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커피 마시다 작년 오늘을 생각했어요

낙동강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25-12-02 09:58:56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작년 오늘을 생각했어요. 

 

남편이랑 둘이 작은 사업하는데... 
코로나때도 세금 걱정할 정도였는데...
너무 답답했죠. 
김건희 앞에서 시위하다 힘들어진 분야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11월 4일부터 광화문에 혼자 나갔어요.

그나마 집회 나가서 낮선 사람들 옆에 앉아 소리 지르다 오면 좀 기분이 나아지고...

그렇게 3번 나가고, 김장 다녀오고 이번주에도 광화문 가야겠다 하는 중이었죠.

 

1년이 지난 오늘.. 

그때의 막막함보다는 많이 나아요. 

이제는 살겠네요. 

 

저 내란집단을 쫒아내느라 함께해준 분들 고마워요. 

IP : 175.211.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5.12.2 10:07 AM (164.124.xxx.147)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힘내시고 평탄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 2. 내란종식염원
    '25.12.2 10:19 AM (116.36.xxx.235)

    헬기 소리가 잊혀지지 않아요
    둘째가 군대 있는데 11월 부터 불안불안 했더랬어요
    돼지 강점기에 사업도 부진하더니 요새 조금 괜찮아짐

  • 3. 그때
    '25.12.2 10:57 AM (1.240.xxx.21)

    거리에 모였던 모든 민주시민들 사랑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날씨가 급변했던 기억 생생..
    거리를 메운 민주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이만큼 왔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내란청산!!!!!

  • 4. 저도
    '25.12.2 11:07 AM (211.114.xxx.55)

    오늘 마음이 울컥합니다
    이리 훌륭한 국민들에게 미친넘이 미친짓한거 생각하면 평생 감빵도 부족한데
    아직도 지지부진하고 뻔뻔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판새넘(누구,누구)은 부끄럽지 않으냐

  • 5. 그 날
    '25.12.2 11:12 AM (218.39.xxx.130)

    밤 계엄 소식 듣고 살이 벌 벌 떨리던 생각 나고,

    계엄군이 총을 겨눈 상상하며 정말 살이 떨리던 생각,, 아직도 그 두려움은 커요

    계엄반란쿠데타 세력은 사형이 답입니다.

  • 6. ㅜㅜ
    '25.12.2 11:37 AM (14.5.xxx.143)

    저도 남편이랑 퇴근후 옷싸매입고 여의도가서 구호외치고 노래하고 소리질렀던 때가 생각나네요.
    악몽을 꾼거같습니다..
    1년을 저년놈들 구속되고 재판하는거 지켜보며 분노하며 소비한거.. 억울해요

  • 7.
    '25.12.2 4:05 PM (114.201.xxx.29)

    작년 이맘 때
    추운 날씨에 길바닥에 앉아있을 수 밖에 없이 만든
    년놈들 처리가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750 서울대입구역 쪽 면접 양복 대여하는 곳 있을까요? 5 급질문 2025/12/02 628
1776749 외할아버지 여동생이신 할머니 상에도 가는게 맞나요? 7 ㅇㅇ 2025/12/02 1,571
1776748 새벽 등산 5개월 1주일 지나는 중 22 ... 2025/12/02 3,242
1776747 ISA 계좌 해지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들 하셨나요? 2 앙이뽕 2025/12/02 1,920
1776746 운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 2025/12/02 1,483
1776745 뭘 해도 어색한 박하선 44 ASDF 2025/12/02 19,530
1776744 중국 여행 에피소드 - 참아야 산다 16 ... 2025/12/02 2,753
1776743 아워홈은 영양사 보조 영양사를 많이 구하네요 2 ㅇㅇㅎ 2025/12/02 1,553
1776742 50넘어 과외일 해요 18 힘들다 2025/12/02 5,091
1776741 루이비통 스피디 모노 반둘리에 6 새거라서 2025/12/02 1,393
1776740 싱크대 물 나오는 밸브를 건드렸는데 물이 안나와요 7 ㅠㅠ 2025/12/02 990
1776739 82 부동산 예측 실패는 딱 하나죠 12 이거 2025/12/02 2,199
1776738 추가대출 앱에서는 불가하다고 하는데 은행가서 상담해서 받으신 분.. 1 죽고싶어 2025/12/02 727
1776737 댓글에 웃고가신다는 분들 11 웃자고하는소.. 2025/12/02 1,997
1776736 이거 누가 맞나요? (이케아에서 커피줄) 12 sunny 2025/12/02 2,972
1776735 하남 미사에 한식뷔페 퀄리티 좋네요 8 ........ 2025/12/02 2,281
1776734 중고나라 불편해졌네요 4 왜바꼈냐 2025/12/02 1,402
1776733 충남이 충북보다 잘 사는 이유 19 ........ 2025/12/02 4,923
1776732 호ㅁ플러스 잠정적으로 추가 폐업 4 ㅡㅡㅡㅡㅡㅡ.. 2025/12/02 2,437
1776731 고3 겨울방학식, 졸업식은 출석일수에 안 들어가는가요? 2 방학식은 2025/12/02 654
1776730 알리도 불안해요 9 .. 2025/12/02 1,567
1776729 집 정리중인데 이거 버릴까요? 5 :: 2025/12/02 3,026
1776728 손석희 명예훼손 변희재 2년형 법정구속 8 ㅅㅅ 2025/12/02 2,998
1776727 영화관도 일본이 점령했고 일본합작이 왜케 많은지 11 ... 2025/12/02 1,360
1776726 쿠팡과 윤거니가 친했어요? 38 응? 2025/12/02 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