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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이 좋은 운동인줄 아는데

….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25-12-02 11:37:22

물 더럽고,

수영 다니니까 머릿결이 나빠지더라구요.

머릿결은 포기해도 물 더러운 건 어떻게 극복하세요?

엊그제 대중탕에 뭐 떠다닌다 글 보고 더 못 가겠네요.

그 물에 머리까지 담근다는 생각을 하니.....ㅠㅠ

그냥 물속에서 걷기만 하고 올까요?

 

공공수영장 당첨도 너무 어렵더라구요.

IP : 59.6.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걍 포기하죠
    '25.12.2 11:38 AM (211.177.xxx.43) - 삭제된댓글

    각질들에다 여름엔 여자들 손톱붙인 것들도 많이 떠다니거든요.ㅠㅠ

  • 2. 안구건조도
    '25.12.2 11:40 AM (211.234.xxx.125)

    심해지더라구요 수영은 좋은 운동이기는 한데 환경이ㅠ

  • 3. 그려서
    '25.12.2 11:40 AM (14.55.xxx.94)

    안가요
    부자들은 좋겠다 싶어요

  • 4.
    '25.12.2 11:41 AM (1.218.xxx.110)

    소독하려고 락스를 ㆍ

  • 5. 그게
    '25.12.2 11:43 AM (180.83.xxx.190)

    수영장마다 관리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전 수력 10년차 이상인데 주말 취미중의 하나가 여기저기 수영장 다녀보는 거에요.
    그런데 수영장마다 물관리가 상당히 다릅니다.
    진짜 전 이쑤시개 떠다니는 수영장도 다녀봤습니다. 대일밴드는 기본이고...
    시에서 하는 곳들은 그래도 관리가 잘되서 다닐만 합니다.

    생활체육인이어서 운동하는 것 정말 좋아합니다.
    등산, 복싱, 달리기, 수영, 자전거, 베드민턴 등등 여러가지들을 해봤는데...
    수영이 저의 인생동반자이네요.

    오늘도 날이 갑자기 추워졌는데도 새벽수영 다녀오니 정말 상쾌합니다.
    주변에 여러 수영장 다녀보세요.^^

  • 6. ...
    '25.12.2 11:54 AM (175.122.xxx.191)

    그래서 수영을 하고 싶어도 안 하고 다른 운동을 해요

  • 7. 마음먹기
    '25.12.2 11:56 AM (180.65.xxx.211)

    고작 1시간 정도 그물에 몸을 담갔을 뿐이고, 빠져나와서 헹구면 그만인거죠.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수천 수만명의 입에 들어갔다나왔다한 수저와 물컵으로 다시 밥먹고 물먹고 하잖아요.
    뭐가 다른가 싶은거죠.

  • 8. ㅎㅎㅎ
    '25.12.2 12:04 PM (119.69.xxx.245)

    제가 다니는 수영장 시에서 관리하는 곳인데
    몇십년 다닌곳중 제일 깨끗한거 같아요, 가격도 싸구요
    제 주위에도 물더러워서 수영 안한다는 분들 많은데
    식당 밥 잘만사먹고 몇백명이 쓰는 수저 잘만 이용하던걸요
    다 생각의 차이고, 본인에게 뭐가 중요한지가 다르죠 뭐

  • 9.
    '25.12.2 12:06 PM (59.27.xxx.107) - 삭제된댓글

    거의 30여년을 꾸준히 이 수영장, 저 수영장 다니면서 수영을 즐기고 있어요. 수영장의 수질 때문에 가기를 꺼리거나 눈, 모발 , 피부 등등 문제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운동후 엄청 개운하고 좋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 중 하나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최선을 다해 씻습니다.(수질을 위해) 양치와 샴푸, 샤워 꼼꼼히 하고 입수 직전에도 풀에서 물을 떠서 발을 살짝 헹구고 입수합니다.

  • 10. ///
    '25.12.2 12:08 PM (175.196.xxx.78)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효과와 정신건강 긍정적인 효과로 수영을 합니다.

