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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부진 아들 기사보고

띵띵 조회수 : 6,673
작성일 : 2025-12-04 11:57:23

 

수능 하나 틀렸다고 의대 안 간게 아깝다는 글이 있어서 제 생각을 써봐요.

세상 의미 없는 얘기지만 제가 그 집 아들이라면 

그리고 그 애 엄마라면 내 애 의대 안 보냅니다.

 

의대는 돈 없는 집에서 공부 잘하는 걸로 돈이라는 가성비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크게

뽑아낼려고 할 때 거기 가는거지

아니 그 집같이 돈이 많은데

뭐하러 내 애를 평생 남 아픈거 들여다 보고 살게 해요?

안 그래요?

내가 필요하면 내가 

그런 사람 고용하면 되죠.

수눙 하나 정도 틀릴 능력 있으면 그보다 더한 일을 해야지

평생 아픈 사람 상대하면서 살려면 그 돈이 왜 필요해요?

그러니까 가끔 돈 있는 집은 딸도 간호대 안 보낸다 이런 말 하는게

기분 나쁘다고는 해도 정말 돈이 많으면 간호도 전문적인 일이긴 해도

의사 지휘 아래 아픈 사람 수발 드는 그런 일을 안 시킨다는 뜻이겠죠.

인생 다 그렇잖아요. 자식은 좀 편하고 쉽고 힘들지 않게 살게 하고 싶고 나도 할 수 있으면 

그러고 싶고 그래서 다 상향혼이다 뭐다 하는 거고 돈도 그럴려고 버는 거고.

돈이 없으면 그러는거지 

이부진네는 돈이 평생 쓰고도 넘치는데 뭐하러 남의 밑 딱으러 가요?

그 남편하고 결혼해서 그 많은 위자료 주고 얻은 유일한 성과물이 저 애인데

공들여 키워서 의대라니 ㅋ.

 

댓글에 보니

그 아들이 발라드를 그렇게 맛깔나게 잘 부른다니 그래서 이부진이 겨울 성시경 콘서트를 

그 애 데리고 갔나 싶기도 한게 엄마가 공을 들여 키우기도 키웠겠지만 타고난 머리도 좋은가봐요.

일단 밭이 안 좋으면 아무리 물을 뿌려대고 비료 쳐도 수능 한 개 틀린다는 식은 안 나오거든요.

위자료 주긴 했지만 그래도 반대하는 결혼해서 건진 게 있긴 하네요.

하지만 여기까지.

인생은 다 살아봐야 아는 법.

수능 하나 틀렸다고 인생 다 성공도 아니고

앞으로도 살면서 이제는 그 아이가 엄마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할 일들이 수두룩 하죠.

멋지게 살면 저는 그때 가서 그 모자를 부러워 하려구요.

사실 수능 한 개 틀리고 내지 수능 만점자는 이제까지 많았지만

원희룡 보세요. 제주가 낳은 천재라 했는데 그 자는 하나도 안 부러워요.

 

 

돈 없다는 말에 또 열폭해서 뭐라 하는 사람 있을까봐 덧붙이는데 

이부진네랑 비교해서 하는 말이에요.

IP : 218.152.xxx.1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월
    '25.12.4 11:5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재벌가에서 의대 가서 의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재벌가에서는 의대는 메리트가 없어요.

  • 2. 문과
    '25.12.4 11:59 AM (118.235.xxx.194)

    아니였나요? 이부진 아들이 의대를 왜가요?

  • 3. ..
    '25.12.4 12:00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재벌손자 의대 안간게 아깝다는 글 쓴 사람은 그냥 모자란거에요.

  • 4. ㅣ그애는
    '25.12.4 12:03 PM (118.235.xxx.8)

    이미 재벌
    의대 타령 하는 사람은 재벌이 뭔지 모르는거임
    재벌이 의사 고용 하는데

  • 5.
    '25.12.4 12:04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수학을 잘했다는데 문과를 간거보면 경영에 뜻이 있겠죠.

  • 6. 의대
    '25.12.4 12:05 PM (211.177.xxx.170)

    타령 하는거보고 세상물정 참 모른다 생각했어요
    뭐하러 오랜시간 힘든공부 하면서 환자 보는일 택해요?

    자기가 vip로 주치의 두면서 서비스 받는 위치에 있는데 ㅎㅎ

  • 7. 두산
    '25.12.4 12:05 PM (122.36.xxx.22)

    누군가 서울대의대 나왔다는데 사례는 있음

  • 8.
    '25.12.4 12:07 PM (125.181.xxx.149)

    미용가서 돈 땡겨야하는데 재벌가가 왜?

  • 9. 12월
    '25.12.4 12:0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지인 남편이 의사. 그 아들도 의대 보내려고 뒷바라지 열심히 했는데
    결국은 한국에서 의대 못 가고,
    헝가리로 갔어요.

  • 10. ...
    '25.12.4 12:08 PM (223.38.xxx.247)

    수학을 엄청 잘했다고 하네요
    다른 과목도 잘했겠지만...

  • 11. 12월
    '25.12.4 12:0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지인 남편이 의사. 그 아들도 의대 보내려고 뒷바라지 열심히 했는데
    삼수 끝에
    결국은 한국에서 의대 못 가고,
    헝가리로 갔어요.
    의사 남편에 의사 아들....

