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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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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붐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25-12-02 15:10:07

요즘 러닝이 유행은 유행인가봐요

어딜가나 여행을 가도  아침부터 뛰는 사람들

유행이라면 뭐든 따라해야 되는  한국사람들

 아침부터 러닝해야 뭔가 힙해보인다고

열심히들 뛰네욬

IP : 211.235.xxx.1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사람은
    '25.12.2 3:11 PM (58.29.xxx.96)

    뛰어도 되요
    늙은이는 관절아끼래요
    그래서 안뛰어요
    오래걷는게 중요한 나이라

  • 2.
    '25.12.2 3:11 PM (211.235.xxx.115)

    맨발걷기 가고 런닝왔음

  • 3.
    '25.12.2 3:13 PM (211.235.xxx.115)

    해외여행 갔을 때 조깅하는 사람들. 멋져봉긴 합디다

  • 4. 유행
    '25.12.2 3:14 PM (180.229.xxx.164)

    우리나라사람들 유행 참 좋아해요.
    근데 러닝붐이나 혈당관리 다이어트 같은건 참 바람직한거 같아요.
    저희 아빠 큰병없이 내년이면 90 이신데
    올초 조금 아프시기전까진 50년 넘게 러닝하셨거든요.
    새벽에 동틀때 일어나서 러닝 한시간 넘게 하시고
    집에와 씻고 출근하셨었거든요.
    퇴직하시곤 새벽러닝. 낮엔 집앞 산에 등산
    요렇게 운동하셔서인지 큰병 없이 건강하셨어요.

    전 지루해서 그냥 계단오르기 해요~

  • 5. 뭐가
    '25.12.2 3:14 PM (180.71.xxx.43)

    그렇게 못 마땅하신지 모르겠지만.

    힙해보이려고 뛰는 건 아니고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뛰어요.
    이 나이에, 무릎 나빠지게, 달리기는 힘드니까,
    여러 이유로 나와는 먼 운동이라 생각했는데요.
    먼저 남편이 달리기로 살을 많이 빼고
    당수치, 혈압이 다 좋아져서
    저한테도 뛰라고 성화를 해서 뛰게 되었어요.
    달리기앱으로 차분히 하다보니 조금씩 달리는 거리도 늘어나고
    돈도 안들고
    혼자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장점이 많은 운동인 것 같아요.
    살찐 아줌마가 느리적 뛰는데
    힙해보일 게 뭐 있나요.
    부끄럽기만 하죠.
    그래도 더 어르신들도 달리는 분들도 많아서
    용기를 얻곤 합니다.

  • 6.
    '25.12.2 3:19 PM (220.86.xxx.203)

    힙해서 유행이라 뛰는게 아니고 쉽게 할 수 있고 효과가 좋아서 뜁니다.
    비싼 옷 운동화 다 필요 없어요
    하루에 단 10분만 꾸준히 슬로우 조깅해도 효과 진짜 좋거든요.
    편하게 뛸 수 있는 환경이 더 조성되면 좋겠습니다.
    유행 따라 간다는 비아냥 대신요..

  • 7. ...
    '25.12.2 3:20 PM (39.125.xxx.94)

    맨발걷기는 노년층에서 꾸준히 인기죠
    지금 겨울이라 발 시려서 뜸하던데
    산길을 자꾸 빗자루로 쓸어대서
    길이 파이는 게 보이네요

    런닝 유행 전 좋게 봐요
    무리 지어 다니면서 민폐 안 끼치면.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요즘엔 크루는 잘 안 보이네요

  • 8. ...
    '25.12.2 3:21 PM (222.107.xxx.178)

    근데 사실 걷는거 러닝 이런건
    신발값만 들잖아요.
    장소구애 없고요.

  • 9. ...
    '25.12.2 3:22 P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전 무릎이 안좋아서 뛰진 않지만 뭐 러닝이 나쁜 유행도 아니고 괜찮지 않나요?
    이렇게 추운데도 코가 빨개지면서도 뛰시는 분들 열정 리스펙합니다 ㅎ

  • 10. 힙해서
    '25.12.2 3:23 PM (203.244.xxx.24)

    뛰는거 아니에요
    뛰는 사람들이 느끼는 그 성취감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건 유행할수록 좋은거지요뭐
    건강해지는건데요~~~

  • 11. ...
    '25.12.2 3:23 PM (222.107.xxx.178)

    밥먹고 한강변 자주 산책가는데
    요샌 그나마 추워져서 안보이는데
    더워질 때 웃통 벗고 뛰는 사람 보면 으...
    옷 벗지 말라는데도 보면
    꼭 벗고 뛰는 사람 있어요.

