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돌아가신 후 매장과 화장의 의미 차가 클까요?

궁금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25-12-05 09:52:44

10여년 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그 때도 화장을 많이들 하는 분위기였으나 선산에  할아버지 할머니산소 옆에 산소에 모셨어요 

이런 저런 사유로 아버지 산소에 장례식 이후 한 번도 가질 못했어요  이제야 이번 주말 가보려는데  아버지가 그 산소에 누워 계신다 생각하니 뭔가 더 가깝게 뵙게되는 것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화장으로 모신 시아버님 가족 납골당에서는  그런 느낌까진 안들었어요

친정 가족과 말 못할 속사정으로 서로 아프게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는 다 알고 계시겠죠...  

그 동안 깊게 생각해보질 않았는데 아버지가 왠지 더 가까이 계신것 같은 느낌이라 다행이기도 하네요... 

IP : 218.55.xxx.18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9:56 AM (211.208.xxx.199)

    화장, 매장 차이가 아니라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차이에요.
    매장한 시아버지보다 화장해서 납골묘 쓴
    친정아버지가 더 애틋해요.
    적어도 저는요.

  • 2. ..
    '25.12.5 9:56 AM (222.117.xxx.76)

    근데 그런 추억을 나누고 하긴 너무 다들 바쁘고
    매번 벌초니 하는 일들에 대한 부담 때문에 화장을 많이 하는거죠

  • 3. ㅁㅁ
    '25.12.5 10:0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의미없죠
    의무 부여한다면
    그 산속에 십년에 한번도 안찾아오는 자식 기다리고 누워계실 그영혼이 더 안스러운거

    돌아가시면 끝이라 보는지라
    그냥 깔끔히 정리하는게 모두를 위한거임

  • 4. ..
    '25.12.5 10:03 AM (121.133.xxx.47)

    매장하든 화장하든 잔디깔고 비석 해둔 이상 관리하는 후손은 너무 힘들죠. 제사 없앤다고 산소까지 손대기는 쉽지 않느니까요. 괜히 장손, 장남 타령하는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아마 산소도 슬슬 없어질거에요. 화장해서 고인이 원하던 장소에 뿌리게 되겠죠.

  • 5. 111
    '25.12.5 10:04 AM (119.70.xxx.175)

    죽으면 의미 없다..라고 생각해요
    매장이든 화장이든..

    그냥 마음에 담는 거죠
    개인적으로 늘어나는 공원묘지며
    납골당도 부질없다 생각합니다

  • 6. 222
    '25.12.5 10:06 AM (59.5.xxx.161)

    님글에 답이있네요.
    산소 10년을 안갔다면서요.
    의미부여의 의미가 있을까싶네요.

  • 7. ㆍㆍㆍㆍ
    '25.12.5 10:10 AM (220.76.xxx.3)

    10년동안 찾지 않는 동안에 누군가는 매년 벌초하고 관리했다는 거죠
    한여름에 벌초 한번 해봐요 매장한다는 소리 쏙 들어가요
    한 세대만 지나면 걍 없어지는 거예요 애들이 벌초하겠나요

  • 8. 친정아버지니
    '25.12.5 10:10 AM (116.33.xxx.104)

    그런거죠. 시아버지가 거기 있다고 달라지겠어요?

  • 9. 죽으면
    '25.12.5 10:14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의미없다고 봅니다.

  • 10. 사정있으나
    '25.12.5 10:1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10년을 안갔는데 이제 가보려니 매장해서 더 가까이 계신것 같다니요. 너무 본인 편한대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 땅속에 계실거 생각하니 더 힘들더라구요. 장례치뤄보니 죽고나면 다 소용없고 그냥 가끔 사진이라도 찾아보거나 맘속으로 떠올려주면 그게 다인것 같아요.
    저는 죽으면 어디에도 어떤 방식으로도 남고 싶지 않네요.

  • 11. ...
    '25.12.5 10:18 AM (59.6.xxx.225)

    매장 화장은 전혀 의미 없고요
    돌아가시고 10년간 한 번도 산소를 안 갔다는 게 놀랍네요
    아버지 그립고 생각나면, 하다못해 명절 한 번이라도 찾아뵙고 싶을텐데..
    그런 면에선 가까운 납골당이 훨씬 낫죠

  • 12. 벌초
    '25.12.5 10:20 A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십여 년 동안 벌초는 누가 했나요?
    저 재산 받은 것 없는 집 며느리인데 4시간 거리 오가다
    이제는 벌초 대행에 맡깁니다.
    그 돈도 제 주머니에서 나가요.
    시누들은 입만.

