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중등까지 잘했는데 대입결과가 안좋은건가요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5-12-05 13:53:16

이번 수능이 불수능에 재수생포함 인원 많고 

의대 축소되고해서 상위권학생들일수록

더 힘들거 같아요

그런데 국숭세단 무시했다가 

그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이제 겪어보니

알겠다는 글은 정말 코로나이전부터

지금까지 매년 보는데요

중학교때까지 성적 좋았는데 

고등되서 하락하다 입시결과 안좋은 이유가 

뭘까요? 특히 일반고에서요

영어는 원어민도 못풀 수준의 미친문제가

나와서 그렇다치고

수학은 미적분 포함 90년대보다

오히려 좀 쉬워진거 아닌가요?

이미 최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에서 상위대학을 가져가서

일반고는 진입하기 어려워진거

거기에 재수생도 포함되서라기에는...?

매년 일반고학생들은 사교육은 사교육대로

받으면서 결과가 안나오니 

뭔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요 

 

 

 

 

IP : 118.36.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1:58 PM (182.226.xxx.232)

    중학교 내신은 대부분 쉬워요
    공부 못하는 애들도 달달 외우면 어느정도 나와요
    근데 고등학교땐 안그래요
    학기별로 시험 한번 보거나 , 안보는곳도 많고
    빡세게 학군지에서 학원공부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애들이 결국 수능도 잘 보는거죠

  • 2. ……
    '25.12.5 2:05 PM (180.67.xxx.27)

    중딩때는 점수에 속기 쉬워서 그래요
    중딩 시험이 쉽고 90점 이상 a가 30에서 50프로까지 나오게 내거든요
    그럼 부모는 내 애가 90점이상이니 공부 잘한다 생각하는데 문제가 쉬우니 같은 90점이어도 킬러를 풀수 있는 90점과 못 푸는 90점이 구별이 안되는걸 모르는거죠
    중딩때는 국사와 수학이 동일한 비율로 점수가 체크 되지만 고등은 수업 시수에 따라서 수학 못하면 등급이 더 떨어지기도 하고요
    시험이 어려우니 벼락치기도 어렵고 양이 많으니 시간 투자도 많이 해야하고요
    내 애가 얼마나 성실하냐 얼마나 선행이 깊이 많이 되어 있냐 수과학을 얼마나 잘하냐 변수가 많아요
    그리고 일반고도 최상위는 쉽지 않아요

  • 3. ....
    '25.12.5 2:11 PM (223.38.xxx.19)

    중학교때 잘했다는게 A받은거 얘기하시는거죠??? 반가까이 되는 인원이 a 받지않나요..

    그 중학교때 a받던 애들이.
    고등가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고르게 분포됩니다.(뭐 6등급 밑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구요)

    그중 1등급은 4%. 2등급은 7프로(누적으론 11프로)에요.
    덩연한 결과죠.

  • 4. ㅡㅡ
    '25.12.5 2:12 PM (116.39.xxx.174)

    중학교는 샘들이 얼추 알려주는 범위대로 출제되니
    급하게 단기로 달달외우면 얼추A에요. ^^
    그러니 변별력도 없고 성실히 안해도 잘해보여요.
    근데 고등은 달라요...
    제가 1등급 이었는데 진짜 명절 하루도 공부를 쉰적이 없어요.
    잠을자는 한이 있더라도 독서실 책상에서 잤거든요..
    그냥 꾸준히 쉬지않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애들이
    최상위권이에요... 거기에 선행이 어느정되 뒷받침되야
    공부양이 많아서 어느정도 따라가요.
    결론은 대충 공부해도 되는 중학생때랑은 다르기에
    성적차이가 나는거에요

  • 5. 요즘
    '25.12.5 2:16 PM (221.138.xxx.92)

    증등 A가지고 누가 잘했다고 하나요...
    틀린 갯수를 알아야지.

  • 6.
    '25.12.5 2:29 PM (58.29.xxx.20)

    특목고가 상위권 대학 파이를 너무 많이 가져가서 일반고 진입이 힘들다--이건요, 솔직히 일부 학군지 빼고는 틀린 말이에요.
    연고대도 그렇고 어지간한 대학들 다 교과전형 운영 하잖아요. 서울대는 교과는 없지만 지균과 일반전형으로 나누어져 있고요. 교과와 학종 두가지 전형이 있을때 이렇게 나눈 이유가 명확하게 있잖아요. 일반고는 교과로 와라. 나머지는 학종으로 와라.. 이런건데,.
    문제는 내 아이가 일반고지만 내신이 교과 쓸정도는 안되네?그런데 그 대학을 가고 싶네?그러니까 학종을 쓰고 떨어져요.
    이건 답이 명확해요. 고등 3년을 열심히 해서 그 대학 교과를 쓸 정도를 만들든지, 아니면 정시로 갈 생각을 하면 되는건데,
    내신도 안좋고 수능 점수도 안좋은데 눈만 높으면 답이 없어요. 그냥 핑계인거죠.-- 우리아이가 학군지 살아서 그 교과 쓸 내신 안나온다 그런다면, 그럼 수능을 더 잘 준비 했어야 하거나, 아니면 애초에 그 학교를 보냈으면 안되는 거죠.