  • 11.
    '25.12.2 12:09 PM (59.27.xxx.107)

    거의 30여년을 꾸준히 이 수영장, 저 수영장 다니면서 수영을 즐기고 있어요. 수영장의 수질 때문에 가기를 꺼리거나 그만두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눈, 모발 , 피부 등등 문제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운동후 엄청 개운하고 좋습니다. 전신운동으로 저한테는 딱 좋은 운동입니다.

    수영장을 다니면서 위생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 중 하나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최선을 다해 씻습니다.(수질을 위해) 양치와 샴푸, 샤워 꼼꼼히 하고 입수 직전에도 풀에서 물을 떠서 발을 살짝 헹구고 입수합니다.

  • 12. ditto
    '25.12.2 12:16 PM (114.202.xxx.60)

    조금 흐린 눈하고 살 줄 아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어떤 새로운 걸 할 때 그 경계선을 넘는 허들이 높은 사람은, 봄이이 정한 기준에 딱 맞는 그것 외에는 전혀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 허들이 너무 낮은 것도 본인 안전을 위해 문제이긴 하지만 너무 높은 것도 문제. 적다외 평범하게 둥글둥글 살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도 대중탕 가는 거 너무 싫고 수영장은 꿈도 못 꾸던 사람인데 어떤 계기가 있어 그 허들을 한 번 넘고 나니 내 생활을 바운더리가 넓어지고 삶이 편해지더라구요

    시립구립 수영장 물은 진짜 깨끗하거든요 시간마다 수질 체크하는 사람있고 스케줄에 마춰 소독 기준에 맞게 하고. 저도 공공 수영장만 다니다가 삶이 너무 불편해져서 ㅎ 사립 수영장도 그냥 흐린 눈하고 다녀요

    이게 좋다 나쁘다 가치 평가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조금 더 편하게 인생을 살 줄 아는 스킬?요령? 인 것 같아요 이 스킬 없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은 없습니다

  • 13. ,..
    '25.12.2 12:20 PM (39.113.xxx.162)

    더러운거, 락스에 피부 진짜 민감한데요.
    해결 방법은 호텔 수영장이었어요.

    목동이며 서울시내 수영장들 물 너무 더럽거나 화학약품 범벅.
    가렵고 염증 생기니 호텔 수영장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깨끗한물에서 혼자 수영할때도 있고

  • 14. ....
    '25.12.2 12:37 PM (223.38.xxx.166)

    시에서 관리하는 수영장 물이 제일 깨끗한건 맞는데.
    그것도 2년에 한번 갈아요 ㅜㅜ

    가리고 대체 왜 의사들은 나이드신분들께 수영 권하는걸까요. 그분들 괄약근 조절인되서.. 내용 더 쓰진 않을게요..
    물만 깨끗하면 최고의 운동이라 생각해요. ㅜㅜ

  • 15. 아이고
    '25.12.2 12:48 PM (221.146.xxx.90)

    저 동네에 구립 체육시설 두군데나 있어서
    한 곳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 했는데
    한달도 안되서 할머니들 중 누군가가
    배변실수를 해서 변이 둥둥 떠다니는 바람에
    다들 혼비백산해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뒷 반이어서 저는 다음날 샤워장에서 소식 듣고 그날 수업 못 하겠더라고요.
    바로 수강취소했어오

  • 16. 오히려
    '25.12.2 12:51 PM (1.218.xxx.199) - 삭제된댓글

    대중탕이 깨끗하죠
    대중탕은 매일 물갈아요
    오전일찍가면되죠

  • 17. 오히려
    '25.12.2 12:58 PM (1.218.xxx.199)

    대중탕이 깨끗하죠
    대중탕은 매일 물갈아요
    오전일찍가면되죠
    수영물에 얼굴담기싫으면 아쿠아로빅하세요
    가슴까지 담고 운동하는거라 머리젖을일없고 좋아요

  • 18. ...
    '25.12.2 12:58 PM (223.38.xxx.166)

    위에 아이고님. 댓글이 맞아요. 흔한 일이에요.
    그분들 아쿠아로빅 등록하려고 난리(자녀들이 힘들겠죠)
    그러고 들어와서는 수질을 오염시키시니... ㅜㅜ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있어요. 작은건심지어 티도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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