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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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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안)하는 아이의 진로는?

..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5-12-05 15:00:05

중학생인데 못하고, 안합니다.

시험기간인데 아무 생각없고, 걱정없고..

보고있자니 화가 치밀어 올라요.

다 키워 보신 분들 어떻게 참고 기다리셨나요.

공부 못한 자녀두신 분들 지금 그 아이는 뭐하면서 밥벌이 하나요? ㅠ 여학생입니다.

IP : 61.105.xxx.10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5 3:03 PM (220.94.xxx.134)

    일단 수학이라도 너무쳐지지않게 시키세요.ㅠ 고등가서 간혹 진짜 간혹 정신차리는 애들이 있긴해요ㅠ

  • 2. 공부는재능
    '25.12.5 3:05 PM (118.235.xxx.179)

    성실노력은 더 큰재능
    사실 청소년기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은지를 탐구탐색하는 시기인데
    그걸 촛점으로 잡아서
    아이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뭘해야 좋아하고 행복한지를 알아가며
    거기로 재능을 딱아가면 됩니다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주고 이쁜말 격려하는 말 많이해 주세요
    그렇게 엄마도 후회없이 지내세요

  • 3. ㅁㅁ
    '25.12.5 3:05 PM (39.121.xxx.133)

    저희때(40대)때도 그랬고.. 차라리 못하면 자기 살길 잘 찾아간거 같아요. 미용, 피부, 전문대, 장사 기타 등등이요..
    항상 애매하게 잘하는 애들이 문제임.

  • 4. ㅇㅇ
    '25.12.5 3:07 PM (211.251.xxx.199)

    저희때(40대)때도 그랬고.. 차라리 못하면 자기 살길 잘 찾아간거 같아요. 미용, 피부, 전문대, 장사 기타 등등이요..
    항상 애매하게 잘하는 애들이 문제임.2222

  • 5. ㅇㅇㅇ
    '25.12.5 3:07 PM (1.240.xxx.30)

    여학생이면 카페알바라도 시켜보세요 본인이 좋아하는거 해야죠. 헤어샵 미용쪽, 피부과, 한의원조무사 해서라도 다 먹고 살아요

  • 6. ...
    '25.12.5 3:08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미용실하며 잘살고
    네일아트하고 잘살고
    눈썹하며 잘살고
    간호조무사하며 잘살고
    수영강사하며 잘살아요
    다들..

  • 7. ...
    '25.12.5 3:09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다들 공부에는 재능 없었고
    딱히 끈기가 있지도 않았지만
    사람 좋아하고 활달하고 잘놀고
    그랬던 사람들이예요

  • 8. ...
    '25.12.5 3:09 PM (118.235.xxx.91)

    여자 애가 공부 못 하면 배울 수 있는 기술이 네일 미용 또는 애견미용 이런 게 좋죠 차라리 중학교 때부터 못 하는 게 더 나아요 중학교 때까지 잘한다고 착각하다 고등가서 못 하면 자좀심에 기술도 안 배우려고 하니까요

  • 9. ...
    '25.12.5 3:09 PM (119.193.xxx.99)

    아는 집 이야기에요.
    그 집 딸이 대학 갔는데(좋은 대학은 아니에요.)
    방학 때 고깃집(식당)에서 알바를 했는데 일을 너무 잘해서
    정직원으로 근무해달라면서 기본금 300에 인센티브 더 붙는 걸로
    제안했대요.
    휴학하고 근무하고 있는데 대학을 졸업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한대요.
    졸업해도 취업도 어렵고 지금 받는 만큼 월급을 주는 곳도 없기 때문이라고.

  • 10. 다들
    '25.12.5 3:09 PM (114.204.xxx.203)

    다 먹고 살아요
    지인아이 공부 징하게 안하더니
    자기길 찾아서 차 딜러. 플로리스트 . 미용사 등 잘 나가요
    오히려 어중간 하게 공부 잘 하던 아이들이 더 문제네요

  • 11. 아들 둘
    '25.12.5 3:10 PM (106.101.xxx.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들도 공부 못했습니다.
    한 명은 중학교때 전교 하위권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공부때문에 화가 난 적은 없었고, 그저 하고 싶은 것이 위법만 아니라면 다 하고 살라고 했어요.

    아무튼 대학은 들어갔고, 한 명은 정부와 여러 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대학 재학 중에 스타트업을 창업해서 잘하고 있고, 다른 한 명(중학교때 전교하위) 대학 다니면서 전공관련 AI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공부 못해도 다들 어떻게든 살아갑니다.

  • 12. 신나게
    '25.12.5 3:10 PM (58.29.xxx.96)

    놀게하세요.
    손재주 있으면 미용 메이크업 가르치시구요
    빵도 좋아하면

    좋아사는게 직업이 되지는 않지만
    저희딸은 편의점 알바랑 학과알바해요.