    그건 그거고,
    중학교때 성적이 상위권이다가 고등가서 무너지는 이유..
    1.중학교때 너무 열심히 해서 죽자고 만든 점수였다면 고등가서 어려워요. 중학교때 설렁설렁하던 애들도 고등가면 다 열심히 하거든요. 내가 중학교때 공부한거 두배 더 해야 하는데, 그렇게 어찌 합니까. 그 아이만 하루 48시간 사는것도 아닌데
    . 오히려 중학교땐 에너지의 절반 정도만 쓰면서 설렁설렁하되 영수에 빈틈이 없는 애가 고등가면 쭉 올라가요.
    2.또, 아무래도 선행이 되어 있는 애와 안되어 있는 애 차이가 나요. 선행보다는 현행 꼼꼼하게 하면서 착실하게 올백 맞던 애들이 고등가서 성적이 떨어지죠.
    영수가 탄탄한 애는 고등가서 시간 여유가 있어요. 수학 개념 이미 잡고 간지라 고등땐 진도를 뽑는게 아니라 심화 문제집만 풀면 되는데, 선행이 안되어 있어서 수학 개념 문제부터 풀면서 응용, 심화 까지 나가려면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거기에 써야 해요. 영어도 마찬가지. 단어 암기량이 이미 중학교때 충분했고, 그래서 고등 교과서나 교재 보고 체크해도 외워야 할 단어가 몇개 안나오는 애랑, 중학교 수준 단어만 외운애랑 암기해야 할 양이 차이가 나요.
    그럼 당연히 그 외 과목인 한국사니, 일본어니 과학이니 이런데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죠. 거기서 빈틈이 생겨요.

  • 7. ...
    '25.12.5 2:36 PM (118.221.xxx.2)

    잔머리대마왕
    영어수학은 완벽하게 끝냈는데 중학교내신공부하기 귀찮아서 b 여러 개 있는 저희 애같은 경우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고등가서는 빡 힘주고 공부했다가 예과때는 또 출석 불성실로 유급선 턱걸이, 본과가니 밤샘 공부하네요

  • 8. ...
    '25.12.5 2:46 PM (223.38.xxx.15)

    진짜 공부는 고등때부터죠.

  • 9. ......
    '25.12.5 2:59 PM (125.143.xxx.60)

    저희아이 학군지 중등여아인데
    선행도 많이 안하고 공부도 안해요.
    그런데 벼락치기 달달 외우기로
    전과목에서 한두개 틀려요.
    남들은 잘하는줄아는데
    고등가면 떨어지지 않을까.....

  • 10.
    '25.12.5 3:00 PM (121.167.xxx.120)

    중학교때까지는 머리 좋고 공부 조금만 해도 상위권이예요
    고등학교 부터는 중학교때 기초 튼튼히 다지고 착실하게 공부한 얘들이 잘하고
    중학교때처럼 머리만 가지고 슬렁슬렁하면 점수 안 나와요
    죽기 살기로 공부하는 애들이 많아요
    고등학교때는 머리와 엉덩이 공부시간이 좌우해요

  • 11. 그러니까
    '25.12.5 3:02 PM (163.116.xxx.117)

    수학이 쉬워졌지만(범위축소) 여전히 어려워서죠.
    그리고 틀딱이라해도 할말없지만 나이든 사람으로서 보면, 지금 애들이 하는 공부는 뭐랄까 가짜 공부죠. 본인이 생각해서 하는거라곤 없고 떠먹여주느걸 간신히 소화하는 단계.
    적어도 20-30년전엔 자료도 보잘것없고 그랬지만 수학의 정석 펴놓고 혼자서 끙끙대고 생각해서 푸는 문제여서 1시간 걸려 한 문제를 풀었다고 해도 그게 다 온전히 자기것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공부의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양치기가 꼭 답은 아니거든요. 한번 알면 계속 아는거니까요

  • 12. 보담
    '25.12.5 3:13 PM (39.125.xxx.221)

    중학교 공부수준은 고딩에 비해 감히 껌이라고 말하고싶네요..님 질문이 약간 비약 좀 보내서 중딩때 공부잘했는데 왜대학 못가나요를 이렇게 비유하고 싶네요. 구구단 잘 외웠는데 왜 수학 못하나요?.. 고등 들어가면 진짜 공부라고 할수있는 레벨에 들어가는데 그 과정에서 인내심이나 이해하는 수준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적응을 못해서 당연히 등급에서 밀려나죠.