  • 12. 엄마가
    '25.12.4 12:09 PM (223.38.xxx.147)

    연대 출신이잖아요
    엄마 좋은 머리 닮아서겠죠,

  • 13. 울언니
    '25.12.4 12:09 PM (118.235.xxx.41)

    국군간호대간다니
    아버지가 평생남의피고름
    치우며살래
    하며 반대반대
    이부진 아들 의대가 적성이면가는거고
    아니면 뭐하러가요
    돈에 목매는집도아닌데

  • 14. ......
    '25.12.4 12:11 PM (106.101.xxx.28)

    안나에서 그.재벌사모가 그러잖아요
    의사 그힘들걸 우리앨 왜시켜요

  • 15. ...
    '25.12.4 12:15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빌게이츠 딸도 소아과 전공의 아닌가요?
    의대가면 병원장하고
    세계적인 병원 만들정도의 포부로 덤비겠죠
    제일 쓸데없는 남의자식 분석글

  • 16. ㅇㅇ
    '25.12.4 12:18 PM (221.146.xxx.140)

    마치 온국민이 의사만 아는 개돼지인줄 아는지
    참 나 어이없는 기사

  • 17. 의대가서
    '25.12.4 12:19 PM (140.248.xxx.3)

    의사만 하는 것두아니에요,,

  • 18. 쓸데 없다면서
    '25.12.4 12:20 PM (218.152.xxx.161)

    분석글에

    쓸데없다 하면서

    댓글 달고 있는 사람 한심.

  • 19. ㅇㅇ
    '25.12.4 12:29 PM (61.43.xxx.178)

    진짜 재벌이 뭐하러 의대를 가나요?
    일반인들이야 사회적 신분과 돈을 위해서 가죠
    빌게이츠딸?
    본인이 간절하게 의사를 하고 싶다는 뜻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굳이 ....
    이병철 뜻에 따르면 사업을 하려면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
    특히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자식들에게 강조하기도 했었잖아요
    이부진 아들이 뭘 전공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일반인들처럼 의대는 갈 이유가 없죠

  • 20. ㅇㅇㅇㅇ
    '25.12.4 12:30 PM (211.114.xxx.55)

    요즘은 시대가 변했어요
    원글님 생각 맞아요
    저 클때만해도 의사집이면 자식들이 못하면 사위나 며느리라도 의사 볼려고 했는데 요즘은
    본인대 까지만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없는 기사입니다

  • 21. ㅇㅇㅇㅇ
    '25.12.4 12:31 PM (211.114.xxx.55)

    그런데 저집안 공부도 잘하고 군대도 가고 참 요즘 잘합니다

  • 22. ㅇㅇ
    '25.12.4 12:32 PM (221.156.xxx.230)

    병원 경영하려면 재단 이사장하면되지 의사를 뭐하러 해요

  • 23. 문과애를
    '25.12.4 12:35 PM (175.208.xxx.213)

    머하러 댁들이 이러쿠저러쿵

  • 24. ㅅㅅ
    '25.12.4 12:48 PM (211.234.xxx.192)

    원래 자게가 이러쿵저러쿵 잡다한 소리 하는곳인데
    악플도 아닌글에 뭔 훈계질?

  • 25. ...
    '25.12.4 12:52 PM (211.212.xxx.185)

    의대는 돈 없는 집에서 공부 잘하는 걸로 돈이라는 가성비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크게
    뽑아낼려고 할 때 거기 가는거지
    아니 그 집같이 돈이 많은데
    뭐하러 내 애를 평생 남 아픈거 들여다 보고 살게 해요?

    원글의 저급한 사고방식이 한마디로 유구무언입니다.
    죽을 병 걸려 병원에 입원해서 의료진들 도움 받고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생명을 구하려 애쓰는지 직접 보면 이런 글 못씁니다.

  • 26. 현실
    '25.12.4 1:02 PM (211.234.xxx.192)

    윗님 말도 맞고 원글님 말도 맞죠
    그러니 외과나 응급의학쪽은 부족하고
    미용쪽으로 넘쳐나는게 현실이잖아요
    자식 의대 보내려는 부모들이
    자식이 치열하게 생명을 구하게 하려고
    의대보내는건 아니잖아요

  • 27. 동네아낙
    '25.12.4 1:03 PM (112.146.xxx.32)

    하하 어이없어.. 재벌가라니.. 재벌이 뭡니까.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일 정도로 부끄러운 말인데.. 거기에 언제부터 가문의 명예가 있었다고... 지들 돈 챙기려고 각종 편법써서 법꾸라지로 살아나서 온국민을 편법탈세에 눈뜨게 해준 것들입니다... 20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합법적으로 세금줄이기 아이템.. 시작이 누구였을까요..ㅎㅎ

  • 28. ...
    '25.12.4 1:08 PM (112.168.xxx.153)

    재벌 자식인데 의대가 적성 아니면 안 갈 수도 있는거지 뭘 아깝나요. 돈을 많이 벌 이유가 없는데.

  • 29. ..
    '25.12.4 1:27 PM (203.236.xxx.48)

    재벌이 의대를 왜가요. 의대는
    몸쓰는일인데. 경영을 배워야죠.

  • 30. 당연한
    '25.12.4 1:57 PM (1.176.xxx.174) - 삭제된댓글

    소리를.
    개가 의사 뭐 대단하게 보겠어요?
    집에서도 주치의가 있을텐데.

  • 31. 당연한
    '25.12.4 2:04 PM (1.176.xxx.174)

    당연한 소리를.
    소리를.
    그 아이가 의사 뭐 대단하게 보겠어요?
    집에서도 주치의가 있을텐데.
    의사가 사회적 지위도 있지만 경제적인 게 큰데 이부진 아들은 경영 배워야죠.
    그걸로 벌수 있는게 더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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