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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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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유품 가져다 쓰신 분 계신가요

유품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25-12-02 15:47:19

가구부터 그릇 옷 가방 신발 등등

다 정리할까요

 

IP : 112.140.xxx.1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 3:48 PM (182.226.xxx.155)

    전부 정리했어요
    금만 빼고요
    그 금들은 가져가는 놈이 따로 있드만요.

  • 2. ......
    '25.12.2 3:52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시부 돌아가셨는데
    많이 가져다 쓰고 있어요
    지금 틀어놓은 온풍기도 그렇고, 이것저것 필요한건 쓰고 있어요.

  • 3. 투아들맘
    '25.12.2 3:53 PM (183.98.xxx.17)

    전 친정엄마 유품 제가 가져다 사용해요. 옷, 가방 등요

  • 4. 우리는
    '25.12.2 3:54 PM (223.38.xxx.89)

    형제들이 필요한 것 각자 챔겨 가고
    나머지는 차 불러서 비용 주고 처리했어요.

  • 5. 앞으로
    '25.12.2 3:58 PM (218.152.xxx.161)

    집집마다 버려질 물건들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만 해도 아깝기도 하고
    방법이 있었으면 싶기도 해요.
    외국에서는 아예 신문에 공지해서 필요한 사람이
    사가도록 하거든요. 싸게 팔죠.

  • 6.
    '25.12.2 4:02 PM (221.151.xxx.138)

    부모님이 쓰시던 물건은 나도 소중해서
    몇가지는 가져와서 쓰고 있어요.

  • 7. . .
    '25.12.2 4:06 PM (221.143.xxx.118)

    쓰면 안되는 이유라도

  • 8.
    '25.12.2 4:09 PM (119.70.xxx.90)

    전 할머니 시계 제가 받아다써요
    할머니가 마지막까지 요양병원에서 차고계셨던..
    중요한 일 있을때 할머니한테 얘기하고 가요
    할머니 나 오늘 지켜줘 하면서ㅎ

  • 9. 좋은데요
    '25.12.2 4:29 PM (211.48.xxx.45)

    사랑하는 부모님이 사용한건데 가져오면 좋죠.
    그리울때 쳐다보고요 ㅜㅜ
    저는 엄마께서 작년 2월 말에 별세하셨는데
    마지막에 끼시던 금반지 지금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고 있어요. 늘 껴요.

  • 10. 추억
    '25.12.2 4:42 PM (110.13.xxx.3)

    전 소파 서랍장 엄마가 아끼느라 못쓰시던 그릇들 가져와서 매일 사용해요. 아빠가 만드신 소품들 가져와서 쓸때마다 생각하구요. 나머진 당근도하고 이웃들 주기도했어요.
    버리지마세요. 그리고 남한테 맡기지 말고 힘들어도 직접 정리하는거 추천드려요. 당근으로 파니 쓰레기봉지값 경비분들 음료수값 등 처분비용 이상 나왔어요. 젤 중요한건 앨범이나 사진들 내가 확인하고 찢거나 태우고... 장롱뒤에서 돈도 주워서 자식들 회식했구요...ㅎ

  • 11. 저희는
    '25.12.2 4:43 PM (222.108.xxx.61)

    시아버님 자주 입으시던 옷 저희 남편이 자주 입었어요 아버지 입던 옷이라고 좋아하더군요

  • 12. 저는
    '25.12.2 4:50 PM (220.78.xxx.213)

    저 예뻐하던 시할머니 쓰시던 서랍장 지금도 써요 ㅎ

  • 13. ---
    '25.12.2 4:51 PM (221.166.xxx.41)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유품 많이 가져와서 씁니다
    아버지 인감도장도 차마 못 버리고 통장들옆에 두었어요
    옷은 오빠가 입고...쓰시던 안마의자 갖고 와서 3년 쓰다가 이사하면서 다른분 줬어요
    울 큰엄마가 부모 제산은 다 받아놓고 할머니 쓰시던 가마솥, 돌절구 꼴보기 싫다고 집 새로 지으면서 땅속에 묻었대요, , ,
    엄마가 재산은 받으면서 쓰시던 물건은 다 버리는건 뭔 경우냐고..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 14. 생각 나름
    '25.12.2 5:05 PM (223.38.xxx.159)

    비싼 돈 주고 거래하는 골동품들이 누군가의 유품입니다.
    내 부모 시부모 처 부모의 것이라면 더 편안하지 않나요?

  • 15. ..
    '25.12.2 5:17 PM (1.235.xxx.154)

    쓰고 싶죠
    근데 둘 데가 없을거같아요
    울엄마는 자개장농 어떻게 할건지 자꾸 저한테 물어보세요
    저도 제가 갖고 가고싶은데 울엄마 집이 더 넓어요
    슬퍼요

  • 16. ㅠㅠ
    '25.12.2 5:21 PM (115.86.xxx.7)

    저는 동생이 다버려서 없더라구요.
    미쳐 버리지 못했는지 엄마가 여름마다 입으시던 얇은 뜨개옷이 있길래 여름에 입으려고 가져 왔어요.
    입어보니 거울속 제가 엄마같네요 ㅠㅠ

  • 17. 안되는 이유가
    '25.12.2 5:37 PM (49.1.xxx.69)

    있나요??? 고급옷 등등 남편 주는데..

  • 18. ...
    '25.12.2 6:20 PM (211.235.xxx.110)

    생전에 제가 사드린 여름 네파 모자
    아버지 돌아가시고 물려받아
    한여름 러닝모자로 잘 쓰고 있어요.
    제가 달릴때 아버지가 잘 지켜주실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 19. ㅇㅇㅇ
    '25.12.2 6:41 PM (211.210.xxx.96)

    아빠랑 저랑 같이 문구덕후라서 아빠가 쓰시던 만년필 제가 가지고 있고 캐주얼한 옷도 가져왔어요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 20. ...
    '25.12.2 7:01 PM (121.130.xxx.9)

    울 아부지 시계 지금 나한테 있어요
    남자 시계라 사이즈 왕 크지만, 가끔 차고 나갑니다

    친구 어머니 갖고 계시던 작은 장식장, 다른 친구가 가져가서 잘 쓰고 있어요

    안될 이유는 없을텐데요
    특히나 고급품이거나 애착깃든 물건은 더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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