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불쌍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25-12-04 09:16:23

밥자리에

6마리를 낳았더라고요 

엄마냥은 안보이고 

안에서 앵앵거리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들여다 보니 이미 한마리는 죽어있어서 ㅠㅠ  묻어주었어요 

살아있는 애기들은 만지면 안되서 조심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 길냥이 집 밖에 두마리가 나와있는데 

한마리는 이미 죽었고 

엄마는 어디있는지 안보이고 ㅠㅠ 

얘는 맨날 어딜 가는건지 ㅠㅠ 

 

나머지 한마리는 간당간당- 뻗뻗해지고 있는데 심장은 뛰길래

얼른 동물병원 가서 살렸습니다. 

 

다시 밥자리에 넣어주었어요 

케어할 자신도 없었고, 엄마가 있는데 보살펴주겠지 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 간당간당하던 애기가 또 밖에 나와있네요.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ㅠㅠ

 

내가 너무 왔다갔다 해서 그런가 싶어

밥이랑 물만 얼릉 갈아주고 

일부러 조심히 다녔는데

 

며칠전에 밥 주러갔더니만 

이상하게 조용한거에요. 

들여다보니 이미 애기들이 손잡고 고양이별로 가버렸네요.

 

뭘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

 

너무 자책이 됩니다. ㅠㅠㅠㅠ 

 

엄마냥은 그 후 한동안 안보이다가

어제 밥주는데 옆에 다가와서 야옹 하더라고요 

 

미안하다 했어요

내가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IP : 211.243.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4 9:18 AM (211.46.xxx.53)

    이추위에 ㅠㅠ 뭘 어쩌겠어요. 데려다 키우실꺼아니면 ... 죄책감 갖지마시고 봄되면 어미냥이 꼭 tnr시켜주세요. 그게 그 고양이 도와주는거고 앞으로 또 새끼 안낳게 하는게 도와주는거예요. 밥,물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 2. 샛별
    '25.12.4 9:25 AM (218.52.xxx.251)

    아우 슬프네요. 이 추위에 아기들이 태어나서 버틸 수 없었겠지요
    엄마냥 아기냥 모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냥이들 보살펴 주셔셔 감사합니다

  • 3. 고생하셨어요
    '25.12.4 9:30 AM (58.230.xxx.235)

    어미 냥이가 헌신적이지 않는 이상 이 추운 날에 어떻게 했어도 생존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단지 시간 문제였을 뿐. 오늘도 날이 너무 추워서 길냥이들 생존에 마음 무거워요.

  • 4.
    '25.12.4 9:42 AM (183.107.xxx.49)

    보통 봄,여름에 낳는데 한겨울에 길에서 태어나면 죽죠. 어미가 체온으로 품어줘야 그나마 살 수 있었을건데. 어미고양이가 계절을 못맞춰 태어난 새끼들 한겨울 나기 힘들다 판단하고 그냥 죽게 놔둔거 같네요.

  • 5. 아가들아ㅠ
    '25.12.4 9:50 AM (183.96.xxx.228)

    날이 너무 추워서 길아이들 너무 걱정이에요

  • 6. ....
    '25.12.4 9:52 AM (112.148.xxx.119)

    저도 엄마냥 있을 땐 건드리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애들을 방치하는군요.
    아마 애들을 보자마자 집에 데려왔어도
    그러면 안 된다고 댓글 달렸겠죠.
    따뜻한 보온 쉼터가 중요한가봐요.

  • 7. 추워서
    '25.12.4 9:53 AM (175.208.xxx.185)

    길냥이 새끼들은 거의 죽는대요
    추워서도 그런거고 면역력도 없고
    어미도 어찌하지 못해 그렇대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442 성심당은 그럼 언제가야 줄 안서고(거의 안서고) 사 먹을수 있나.. 17 먹고싶다 2026/01/06 5,096
1782441 도시락 싸보신 분들 5 ㅇㅇ 2026/01/06 2,111
1782440 막상 자기 자식 버려도 잘 살아요 7 근데 2026/01/06 4,962
1782439 학군지에서 시골로 이사 왔습니다 36 시골로 이사.. 2026/01/06 6,931
1782438 안성기, 동서식품과 38년간 광고 5 ㅇㅇ 2026/01/06 6,031
1782437 후기- 댓글 41개 받았는데 결국 샀어요 47 ... 2026/01/06 13,860
1782436 설탕음료 자주 섭취하면 치매발생위험 61% 증가 3 ........ 2026/01/06 2,092
1782435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무총리실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에 조국혁신당.. ../.. 2026/01/06 551
1782434 김건희 의외로 시시하네요 10 ㅅㄷㅈㄴㆍ 2026/01/06 6,887
1782433 삼성 노트북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노트북 2026/01/06 1,213
1782432 '두바이'만 붙이면 무조건 대박? 15 o o 2026/01/06 3,346
1782431 누우면 바로 자는 게 좋은 건가요. 10 .. 2026/01/05 4,114
1782430 외교부 장관 유머감각 있네요 ㅋㅋ 12 ㅇㅇ 2026/01/05 5,032
1782429 금융위원장님 9 .. 2026/01/05 1,658
1782428 동네 쌀국수집 사장님이 신기해요 3 ㄷㄴ 2026/01/05 4,090
1782427 성심당 내일가도 사람 많을까요? 5 ㅇㅇ 2026/01/05 1,688
1782426 가격착하고 이쁜 퍼 하나 사고싶은데 2026/01/05 1,553
1782425 잘 때 이를 꽉 물고 자나봐요.. 11 ㄹㄹㄹ 2026/01/05 2,754
1782424 중국 방문은 시진핑 좋은 일만 시켜줬네요 26 00 2026/01/05 5,264
1782423 아이가 독감인데 열이 안떨어져요ㅠ 7 ... 2026/01/05 1,505
1782422 지역 인재가 꿀빠는게 아니라 67 @@ 2026/01/05 6,654
1782421 저희 애는 누굴 닮은 걸까요 8 ... 2026/01/05 1,882
1782420 저 마운자로 맞았어요 10 2026/01/05 4,889
1782419 자연인이다를 안보고 살다가 윤택티비에 꽂혔어요. 2 윤택티비 2026/01/05 2,193
1782418 요즘 젊은 남자들은 우리 아버지 세대랑 다르네요 29 Upp 2026/01/05 7,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