이에요 8 조폭화류 2025/12/05 3,649
1778967 약사님 계신가요? 클라리틴 4 도와줘요 2025/12/05 988
1778966 다카이치 어쩌나…“한국을 ‘모범 동맹국’으로 지정한 트럼프, 일.. 4 ㅇㅇ 2025/12/05 1,808
1778965 이 기사 좀 보세요 2 이런일이 2025/12/05 881
1778964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2%가 나왔네요 13 성적표 2025/12/05 1,672
1778963 점심에 짬뽕 먹고 오후 내내 배아프네요 1 ㅇㅇ 2025/12/05 815
1778962 조진웅 소년원에 성폭행이라니 충격이네요. 19 oo 2025/12/05 6,888
1778961 "김태우 살펴봐라 " '윤석열-이준석 ' 녹.. 4 그냥3333.. 2025/12/05 1,872
1778960 생강차 만들기 실패할수있나요? 7 ㅡㅡ 2025/12/05 815
1778959 민주 43%·국힘 24%…중도층에선 42% vs 17% 7 갤럽 2025/12/05 777
1778958 지방일반고에서 중경외시 가려면 19 .. 2025/12/05 2,735
1778957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너무 재밌어요~ 20 어뜩해 2025/12/05 3,687
1778956 유방 관내유두종 수술해야하는데 병원 3 절실 2025/12/05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