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되면 이 두가지를 꼭 지켜야 할것 같아요.
고3 아들땜에 속 시끄럽고. 폐경이라 손가락 관절 하나하나가 너무 아프구요.
계속 전화해서는 피부에 뭐가 좋다면서 마사지하는 거 알려주고는 해보라고. 알겠다고 했고 하지 않았죠. 며칠째 계속 그거 해봤냐 그래서 알겠다 하겠다 했고.
급기야 오늘도 전화해서는 왜 안해보냐고. 내가 해보니까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길래... 나는 지금 그거 할 정신도 체력도 없다고 했더니 서운하다면서 전화를 확 끊으시네요. 좋은거알려줬는데 왜 안하냐 겠죠.
맨날 이거 가져가라 저거 가져가라... 정말이지 저 좀 내버려뒀음 좋겠습니다.
저는 나이들면
자식들이 엄마 얼굴에 뭐 했어? 물어보면 말하고. 엄마 이거 진짜 맛있다. 나 이것좀 싸줘 하면 싸줄래요.
먼저 설레바리 치기 금지... 명심할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