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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당사자는 행복한가요?

. . 조회수 : 3,105
작성일 : 2025-12-01 10:25:13

주변 사람들은 괴로워도 본인은 행복하다는데 진짜인가요?

IP : 218.153.xxx.1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 10:25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럴것 같아요..

  • 2. ...
    '25.12.1 10:26 AM (125.142.xxx.239)

    심하면 자기 안에 갇혀서
    행 불행도 생각 안할거 같아요

  • 3.
    '25.12.1 10:32 AM (175.113.xxx.65)

    알겠어요. 잘은 몰라도 그냥 무념무상 이니 만사 편하기야 하겠죠.

  • 4.
    '25.12.1 10:35 AM (220.124.xxx.137) - 삭제된댓글

    본인은 아무 생각없잖아요
    그러니 치매 걸린다고 두려워 할 필요 없어요
    그냥 요양원 가서 살면 되요
    아무 생각도 바람도 희망도 없는거지요

  • 5. 치매가낫죠
    '25.12.1 10:41 AM (118.235.xxx.131)

    암으로 통증으로 고통받는것보다는 치매가 행복하죠.
    친정아빠 치매로 1년간 데이케어센타 다니시고,
    그 이전엔 혼자 외출하시고 지하철 버스 잘 타셨어요.
    어느날부터 집을 못 찾아 오시고 헤매시더라구요.
    행복해하셨어요.
    그러다 폐렴으로 갑자기 돌아 가셨어요.
    의식 잃기전까지 통증도 못 느끼시고요.
    어디 아프시냐고 물으면 안아프다고 하셨어요.
    그나마 너무 다행이리 생각해여.
    고통없이 당신이 죽는다는거 모르고 돌아가셨어요.
    얼른나아서 집에 가요 하면
    응 그래~ 라고 대답하셨네요

  • 6. ㅇㅇㅇ
    '25.12.1 10:43 AM (210.96.xxx.191)

    그럴거같아요. 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았는데 한분 치매루 오히려 안싸워요. 한쪽이 뭐라해도 그걸 이해못하는듯 보였어요.

  • 7. 아녀
    '25.12.1 10:44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본인도 치매라는 자각이 있으세요.
    매우 불행해 하십니다.

  • 8. 불행
    '25.12.1 10:50 AM (121.157.xxx.106)

    기억은 잃어도 감정은 살아있대요.
    마음대로 하지못해 행복하지 않고
    상대의 행동에 희노애락을 다 느낀다고.

  • 9. ...
    '25.12.1 10:51 AM (121.133.xxx.158)

    치매인 거 모를 정도로 치매면 행복하겠죠.. 다만 주변인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죠.. 치매가 가장 잔인한 병인 거 같아요...

  • 10. ..
    '25.12.1 10:51 AM (175.215.xxx.110)

    치매환자 중 우울증약 드시는 분 많아요 ㅠ

  • 11. ㅌㅂㅇ
    '25.12.1 11:13 AM (182.215.xxx.32)

    보통 정신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행복하진 않을 것 같아요

  • 12. ..
    '25.12.1 11:36 AM (211.114.xxx.69)

    엄마 보면 그런 거 같아요. 엄청 싸웠는데 저도 반은 접고 가요. 환자니까 하면서... 더 심해지면 자기가 만들어 놓은 어떤 세상으로 가는 거 같아요.

  • 13. 겪어봐야알겠지만
    '25.12.1 11:39 AM (221.138.xxx.92)

    정신이 왔다갔다하면 공포스러울 것 같아요.
    이런 내용을 영화로 만든게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안소니홉킨스 주연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 14. 치매는 재앙
    '25.12.1 11:39 AM (49.172.xxx.18)

    치매종류가 다양
    경증치매나 우울증치매는 본인이 불행하다고 느끼겠지만
    거의 모든 치매환자는 평소와는 다른사람으로 변하고 본인밖에 모름
    잠깐씩 본정신 돌아올때 있지만...
    생리적 욕구만 남는 인간으로 죽을때까지 살아가는거죠
    차라리 암환자로 살다가 짧게 가는게 낫지
    치매는 본인이나 가족 국가로 봐선 재앙

  • 15. ㅇㅇ
    '25.12.1 11:45 AM (180.66.xxx.18)

    치매도 감정은 다 느껴요
    막 화내고 그러는 치매는 당연히 화라는 감정을 느끼는거고요
    롱롱티비처럼 치매여도 가족들이 아끼고 사랑하고 그러면 사랑받은 안정감을 느끼는거고
    요양원에 방치되어있으면 행복할리가..

