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기업 다닌다고 하잖아요
남편은 대기업 본사 기술영업직 이었어요
처음엔 명함에 마케팅? 어쩌구 나오더니 팀 한번
옮기고는 영업팀이라고 나왔어요
우리나라에서 실적 좋은 대기업인데,신입때 부서를
비선호(실적 낮은)부서로 배정받았고,그 후 한번
부서 다시 배정받은곳은 신설부서(실적 내기 어려운)
였습니다.회사에서는 악명높은 임원을 그 부서에
내세워서 신입들(입사 5년정도 대리급)을 엄청 갈구었고
그 때 대부분 퇴사하고 이직했어요ㅠ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해도,누구나 부러워하는
본사 출퇴근이어도 영업직은 어쩔수 없더라구요ㅠㅠ
지금 아이는 대학원 졸업하면 대기업 연구직 지원할
예정입니다.여기서 질문이요
연구직은 좀 다른가요?
남편은 영업직은 본인이 열심히 한다고 될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어요.부서(아이템)가 나쁘니
실적을 올릴수도 없고 회사분위기 나쁘고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 날카로워 서로 갈구고 그러다가
대기업 타이틀로 이직하는 수순ㅠ,남편을 보면서
회사 생활에 큰 회의가 들었네요(저는 공립학교 교직원이예요)
제가 무식이 라는 네임을 쓸 정도로 사기업 회사 생활은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만,회사 생활 아시는
분 답변 주시면 제가 참고하겠습니다!
아이가 남편처럼 너무 험한 일을 겪게 될까봐 걱정이
되서요,요즘 드라마 김부장을 보니 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