  • 13.
    '25.12.5 10:22 AM (221.138.xxx.92)

    시부모든 친정부모든..어떻게 십년을 안가보나요.

  • 14. .....
    '25.12.5 10:30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의미 두면 뭐 할까요
    제가 얼마 전 장례 치르면서 느낀 게
    병원 문제부터 매번 달라지는 상황과 대처
    그러면서도 장례식장 장지 다 신경 쓰고
    그렇게 막 휘몰아치니 막상 돌아가시고
    멍... 하고 힘드니까 말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그 돌봄 밖에 있는 자식이나 일부 친척은
    잘 못했다며 대성통곡에 펑펑 울고 어쩌고저쩌고 참견하고...
    원글님 제가 드리는 말씀은 매장이든 납골이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살아계실 때 그 분과의 마음이 그게 남는 거더군요
    아버지와 애틋함이 그리고 원글님을 잘 아실 거란
    믿음이 있으시니 그걸로 된 거지요
    다만 또 누군가는 10년간 산소 관리를 했으니
    남보기에 괜찮은 상태로 유지가 되었을 겁니다

  • 15. 사는동안
    '25.12.5 10:35 AM (118.218.xxx.85)

    동물들 일시키고 많이 잡아먹기도 한 '인간'이라는 나같은 사람 티벳인가 어디서하는 것처럼 동물들한테 보시하는 장례식을 하면 어떨까 하는 무지막지한 생각도 해보는데요

  • 16.
    '25.12.5 10:36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아버지 4월중순 매장했어요
    30년을 가묘해놓았던곳이라 매장했는데 세달 후 외국에
    있던 손녀가 찾아갔는데 풀이 너무 덮혀 길에서 인사만
    드리고 왔다고해서 의아했는데 8월에 큰언니가 벌초하러가서 전후 사진보내줬는데 진짜 키가 일미터가량 자랐어요
    양지바른 곳이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벌초 자주 안하면 묵히는건 순식간이겠다 싶었어요
    저도 9월에 가보니 벌써 또 자랐어요
    벌초할 자식없으면 화장하는게 맞아요
    10년간 안가봤다면 찾기도 힘들거에요

  • 17. ...
    '25.12.5 11:29 A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예전엔 화장하면 큰 불효처럼 생각하며 화 내던 노인들도
    화장해서 납골당 모시는걸 원하는걸로 바뀌었어요
    먼 선산에 매장해놓고 풀숲어 홍수에 방치되 버려진것보다
    가까운 납골당에 자주찾아와주길 바라는거죠

  • 18. 10년동안
    '25.12.5 11:44 AM (123.142.xxx.26)

    직접 관리안하고 찾아보지도 않았으니 가능한 소리죠

  • 19. ..
    '25.12.5 12:01 PM (182.209.xxx.200)

    10년간 못 찾아뵌건 사정이 있었겠죠. 그간 다른 가족이 돌봤을 수도 있구요.
    그나저나 요즘은 매장 절차가 까다롭다고 대부분 화장한다던데요.
    오히려 그게 낫죠. 늙은 남편이 대학생 된 큰애 데리고 벌초하러 먼길 왔다갔다 하는거 보니.. 앞으로는 뭐든 간단하고 편하게 하는게 맞다 싶어요.

  • 20. 그쵸그쵸
    '25.12.5 12:30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

    화장은 싫다고.... 선산에 매장해달라고 하던 분들도
    가까운 곳에 모시기를 바라더라고요. 죽어서라도 자주 찾아오란의미 아닐지..... 흠

  • 21. 얼마전에 들었던
    '25.12.5 1:24 PM (118.218.xxx.85)

    교회에선 화장은 가당치도 않다고 펄쩍 뛰었다고 했다고 화장했다가는 부활을 못한다나 그랬다는군요,조용기목사 그런사람도 화장 안했겠죠?

