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랑 둘다마음이 너덜너덜해요

루피루피 조회수 : 10,238
작성일 : 2025-11-30 21:12:30

10년살면서  사소한일로시작되서 늘 크게번지고 마음이 너덜너덜

남편한테 기대하고의지하고살면 나만힘드네요

이렇게사는게 맞나싶어요

남편이랑 집에있는게갑갑해요 어쩌죠

IP : 116.42.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이요?
    '25.11.30 9:28 PM (112.148.xxx.245)

    그때가 딱 그랬어요. 저도. 혼자 애만 키우다 맘붙일곳없이 죽겠구나 싶었죠. 남편한테 의지하고 싶은데 감정소통따위 되질 않았구요.
    애들이 크면서 저를 우선순위에 두고 저 좋은거 찾으면서 살았어요. 운동도 취미도 사람들도 만나면서. 애들 다크고 이제야 저한테 보대끼기 시작하는데 겉으론 으응 그래 하지만 속은차갑습니다.
    그래도 제가 많이 평화로워졌어요. 기대가 사라졌기 때문 같습니다.

  • 2. 루피루피
    '25.11.30 9:34 PM (116.42.xxx.42)

    뭔가슬프면서 부럽네요ㅜ 저는 운동하고그래도 채워지지않던데ㅜ

  • 3. 발냥발냥
    '25.11.30 9:39 PM (119.192.xxx.4)

    애초에 기댈 생각 안 해요.
    그냥 살기도 쉽지 않은데
    누가 나한테 기대면 힘들잖아요.
    누구나 그렇다 생각해요.
    그냥 서로 도울 일 있을 때 돕고
    평소엔 각자 앞가림하고 살면 될 거 같아요.

  • 4. ,,
    '25.11.30 9:54 PM (70.106.xxx.210)

    뽑기를 잘 못 한 결과.

  • 5.
    '25.11.30 10:33 PM (121.190.xxx.190)

    남편한테 의지하고 기대지마세요
    혼자서 잘사는 사람이 둘이서도 잘삽니다
    혼자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 되세요
    저는 남편한테 의지하고 기대지않는 편이에요
    독립적인 성격이기도하지만 애초에 그럴만한 사람이 아니란걸 깨달았거든요

  • 6. 혼자 씩씩하게
    '25.11.30 10:35 PM (211.241.xxx.107)

    뭘 기대요
    남편이 내게 기대도 부담되겠구만요
    각자 자기 삶을 열심히 사는게 최고죠
    그러다 뭉칠일 있으면 뭉치고
    따로 또 같이 사는게 좋아요
    솔직히 서로 기대며 알콩달콩 사는 부부들이 몇%될까요

  • 7. 점점
    '25.11.30 11:01 PM (175.121.xxx.114)

    권태기라 그래요 또 나이 좀 먹으면 측은지심이 생겨요

  • 8. ...
    '25.12.1 2:04 AM (223.38.xxx.240)

    뽑기를 잘못한 결과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모든게 상대방 탓만 있을까요?
    그 상대방은 과연 뽑기를 잘했다고 생각할까요?

  • 9. 남편하고
    '25.12.1 8:05 PM (1.227.xxx.55)

    대화를 충분히 해보셨나요.
    혹시 남편이 원글님한테 어떤 불만이 있는지 아시나요.
    그걸 알면 좀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626 요즘 달력이 얼마나 잘 나오는데요. 21 ooo 2025/12/01 3,439
1776625 기력회복 3 해피투게더 .. 2025/12/01 900
1776624 페이커란 게이머 엄청 대단한 사람인가요? 18 .. 2025/12/01 3,403
1776623 70대 중반 분들 핸드폰 어디까지하시나요 4 자녀 2025/12/01 1,096
1776622 박하진(명세빈역할)외모라면 부동산취직이 29 현실에선 2025/12/01 3,693
1776621 볼륨매직하면 머리끝이 덜 뻗칠까요? 6 .. 2025/12/01 918
1776620 국민연금 추납고민중에요 4 국민연금추납.. 2025/12/01 1,329
1776619 자궁경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3 . . . 2025/12/01 695
1776618 모유수유 중인데 한약보약 먹어도 되나요? 4 ㅇㅇ 2025/12/01 546
1776617 절임배추 값 치루고 예약을 했는데 돈 더달라고 17 -- 2025/12/01 3,415
1776616 바이럴이 없다고요? 7 ........ 2025/12/01 946
1776615 병간호는 결코 쉽지 않네요 11 ㅗㅎㅎㄹ 2025/12/01 2,842
1776614 치매 당사자는 행복한가요? 20 . . 2025/12/01 3,008
1776613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라는데 11 혈액검사로 2025/12/01 1,702
1776612 노후에 서울이나 수도권아파트 팔아 지방에 내려가신 4 ㅇㅇ 2025/12/01 1,789
1776611 아까워서 손질하고 있는 유자를 ᆢ 6 ㅇㅇㅇ 2025/12/01 1,154
1776610 은수저 한벌 26만원 쳐준다는데.. 15 질문 2025/12/01 3,858
1776609 갑자기 호텔 식사 자리에 초대 받았는데 14 ** 2025/12/01 3,164
1776608 건보료 폭탄 맞았다고 징징대는 친구에게 뭐라해야할지 18 ㅇㅇ 2025/12/01 3,809
1776607 비트코인 빠지네요 4 비트코인 2025/12/01 2,124
1776606 카톡글의 하트 삭제할 수 있을까요? 2 빤짝나무 2025/12/01 1,016
1776605 노인을 부양하며 한집에서 지낸다는건.. 18 득도 2025/12/01 5,149
1776604 오물 풍선전, 국군이 먼저도발 기사! 4 정말 2025/12/01 930
1776603 이혼 후 독립하는데 7 ... 2025/12/01 2,171
1776602 김부장엔딩...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게 인생인건가봐요..! 23 -- 2025/12/01 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