  • 13. 중학교
    '25.12.5 3:14 PM (118.235.xxx.127)

    중학교 a가 4등급까지니 그렇죠 그리고 수학도 미적분 기준으로 90년대 수학 보다는 어려워요 2010년대 보다는 쉽고요
    중학교 때야 학군지여도 문제가 그리 어렵지가 않으니 다들 자기 애가 잘한다 생각하고 못 가도 서성한 연고대 얘기 하죠

  • 14. 저희애
    '25.12.5 3:32 PM (220.74.xxx.189) - 삭제된댓글

    내신 준비 기간 1~2주 중등 최상위권인데
    공부 시간의 90% 이상 선행에만 써요.
    국영수과 완성할 듯하고(수능기준) 중3 2학기에 1학년 사회과목까지 전부 선행할 듯해요.
    고등 때는 내신과 수행, 생기부 완성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수능 점수를 만들고 있네요.

  • 15. 저희애
    '25.12.5 3:35 PM (220.74.xxx.189) - 삭제된댓글

    일반고 보낼 계획이라 잡다한 활동이나 사교육 하지 않고 선행만 달리고 있어요.
    주변 친구들 보면 중등 현행과 활동에 시간을 많이 쓰더라고요.
    저희는 무조건 수능 1등급 만드는 중

  • 16. ..
    '25.12.5 4:50 PM (106.101.xxx.71)

    작년에 일시적으로 의대증원 확대되어 반짝 수혜 입은거죠
    올해는 원상복귀된거에요
    지금껏 매년 입시는 어려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091 한두ㅈㄴ 이분 너무 웃기신거같아요 ㅋ 13 14:44:19 2,155
1779090 단골이 되고 싶었는데 5 ... 14:43:12 989
1779089 디스패치가 현지누나도 파봤으면... 7 ㅇㅇ 14:42:20 1,095
1779088 유담이나 신경써봐요 국립대 교수가 그리 만만한가 7 14:38:42 661
1779087 다이소 화장품 추가 후기 2 다이소 14:38:29 1,245
1779086 부린이에요... 대출 관련 3 용산 14:37:48 545
1779085 김현지 국정논단 덮으려고 조진웅이 욕본다 21 ㅇㅇ 14:35:47 2,375
1779084 오늘 뭐 입으셨나요? 7 즈비리 14:32:35 952
1779083 중딩, 고딩, 대딩 아들셋 참 힘드네요 8 하하 14:32:08 1,447
1779082 UN출신 최정원 불륜설 누명...남편 강요 탓에 6 ㅡㅡ 14:27:26 3,201
1779081 롯데 온 쇼핑몰 열받네요. 3 .. 14:26:46 1,463
1779080 현대차 주식 오늘 폭등인데 팔까요? 18 걱정 14:25:56 3,030
1779079 당근으로 아들 면접 정장 18 ㅇㅇ 14:25:02 1,245
1779078 이거 덮을라고 캐비넷 연예인들 빵빵 터트리는건가요? 11 ........ 14:24:41 2,622
1779077 수능 점수 확인.. 10 고민 14:22:50 1,516
1779076 전라도 한정식 제대로 맛볼수 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5 한정식 14:17:22 1,218
1779075 농사로 순수 1억이상 버는집들... 17 ㅡㅡ 14:16:27 3,049
1779074 Sbs주진우 그리고 내란재판부 2 14:10:57 859
1779073 한예종, ‘학교폭력 전력’ 합격생 입학 최종 불허 15 ㅇㅇ 14:10:03 3,160
1779072 기사님이 다른층 3호앞에 7 택배 14:09:19 984
1779071 방 하나 정도 도배비 얼마나 하나요? 12 ㅇㅇ 14:06:02 1,242
1779070 알바 주휴수당 문의입니다 14 .. 14:05:53 591
1779069 삼전 왜 오를까요? 9 삼전 14:01:03 2,716
1779068 어제 식당에서 밥 먹다가 당황했어요... 패딩에 자석 있으신 분.. 21 --- 13:57:14 6,732
1779067 무경력 만점채용 문서 소멸 유승민 딸 '특혜 의혹' 4 ........ 13:55:52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