    공부를 안했으니
    대학교 줄서서 가는데 갔구요
    편입한다고 3수

    지인생이니 하고 싶은건 다하고 살아요
    물론 시간만 썼지 돈이 없으니

  • 13. ...
    '25.12.5 3:11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저위에 언급한 사람들
    다 지금은 자기잘난맛에 산다 싶을 정도로
    돈잘벌고(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잘꾸미고 집에 효도도 잘하고
    자기 하고싶은데로 잘 살아요

  • 14. ....
    '25.12.5 3:12 PM (125.143.xxx.60)

    카페 요리 편의점 미용 등등
    돈도 잘 벌고
    좋은 남자랑 결혼해서
    아이도 야무지게 키우고
    재밌게 잘 살아요

  • 15. ...
    '25.12.5 3:12 PM (210.96.xxx.10)

    공부에는 재능 없었고
    딱히 끈기가 있지도 않았지만
    사람 좋아하고 활달하고 잘놀고
    그랬던 사람들 22222
    공부를 완전히 놓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잘하는게 더 아리송하죠

  • 16. ㅇㅇ
    '25.12.5 3:15 PM (106.101.xxx.53) - 삭제된댓글

    공부 포기한 아이 공무원 하는법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4052033

  • 17. ㅇㅇ
    '25.12.5 3:16 PM (106.101.xxx.53)

    공부 포기한 아이 공무원 시키는 법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4052033

  • 18. 글쎄요
    '25.12.5 3:16 PM (112.153.xxx.225)

    공부만 안(못)하는거면 괜찮죠
    공부도 안하고 다른 것도 아무것도 안?못하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성실히 하는 애들이 공부길 아녀도 잘 사는거라ㅠ
    편의점 알바라도 어느 정돈 해야 먹고 살아요
    노는것도 대충 놀고 자기 할일 하나도 안하고 숏츠나 보고 먹기만 하고 있으니 한심해요

  • 19. 그냥
    '25.12.5 3:20 PM (221.138.xxx.92)

    공부만 안..못하는거면 괜찮습니다.
    잘 살아요..

  • 20. 기술요.
    '25.12.5 3:27 PM (223.39.xxx.59)

    뭐든..

  • 21. 여학생들은
    '25.12.5 3:28 PM (59.7.xxx.113)

    언변 사회성 외모 밝은성격 사회적센스.. 이게 좋으면 다양한 업종에서 잘나가는 것같아요. 이를테면 성형외과 피부과의 코디네이터 등이요

  • 22. OoOoooooo
    '25.12.5 3:32 PM (49.168.xxx.150)

    공부못해도 운동 잘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이(제일중요) 면 됩니다. 그런데 공부도 못해, 사회성도 없어, 자격지심 열등감 쩔어 공감능력도 없고 부모에 기대서 살려는 히키기질있은게 최악. 공부못하고 집중력 없으면 일단 운동부타 시키세요. 공부 잘한다고 좋은데 취직 하던 시대 지났어요.

  • 23. ,,,,
    '25.12.5 3:34 PM (218.147.xxx.4) - 삭제된댓글

    이를테면 성형외과 피부과의 코디네이터 등이요

  • 24. ㅡㅡㅡ
    '25.12.5 3:55 PM (183.105.xxx.185)

    아무 대학 졸업장 + 자격증 따면 이곳저곳 다 취업해요. 오히려 일찍 메이크업 등 배운 애들이 더 잘 먹고 살더군요.

  • 25. ㅁㅁ
    '25.12.5 4:09 PM (39.121.xxx.133)

    차라리 못할라면 확 못했으면 좋겠어요.
    사교육비라도 덜 들고, 마음 내려놓게요.

    애매한 애들이 항상 문제죠. 더 시키면 왠지 잘 할 것 같은 희망고문으로 사교육비 왕창 들고 학창시절 공부밖에 안해봐서 다른 거 할줄도 모르고.. 애매한 대학 나와서 눈은 또 높아서 일자리 아무데나 가지도 않고 공무원 공부니 뭐니 매달리다 30대 넘는..되는 코스..바로 저ㅠㅠ

    어릴 때 공부 못하고 이것저것 취미활동(?)하며 어릴 때부터 멋내고 연애하고 얄량거린 애들, 40대 넘어보니 다 시집 잘가서 골프치러 다니고 제네시스, 벤츠 몰고 다녀요. 아님 간호사며, 네일 사장님, 미용실 사장님들이라 경단녀로 놀고있는 저보다 훨 잘나가요~
    우리 딸도 공부 목매지 말아야겠어요...

  • 26. ..
    '25.12.5 4:12 PM (61.105.xxx.109)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씩 다 읽어볼게요~^^

  • 27. ㅁㅁ
    '25.12.5 4:18 PM (39.121.xxx.133)

    공부 못하던 애들이 또 효녀예요...
    아이와 관계나 잘 만들어놓으세요~
    잔소리 고만하고요...

  • 28. ...
    '25.12.5 4:53 PM (58.140.xxx.145)

    동네엄마도 공부 진짜 못했다는데
    수영강사하고 돈벌고 잘살고 자녀들은 또 쎄게 잡아 공부 잘하는거 같더라구요

  • 29.
    '25.12.5 5:15 PM (118.235.xxx.116)

    대학생 여자아이 공부 진짜 안했는데 어찌어찌 면접비율 높은 과로 대학가서 공부만 해요. 취업욕심이 있으니까 하네요. 전혀 기본베이스가 없는데도 따라가는거 보면 신기해요. 저는 대학가서 열심히 놀았거든요. 공부도 노는 것도 인연이구나 싶어요. 저는 공부 안하는 아이 걱정은 했지만 공부하라고는 안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관계는 좋아요. 안한다고 뭐라 해봤자 아이와 관계만 틀어지고 나만 속썩어요. 관계라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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