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착해보인다. 착한 것 같다. 이런 말이요.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25-12-04 11:57:00

시모가 몇 달 전에 미국에 다녀오셨는데, 

거기서 저에 대해 착해보인다 듣고 오셨나봐요.

 

--------------------------------------------------------------------

큰 시이모님의 딸(이하 조카)이 미국에서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 있어요.

큰 시이모님, 저희 시모, 또 막내 시이모님이 한달간 다녀오셨는데,

 

조카가 엄청 통제적이고 자기 뜻대로 되어야 하는 

큰 시이모님 표현에 따르면 성질이 더러운... 사람이어서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불만을 표현하셨죠.

 

예를 들면, 

미국 집은 목조주택이라 방음이 안되어서 밤 9시 넘어서는

화장실 물도 못내리고 티비도 못보고 수다도 못떨고...

아침 7시까지 방에 우두커니 계셨다고요. 

 

그러자 저희 남편이 "완전 미국 김여정이네.." 했어요.

남편은 평소에 저보고 김여정 같다고 자주 놀려요.

제가 겉으로는 순해보이지만 주장이 강한 편이라서요.

 

암튼 시모는 그 조카가 제 사진을 보더니,

착해보인다고 했다고 전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요? 저는 한국의 김여정인데요~"라고 하고 웃었어요.

----------------------------------------------------------------------

이럴 때, 착해보인다의 의미는 그냥 인상 좋다는 의미겠죠?

 

예전에 시누이가 저보고 "언니는 그래도 착한 편이야." 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건 인상 좋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고,  싸가지 없는 올케언니도 많을텐데,

그래도 전 그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만만하다? 그런 의미 같기도 하구요.

왜 저런 말을 대놓고 하는지도 의문이지만... 푼수기질이 좀 있어서..

 

 

 

번외로 제가 드는 의문은..

시모는 자주 남들이 저에 대해 하는 얘기를 전해줘요.

본인 입으로는 그런 말을 안하시지만

 

친척 누구가 OO(저) 보고 예쁘다고 하더라. 

우리 조카가 OO(저) 보고 착해보인다고 하더라.

 

이건 왜 전해주시는 걸까요? 

시모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은 안하는데,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

시모는 어이가 없지만 남들이 그렇다고 하네? 하고 말하시는 걸까요?

 

 

 

IP : 121.135.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이
    '25.12.4 12:10 PM (112.162.xxx.38)

    말한건 칭찬같아요

  • 2. ...
    '25.12.4 12:15 PM (223.38.xxx.100)

    참 피곤하신 분이네요

  • 3. 그냥
    '25.12.4 12:4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다들 그냥 하는말이에요.
    사진 보여주니 봤는데 뭐 특징없으면 순해보이고 착해보인다...
    무슨말을 했고 뭐라고 했건 간에
    암튼 원글님없는 자리에서 원글님얘기를 했다는건 분명하죠.

  • 4. ㅇㅇㅇ
    '25.12.4 1:26 PM (210.96.xxx.191)

    칭찬이에요. 전 나름 누구보다도 괜찮은 며느리 거든요. 샹활비도 드리고 생신상 요리해드리고. 평생 착해보인다도라 며느리 인상좋다는 말 들어본적이 없어요. 쓰고 보니 성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67 라벤다 향이 많이 나는 바디워시 추천해 주세요 4 숙이 2025/12/30 1,428
1780166 1월중순 중고생과 부산3박4일 핫스팟? 1 iasdfz.. 2025/12/30 359
1780165 스타벅스 커피가 일본산? 8 스타 2025/12/30 1,781
1780164 여기 대학 질문 댓글 맞는편인가요 27 궁금 2025/12/30 1,552
1780163 진학사 마감일 유의사항 1 고3맘 2025/12/30 926
1780162 기안이 아니라 유재석이 대상이라구요? 11 2025/12/30 5,041
1780161 운전자보험이요 5 2025/12/30 943
1780160 조리 필요없는 질 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16 2025/12/30 3,496
1780159 오늘 토스페이 파리바게트 반값이예요 13 ㅇㅇ 2025/12/30 2,144
1780158 연말 과식해서 찐 2킬로 1 몸무게 2025/12/30 857
1780157 1월말에서 2월초에 상해 갈만할까요? 3 여행가고싶다.. 2025/12/30 1,318
1780156 혼자 호텔 조식 뷔페 왔어요 70 . . . 2025/12/30 22,840
1780155 숙성회가 더 맛잇는건가요? 6 2k 2025/12/30 1,886
1780154 결단을 내려서 5 80전에 2025/12/30 1,302
1780153 늦은 오후 커피 몇모금 마셨는데 밤샐일인가요?ㅠ 13 ㅇㅇ 2025/12/30 2,165
1780152 ‘퇴직금 미지급’ 수사받는 쿠팡, 올해만 근로기준법 위반 99건.. 7 그럼그렇지 2025/12/30 1,318
1780151 어머 진선규 매력있네요 21 텐트 2025/12/30 5,488
1780150 멘탈 무너진 날…하루 보내기 7 언니 2025/12/30 4,910
1780149 누룽지 5 오~ 2025/12/30 1,440
1780148 교사 멘붕시킨 말말말 모음집 9 망망망 2025/12/30 4,051
1780147 평생 신경질적인 엄마 8 엄마 2025/12/30 4,049
1780146 유재석 수상소감 "30번째 대상까지 노력하겠다".. 35 ㅡ.ㅡ 2025/12/30 9,292
1780145 미네아폴리스 공항에 묶여 ㅎ 있어요 11 노숙 2025/12/30 3,842
1780144 요즘 우울하신 분 많나요? 6 요즘 2025/12/30 2,339
1780143 살림에 메여서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어요 10 Yeats 2025/12/30 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