  • 22. 죽은 이는
    '25.12.5 1:44 PM (112.168.xxx.146)

    친정이랑 절연해서 그래요. 죽은 이는 님한테 상처안주니까 그리운 ‘친정’이 된거지요

    매장 화장 차이는 아닙니다. 그리고 시부가 님을 자기 자기자식들보다 우선해서 베풀고 사랑을 준 것도 아닌데 당연히 친정아버지와 같은 기분이 들지 않지요.

  • 23. 아버지산소
    '25.12.5 5:05 PM (211.243.xxx.138)

    선산이 험준한 경사지를 올라야 다다를 수 있는데.. 제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얼마되지 않아 다리를 크기 다쳤고 아직도 한쪽 다리가 온전치 못해서 갈 엄두도 못 냈어요 아직 한쪽다리 90도 겨우 꺽이는데 이번에 가도 경사진 겨울산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되긴합니다.
    이 와중에 가족들 서로 상처 주는 일들도 있었고... 현실은 죽음앞에서도 그다지 경건하지도 않더군요..

  • 24. ....
    '25.12.6 9:53 AM (1.241.xxx.216)

    에고...원글님 힘드셨겠어요
    세상 일이라는 게 내 마음처럼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 상태로 겨울산을 가셔야 한다니 걱정이 됩니다
    너무 애쓰지는 마세요
    아버님은 다 알고 다 보고 계실 거고요
    내 딸이 무리해서 오지 않기도 바라실 겁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괜찮지 않은 경우가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을까요
    그러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편하게 사시면서 몸 관리 잘하세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못 가본 아버지가 누워계신 곳이
    더 온전하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겠군요
    돌아가셨지만 내 마음을 알아줄 것 같은 아버님이 있다는 것은
    살아계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서 살아계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45 80~90년대 팝송은 정말 가사가 참 좋네요. 5 음.. 2025/12/29 990
1779844 당근 운명정책?디게 웃겨요 3 123 2025/12/29 980
1779843 의대생 학부모 단체 : 이재명 대통령님도 윤석열 정부 방식 닮아.. 19 ... 2025/12/29 2,816
1779842 소비자단체 "쿠팡 보상안, 소비자 우롱·책임축소&quo.. 2 ㅇㅇ 2025/12/29 526
1779841 남편이 바람피우도 된다는 글 보고 웃겨서 31 기가차 2025/12/29 4,017
1779840 온수매트 추천해주세요. 3 매트 2025/12/29 725
1779839 간수치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5 A 2025/12/29 2,306
1779838 쿠팡 "1조6850억 보상안" '구매 이용권으.. 16 그냥3333.. 2025/12/29 2,013
1779837 아내 정년퇴직에 퇴직파티, 퇴직선물 받으셨나요 11 정년 2025/12/29 1,793
1779836 민주당 부동산정책은 서민 죽이기네요 25 .. 2025/12/29 2,357
1779835 사람 명줄 길고도 질긴것 같은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들 보면 또.. 3 2025/12/29 2,096
1779834 강남도 넘어가고 있다 9 ... 2025/12/29 3,778
1779833 일반건강검진 가는데 물마시면 안되나요? 3 ㅇㅇㅇ 2025/12/29 824
1779832 교육전문가가 게임을 3 ㅎㅎㅎ 2025/12/29 732
1779831 이국주는 전참시에서도 이제 안 나오네요 16 난재밌는데 2025/12/29 4,970
1779830 항공기 사고 진상 규명 안 될 것 같아요 7 ... 2025/12/29 1,363
1779829 경기대와 한성대 충남대중 12 입시 2025/12/29 1,934
1779828 이혜훈 총선에서 나경원이랑 싸웠으면 해요 6 ㅇㅇ 2025/12/29 1,029
1779827 초4 되는 또래 아이들 학습 자랑 좀 해주세요 9 ㅎㅎ 2025/12/29 767
1779826 강선우. 왜 장관내려왔어요~? 7 less 2025/12/29 2,053
1779825 통일교 '참어머니 문건' "일본 국민은 이재명보다 윤석.. 4 그냥 2025/12/29 1,132
1779824 44평집, 올수리후 가전 가구 비용 총 얼마나 나오나요 3 급질 2025/12/29 1,588
1779823 이참에 쿠팡 신규서비스 쓰라는거죠? 13 .. 2025/12/29 1,512
1779822 국힘에서 이재명 독재라고 했잖아요 5 ㅇㅇ 2025/12/29 722
1779821 무조건 주작이라고 하는 댓글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2 댓글 2025/12/29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