  • 16. ㅇㅇ
    '25.12.1 11:48 AM (106.102.xxx.226)

    당사자보다 보호자가 더 힘든 유일한 병이라잖아요. 치매 특성상 환자가 주보호자를 적으로 돌리는 경우도 적지 않고요 가족사에 질곡이 있었던 경우는 어린시절 트라우마까지 겹쳐 더 힘둘어요.

  • 17. 우울해 하세요
    '25.12.1 11:56 AM (187.189.xxx.247)

    항상 간 상태가 아니라
    오락가락하시니까..

  • 18. 봉사해보니
    '25.12.1 12:04 PM (59.10.xxx.27)

    이분들이 서서히 진행과정 겪으며 심해지는거라 결국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요.

    아주 심한 중증이상 전까지는 자각을 해서 행복하지않아요. 집을 못찾을 정도면 그 이전부터 본인은 뭔가 달라졌다 느끼고 있었을 거에요. 그게 제일 무서운 거 같아요.

    제 친정엄마는 인지장애약 드시며 결국 우울증약도 처방받았어요. 병원 진료시 계속 살펴보는게 우울증 정도에요. 더더 심해지면 우울증 약 필요없어질지 모르죠.

    전 변화에 순응하면 그나마 행복하지 , 혼란 느낀다면 불행하다 보아요. 무조건 행복하지 않아요

  • 19. ..
    '25.12.1 12:11 PM (223.39.xxx.78)

    치매가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 아주 조금씩 진행되어요(초로기 치매 제외) 엄마 초기에는 우울증. 무기력증 심했는데 진단 9년차인 지금 전보다 행복해 보여요.. 평소 성격따라 가요.. 완전 딴 사람되는 게 아니라.

  • 20. ....
    '25.12.1 12:37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사고인지회로가 고장나서
    본능대로 반응하는 거죠.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주변인들만 죽어나요.

  • 21. oo
    '25.12.1 12:51 PM (211.110.xxx.44)

    완전히 잊기 까지의 기간이 긴 것 같아요.

    요양원 갈 정도 되어도
    외로움,
    괴로움,
    감사함,
    내가 길을 잃고 헤맸었다,
    과거 일부 회상,
    집에 가고 싶다...대부분은 다 가능해요.

  • 22. 완전히
    '25.12.1 12:55 PM (221.149.xxx.157)

    제정신이 아닌 상태여도 행복할 것 같지는 않아요.
    남을 의심하고 욕하고 망상에 시달리는데
    그런 상태가 정서적으로 평온한건 아니잖아요.
    조용한 착한 치매도 있다 하던데
    그런경우엔 행복하실수도...

  • 23. @@
    '25.12.1 12:56 PM (175.194.xxx.161)

    감정이 살아있음 뭐하나요?
    그 감정이라는게 기억을 해야 의미가 있는거라고 봐요
    네... 부모님 두분다 치매시고 한분은 돌아가셨고 한분은 아직 계세요
    돌아서면 딴소리 하고 돌아서면 까먹는데 그 감정 맞춰주느라 자식이 너무 힘들어요

  • 24. 아니요
    '25.12.1 1:47 PM (211.226.xxx.47) - 삭제된댓글

    괴로워하세요. 왜 그런지 알듯 말듯 이해되지 않는 모든 상황과 타인의 나에 대한 태도, 분명 아는 곳인데 낯선 느낌의 익숙한 장소들에서 오는 불안과 공포심ㅜㅜ
    내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다. 죽고싶다 한탄 하시는데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힘들고 지쳐가는 가족들의 불행보다는 덜 불행하겠지만 행복할 순 없죠.
    더 진행되서 아예 사고가 샨지면 그땐

  • 25. 아뇨
    '25.12.1 11:04 PM (74.75.xxx.126)

    전혀 안 행복하세요. 저희 엄마 중증 치매인데 말씀을 곧잘 하시던 초기 때만 해도 사는 게 지루하다 이렇게 살아 뭐하니 딱 내년 봄에 죽었으면 좋겠다 (오늘 밤 아니고요 ㅎㅎ) 하셨는데. 중증으로 들어가니 말이 일절 없어지고 대신 하울링이 시작 되었어요. "아휴 짜증나" 밤낮없이 소리를 지르셔서 아파트 주민들 민원 들어올까 걱정 되어 정신과 약도 바꿔쓰고 했는데 별 차도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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