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불쌍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5-12-04 09:16:23

밥자리에

6마리를 낳았더라고요 

엄마냥은 안보이고 

안에서 앵앵거리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들여다 보니 이미 한마리는 죽어있어서 ㅠㅠ  묻어주었어요 

살아있는 애기들은 만지면 안되서 조심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 길냥이 집 밖에 두마리가 나와있는데 

한마리는 이미 죽었고 

엄마는 어디있는지 안보이고 ㅠㅠ 

얘는 맨날 어딜 가는건지 ㅠㅠ 

 

나머지 한마리는 간당간당- 뻗뻗해지고 있는데 심장은 뛰길래

얼른 동물병원 가서 살렸습니다. 

 

다시 밥자리에 넣어주었어요 

케어할 자신도 없었고, 엄마가 있는데 보살펴주겠지 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 간당간당하던 애기가 또 밖에 나와있네요.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ㅠㅠ

 

내가 너무 왔다갔다 해서 그런가 싶어

밥이랑 물만 얼릉 갈아주고 

일부러 조심히 다녔는데

 

며칠전에 밥 주러갔더니만 

이상하게 조용한거에요. 

들여다보니 이미 애기들이 손잡고 고양이별로 가버렸네요.

 

뭘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

 

너무 자책이 됩니다. ㅠㅠㅠㅠ 

 

엄마냥은 그 후 한동안 안보이다가

어제 밥주는데 옆에 다가와서 야옹 하더라고요 

 

미안하다 했어요

내가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IP : 211.243.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4 9:18 AM (211.46.xxx.53)

    이추위에 ㅠㅠ 뭘 어쩌겠어요. 데려다 키우실꺼아니면 ... 죄책감 갖지마시고 봄되면 어미냥이 꼭 tnr시켜주세요. 그게 그 고양이 도와주는거고 앞으로 또 새끼 안낳게 하는게 도와주는거예요. 밥,물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 2. 샛별
    '25.12.4 9:25 AM (218.52.xxx.251)

    아우 슬프네요. 이 추위에 아기들이 태어나서 버틸 수 없었겠지요
    엄마냥 아기냥 모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냥이들 보살펴 주셔셔 감사합니다

  • 3. 고생하셨어요
    '25.12.4 9:30 AM (58.230.xxx.235)

    어미 냥이가 헌신적이지 않는 이상 이 추운 날에 어떻게 했어도 생존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단지 시간 문제였을 뿐. 오늘도 날이 너무 추워서 길냥이들 생존에 마음 무거워요.

  • 4.
    '25.12.4 9:42 AM (183.107.xxx.49)

    보통 봄,여름에 낳는데 한겨울에 길에서 태어나면 죽죠. 어미가 체온으로 품어줘야 그나마 살 수 있었을건데. 어미고양이가 계절을 못맞춰 태어난 새끼들 한겨울 나기 힘들다 판단하고 그냥 죽게 놔둔거 같네요.

  • 5. 아가들아ㅠ
    '25.12.4 9:50 AM (183.96.xxx.228)

    날이 너무 추워서 길아이들 너무 걱정이에요

  • 6. ....
    '25.12.4 9:52 AM (112.148.xxx.119)

    저도 엄마냥 있을 땐 건드리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애들을 방치하는군요.
    아마 애들을 보자마자 집에 데려왔어도
    그러면 안 된다고 댓글 달렸겠죠.
    따뜻한 보온 쉼터가 중요한가봐요.

  • 7. 추워서
    '25.12.4 9:53 AM (175.208.xxx.185)

    길냥이 새끼들은 거의 죽는대요
    추워서도 그런거고 면역력도 없고
    어미도 어찌하지 못해 그렇대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610 어제 휴게소에서 겪은 일 2 50대 2025/12/15 1,958
1775609 쿠팡 피해보상. 소송 어디에 하셨어요? 6 00 2025/12/15 1,023
1775608 킥보드에 치인 아이엄마 중학생 인지상태래요 4 불쌍해요 2025/12/15 3,461
1775607 오십견이 이렇게 아픈 줄 몰랐어요 16 프로즌 2025/12/15 2,581
1775606 다낭 계속 가시는 분들은 왜 가시는 거에요? 23 다낭 2025/12/15 4,734
1775605 은행 왔는데 정신 혼미 4 뱅크 2025/12/15 3,894
1775604 주위 고3들 다 재수 or 반수 한다고 하네요. 18 ... 2025/12/15 2,615
1775603 한강 배 운행하면 수질오염 심할텐데요. 3 2025/12/15 506
1775602 음주후 일주일째 뒷머리아래쪽땡김 2 ........ 2025/12/15 597
1775601 조은석 "윤석열, 신념에 따른 계엄 아냐... 반대자 .. 11 사형이답! 2025/12/15 4,457
1775600 길치가 혼자 비행기 타고 외국에 갈 수 있을까요? 27 .. 2025/12/15 2,204
1775599 임종성, 통일교 숙원 '해저터널'에 "평화터널".. 14 끔찍한 혼종.. 2025/12/15 1,699
1775598 이 대통령, ‘4·3 강경진압 주도’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 2 ㅇㅇ 2025/12/15 1,005
1775597 무례한짓한 사람에게 막말을 했어요. 저 잘못한건가요 10 Ddd 2025/12/15 2,705
1775596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영국사 7 .. 2025/12/15 857
1775595 감자탕에 들깨가루, 콩가루 문의드려요 5 .. 2025/12/15 526
1775594 최초합했어요^^ 12 ... 2025/12/15 4,173
1775593 어디든 극우가 문제네 3 .... 2025/12/15 516
1775592 춘추항공 어떤가요? 3 궁금 2025/12/15 745
1775591 실수 인정 vs 자기 변명 2 ... 2025/12/15 848
1775590 에르메스 H브레이슬릿 요즘 해도 될까요 5 ㅁㅁㅁ 2025/12/15 1,061
1775589 사회복지과, 유아동관련학과 어떤 게 나을까요 5 고민 2025/12/15 866
1775588 쿠팡 카드 재발급 해야 해요??? 6 콱팡 2025/12/15 1,108
1775587 '청담동 주식부자' 사기 재판 중 "골퍼됐다".. 18 ... 2025/12/15 3,696
1775586 내란특검 "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준비. 권력 독.. 17 2025/12/15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