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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마시다 작년 오늘을 생각했어요

낙동강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25-12-02 09:58:56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작년 오늘을 생각했어요. 

 

남편이랑 둘이 작은 사업하는데... 
코로나때도 세금 걱정할 정도였는데...
너무 답답했죠. 
김건희 앞에서 시위하다 힘들어진 분야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11월 4일부터 광화문에 혼자 나갔어요.

그나마 집회 나가서 낮선 사람들 옆에 앉아 소리 지르다 오면 좀 기분이 나아지고...

그렇게 3번 나가고, 김장 다녀오고 이번주에도 광화문 가야겠다 하는 중이었죠.

 

1년이 지난 오늘.. 

그때의 막막함보다는 많이 나아요. 

이제는 살겠네요. 

 

저 내란집단을 쫒아내느라 함께해준 분들 고마워요. 

IP : 175.211.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5.12.2 10:07 AM (164.124.xxx.147)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힘내시고 평탄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 2. 내란종식염원
    '25.12.2 10:19 AM (116.36.xxx.235)

    헬기 소리가 잊혀지지 않아요
    둘째가 군대 있는데 11월 부터 불안불안 했더랬어요
    돼지 강점기에 사업도 부진하더니 요새 조금 괜찮아짐

  • 3. 그때
    '25.12.2 10:57 AM (1.240.xxx.21)

    거리에 모였던 모든 민주시민들 사랑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날씨가 급변했던 기억 생생..
    거리를 메운 민주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이만큼 왔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내란청산!!!!!

  • 4. 저도
    '25.12.2 11:07 AM (211.114.xxx.55)

    오늘 마음이 울컥합니다
    이리 훌륭한 국민들에게 미친넘이 미친짓한거 생각하면 평생 감빵도 부족한데
    아직도 지지부진하고 뻔뻔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판새넘(누구,누구)은 부끄럽지 않으냐

  • 5. 그 날
    '25.12.2 11:12 AM (218.39.xxx.130)

    밤 계엄 소식 듣고 살이 벌 벌 떨리던 생각 나고,

    계엄군이 총을 겨눈 상상하며 정말 살이 떨리던 생각,, 아직도 그 두려움은 커요

    계엄반란쿠데타 세력은 사형이 답입니다.

  • 6. ㅜㅜ
    '25.12.2 11:37 AM (14.5.xxx.143)

    저도 남편이랑 퇴근후 옷싸매입고 여의도가서 구호외치고 노래하고 소리질렀던 때가 생각나네요.
    악몽을 꾼거같습니다..
    1년을 저년놈들 구속되고 재판하는거 지켜보며 분노하며 소비한거..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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