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닝이 유행은 유행인가봐요
어딜가나 여행을 가도 아침부터 뛰는 사람들
유행이라면 뭐든 따라해야 되는 한국사람들
아침부터 러닝해야 뭔가 힙해보인다고
열심히들 뛰네욬
요즘 러닝이 유행은 유행인가봐요
어딜가나 여행을 가도 아침부터 뛰는 사람들
유행이라면 뭐든 따라해야 되는 한국사람들
아침부터 러닝해야 뭔가 힙해보인다고
열심히들 뛰네욬
뛰어도 되요
늙은이는 관절아끼래요
그래서 안뛰어요
오래걷는게 중요한 나이라
맨발걷기 가고 런닝왔음
해외여행 갔을 때 조깅하는 사람들. 멋져봉긴 합디다
우리나라사람들 유행 참 좋아해요.
근데 러닝붐이나 혈당관리 다이어트 같은건 참 바람직한거 같아요.
저희 아빠 큰병없이 내년이면 90 이신데
올초 조금 아프시기전까진 50년 넘게 러닝하셨거든요.
새벽에 동틀때 일어나서 러닝 한시간 넘게 하시고
집에와 씻고 출근하셨었거든요.
퇴직하시곤 새벽러닝. 낮엔 집앞 산에 등산
요렇게 운동하셔서인지 큰병 없이 건강하셨어요.
전 지루해서 그냥 계단오르기 해요~
그렇게 못 마땅하신지 모르겠지만.
힙해보이려고 뛰는 건 아니고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뛰어요.
이 나이에, 무릎 나빠지게, 달리기는 힘드니까,
여러 이유로 나와는 먼 운동이라 생각했는데요.
먼저 남편이 달리기로 살을 많이 빼고
당수치, 혈압이 다 좋아져서
저한테도 뛰라고 성화를 해서 뛰게 되었어요.
달리기앱으로 차분히 하다보니 조금씩 달리는 거리도 늘어나고
돈도 안들고
혼자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장점이 많은 운동인 것 같아요.
살찐 아줌마가 느리적 뛰는데
힙해보일 게 뭐 있나요.
부끄럽기만 하죠.
그래도 더 어르신들도 달리는 분들도 많아서
용기를 얻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