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착해보인다. 착한 것 같다. 이런 말이요.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25-12-04 11:57:00

시모가 몇 달 전에 미국에 다녀오셨는데, 

거기서 저에 대해 착해보인다 듣고 오셨나봐요.

 

--------------------------------------------------------------------

큰 시이모님의 딸(이하 조카)이 미국에서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 있어요.

큰 시이모님, 저희 시모, 또 막내 시이모님이 한달간 다녀오셨는데,

 

조카가 엄청 통제적이고 자기 뜻대로 되어야 하는 

큰 시이모님 표현에 따르면 성질이 더러운... 사람이어서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불만을 표현하셨죠.

 

예를 들면, 

미국 집은 목조주택이라 방음이 안되어서 밤 9시 넘어서는

화장실 물도 못내리고 티비도 못보고 수다도 못떨고...

아침 7시까지 방에 우두커니 계셨다고요. 

 

그러자 저희 남편이 "완전 미국 김여정이네.." 했어요.

남편은 평소에 저보고 김여정 같다고 자주 놀려요.

제가 겉으로는 순해보이지만 주장이 강한 편이라서요.

 

암튼 시모는 그 조카가 제 사진을 보더니,

착해보인다고 했다고 전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요? 저는 한국의 김여정인데요~"라고 하고 웃었어요.

----------------------------------------------------------------------

이럴 때, 착해보인다의 의미는 그냥 인상 좋다는 의미겠죠?

 

예전에 시누이가 저보고 "언니는 그래도 착한 편이야." 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건 인상 좋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고,  싸가지 없는 올케언니도 많을텐데,

그래도 전 그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만만하다? 그런 의미 같기도 하구요.

왜 저런 말을 대놓고 하는지도 의문이지만... 푼수기질이 좀 있어서..

 

 

 

번외로 제가 드는 의문은..

시모는 자주 남들이 저에 대해 하는 얘기를 전해줘요.

본인 입으로는 그런 말을 안하시지만

 

친척 누구가 OO(저) 보고 예쁘다고 하더라. 

우리 조카가 OO(저) 보고 착해보인다고 하더라.

 

이건 왜 전해주시는 걸까요? 

시모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은 안하는데,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

시모는 어이가 없지만 남들이 그렇다고 하네? 하고 말하시는 걸까요?

 

 

 

IP : 121.135.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이
    '25.12.4 12:10 PM (112.162.xxx.38)

    말한건 칭찬같아요

  • 2. ...
    '25.12.4 12:15 PM (223.38.xxx.100)

    참 피곤하신 분이네요

  • 3. 그냥
    '25.12.4 12:4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다들 그냥 하는말이에요.
    사진 보여주니 봤는데 뭐 특징없으면 순해보이고 착해보인다...
    무슨말을 했고 뭐라고 했건 간에
    암튼 원글님없는 자리에서 원글님얘기를 했다는건 분명하죠.

  • 4. ㅇㅇㅇ
    '25.12.4 1:26 PM (210.96.xxx.191)

    칭찬이에요. 전 나름 누구보다도 괜찮은 며느리 거든요. 샹활비도 드리고 생신상 요리해드리고. 평생 착해보인다도라 며느리 인상좋다는 말 들어본적이 없어요. 쓰고 보니 성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288 고추장 제육을 넘 많이 했는데요 7 .. 2026/01/04 2,144
1775287 넷플 소년의 시간 보고(스포유) 2 생각 2026/01/04 3,161
1775286 나솔29 결혼커플 7 oo 2026/01/04 4,404
1775285 20ㅡ30년된 좋은 옷을 싹 다시 입습니다 77 옷장정리 2026/01/04 17,769
1775284 노견이 다리를 절고 다녀요 13 ㄱㄴㄷ 2026/01/04 2,046
1775283 오늘부터 ㆍㆍ 2026/01/04 686
1775282 임플란트 이빨 뺐는데 치과가면 바로 당일날 심어주나요??? 7 블리킴 2026/01/04 2,331
1775281 미국 월드컵 직관 여행 경비 6 ..... 2026/01/04 1,783
1775280 고양이 벤토나이트모래 방사능 2 .. 2026/01/04 951
1775279 백악관 게시물 올라왔는데 트럼프와 김해공항이 49 //// 2026/01/04 6,350
1775278 여기도저기도 다들 돈돈돈돈 돈얘기만 14 지긋지긋 2026/01/04 4,730
1775277 ㅆㄱㅈ 없는 식당 알바생 제가 예민한지 봐주실래요. 17 2026/01/04 5,474
1775276 먹을게 없어서 배고파요. 후원광고 정말 화나네요 13 화난다 2026/01/04 4,512
1775275 드라마 극본 도전해볼꺼예요 2 ... 2026/01/04 1,466
1775274 만세력에 나온게 제대로된 사주인거에요? 2026/01/04 847
1775273 다이소 표 수채화 물감, 아크릴 물감 3 .. 2026/01/04 1,883
1775272 드디어 싸구려?소재 옷에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26 음.. 2026/01/04 14,327
1775271 미성년자 sns 그리고 당근도 금지해야해요 4 .. 2026/01/04 2,109
1775270 이런 경우에 1 .. 2026/01/04 613
1775269 궁금해요 얼마전 남편폰을 같이보다가 4 외도 2026/01/04 3,607
1775268 귤을 자꾸 먹고 있네요.. 6 ㅜㅜ 2026/01/04 3,173
1775267 60대후반 엄마 선물 뭐가 좋을까요. ?? 9 .. 2026/01/04 1,891
1775266 프리랜서인데 IRP? ISA? 어떤걸 넣는게 나을까요? 6 IRP? I.. 2026/01/04 2,143
1775265 미우새에 일본 손금보는 할아버지가나왔는데요 4 지난번 2026/01/04 4,726
1775264 출국할때 지문인식 4 2026/01/0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