  • 12. 수리야
    '25.12.2 3:27 PM (118.33.xxx.173)

    한강에서 자전거 매일타요. 2-3시간씩이면 제법 먼거리 왔다갔다하는데 잠수대교쪽이랑 옥수동 다리밑이 그룹러너가 가장 많아요. 가끔 지랄맞게 시끄럽게 뛰며 쪽수로 길막하는 재수없느누그룹도 가끔 보는대요 대체로 최대 스무명정도로 그룹 인원 제한해서 쪼개고 또 앞뒤로 보행자 신경쓰면서 매너있게 뛰더라고요. 근데 그룹으로 뛰면 특히나 여성분들은 옷을 아주 제대로 갖춰 있고 뛰는걸 많이 봅니다. snl 에서 런닝 꽁트한게 정말 현실 100프로 구나를 수시로 느낍니다. 결론은 젊어서 좋겠드라..

  • 13. 웃겨
    '25.12.2 3:28 PM (106.101.xxx.33)

    고깝게 볼 이유라도
    집에서 배달음식 먹고 안치우고 살디룩디룩찐 사람보다
    내몸 건강하게 유지하겠다는데

  • 14. ㅇㅇ
    '25.12.2 3:30 PM (125.130.xxx.146)

    유행이라 뛰는게 아니고 쉽게 할 수 있고 효과가 좋아서 뜁니다..222

  • 15. 러닝 붐
    '25.12.2 4:03 PM (119.198.xxx.162)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알고있는데.

  • 16.
    '25.12.2 4:07 PM (1.240.xxx.21)

    동네 러니붐은 한물 갔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그 많던 러닝맨들 안보이네요.

  • 17. ㅋㅋㅋ
    '25.12.2 4:17 PM (112.154.xxx.145)

    진짜 따라하기로는 대한민국은 세계 탑급이죠 ㅋ

  • 18. ㅎㅎ
    '25.12.2 4:31 PM (124.111.xxx.15)

    힙해보여서 뛴다고 생각하세요? 러닝의 맛을 모르시네요.
    학교 다닐때 오래달리기 극혐했는데 나이 먹어서 거리 늘리는 맛을 느끼고 있어요.

  • 19. 노노
    '25.12.2 4:38 PM (211.106.xxx.246)

    전 작년에 스트레스 받는 일 많아서 스스로 러닝에 빠지게 되었어요. 러닝이 붐인줄도 몰랐고 뭔가 해소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헬스장가서 그냥 뛰다보니 무릎 안좋아서 주사도 맞구요. 그리고는 뛰지 말라는 의사쌤때문에 몇달 보내다가 올 여름 아침6시에 집근처 아주 살살 뛰다보니 무릎 통증도 모르겠더라구요. 그 후로는 어딜 여행가든 뛰고 싶은 생각에 설레구요. 예전엔 안보이다가 제가 관심있어서인지 요즘엔 러닝하는 분들 많이 보이긴 하더라구요. 이번에 제주도 가보니 곳곳에 러너들 많은거 보고 기분 좋았어요. 나이들어서도 계속 뛰도 싶단 생각이 들정도로 성취감도 생기고 운동에 취미 없다가 러닝은 저 스스로 빠져들게 돼서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30대때 직장에서 동료들과 아무 준비없이 5km 해본뒤로 50중반에 10km 마라톤 신청해놨네요ㅎㅎ 원글님도 살살 시작해 보셔요. 새로운 활력이 되고 체력도 좋아진게 느껴지더라구요.

  • 20. ㅇㅇ
    '25.12.2 4:40 P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러닝 유행한지 꽤 됐어요
    새삼스레...

  • 21. ..
    '25.12.2 4:58 PM (211.246.xxx.182)

    웃기죠
    뛰는거에 집준하는게 아니라
    뛰는 나좀 봐줘봐줘
    이거죠
    ㅎㄹ

  • 22. ..
    '25.12.2 5:05 PM (118.130.xxx.66)

    하필 내가 뛰기 시작하니까 유행이다 ㅎㅎㅎㅎㅎ

  • 23. ㅇㅇ
    '25.12.2 5:58 PM (112.150.xxx.106)

    러닝 좋이보이던데요 전

  • 24. blue
    '25.12.2 9:48 PM (112.187.xxx.82)

    원글님 직접 러닝하시면서 러너하이라는 감정을 느꺼 보신다면
    이런 글 작성은 안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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