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돌아가신 부모님께 죄송하고 후회되는거 얘기해봐요

ㅇㅇ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25-11-30 20:41:00

전 한창 일할나이에 실직해서

빌빌거리고있을때 아빠가 돌아가신거요

열심히 키워주셨는데 하필 제일 거지같이살던시기에 떠나셨어요 그게 너무 죄송하고요

라면 드시겠냐니 안드신대서 한개만 끓이는데 하필그게 신상이라 다 끓여노니 막 관심가지시는거에요

그래서 나눠드리면서 아까워서 바들바들 떨며 조금만 드린게 생각나요 신상인데 맛있겠죠? 하고 하나 새로 끓여드릴걸.. 아빠 가신날이 다가오니 이런저런 기억이 떠오르네요 

부모님 추억 공유하고픈분들 또 계실까요

IP : 59.6.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5.11.30 8:53 PM (118.220.xxx.220)

    돌아가시기 전 한번이라도 더 가볼걸....

  • 2. .....
    '25.11.30 8:57 PM (59.15.xxx.225)

    엄마가 고집부릴때 화낸거

  • 3. ㅠㅠ
    '25.11.30 9:07 PM (211.234.xxx.43)

    라면 하나 양이 적어서 나눠줄때 바들바들 ㅜㅜ 인정요 웃다 울어요 하늘나라 있다면 지켜보고 계시길요

  • 4.
    '25.11.30 9:20 PM (210.99.xxx.252)

    너무 많죠 어릴때부터 다 새록새록 생각나요ㅠ

  • 5. ㅇㅇ
    '25.11.30 9:52 PM (51.159.xxx.151) - 삭제된댓글

    글 감동적인데..
    82에 생각보다 부모한테 죄송한 사람은 없나? 싶긴 하네요 댓글 수가.....
    이래서 내리사랑인가,,ㅎㅎ

  • 6. ㅇㅇ
    '25.11.30 9:55 PM (51.159.xxx.149) - 삭제된댓글

    글이 솔직해서 마음을 울리는데..
    82에 생각보다 부모한테 죄송한 사람은 없나? 싶긴 하네요 댓글 수가.....
    이래서 내리사랑인가,,ㅎㅎ

  • 7.
    '25.11.30 9:57 PM (175.223.xxx.167)

    님은 돌아가셨으니까 추억팔이 할 수 있지만
    살아계시면서 힘들게 하는 부모도 많아서 편하게 말 못하는 분
    한 트럭일겁니다 물론 돌아가셨어도 너무 힘들었던 것 때문에 오히려 편하신 분들도 있을거고

    밑에 임영웅 콘 티켓, 굿즈 다 사내라는 85살 노인 글 보세요

  • 8. 그런데
    '25.11.30 10:43 PM (122.34.xxx.60)

    원글님 아버님은, 맛있는 신상 라면을 딸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기억하시고 종종 추억처럼 떠올리셨을겁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이쁘고 사랑스러운 내 딸, 얼굴에 그늘 한 조각 없이 좋은 추억만 가진하고 살아라ᆢ

    하실 겁니다!

  • 9. 175님
    '25.11.30 11:12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어려서 크게 사연없고 잘해주셨고 힘든시기겪고
    애들키울때 저도 잘했어요 저희애들어릴때가 제일 아름다운시기같아요 저도 부모님도 서로 밤새 쌀가마니 옮겨놓는
    우애좋은 형제처럼 베풀고만 살아서 사이안좋은 얘기 이해도
    못했는데 늦은결혼한 친정오빠 배려해주다 엄마가 벌인
    행동과 언사들에 상처받고 마음이 많이 차갑네요

  • 10. 당연하게
    '25.11.30 11:15 PM (124.53.xxx.169)

    여길게 아닌데도 당연하게 여겼지요.
    금지옥엽으로 날 키워주고 ..
    내인생중 가장 호강스러웠던 날들에 대해
    단한번도 고맙다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두 분 다 멀리 가신지 오래되었는데
    그런데 어제 문득
    참으로 고맙고 고마운 분들이란
    생각을 불쑥 하게 되었어요.
    멍충이 바보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005 강릉에 초밥 잘하는 가게 있을까요 2025/12/01 454
1774004 우리 예쁜 달력 공유해봐요 14 우리 2025/12/01 2,754
1774003 장동혁 저건 뭔 약장수 개장수 9 ..... 2025/12/01 1,283
1774002 구포역 vs 창원중앙역 3 철도 2025/12/01 736
1774001 아침부터 감정 짜증 2025/12/01 996
1774000 검찰공무원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2 궁금 2025/12/01 1,147
1773999 저도 카톡 질문 1 .. 2025/12/01 613
1773998 알루미늄 호일에도 연마제 시커멓게 묻어나오네요 9 ... 2025/12/01 1,777
1773997 소변에 거품 7 ㄱㄴ 2025/12/01 2,200
1773996 카톡 미리보기 될때 왜 프로필사진이 안나타나죠? 5 얼마전부터 2025/12/01 904
1773995 멕시코시티 살고 계신분 있나요? 2 멕시코시티 2025/12/01 940
1773994 '인면수심' 형부…처제 강간살해 후 라면 먹고 빈소에서 조카 돌.. 16 2025/12/01 6,350
1773993 인터넷약정 끝나면 휴대폰도 동시에 바꾸시나요? 2 페인트 2025/12/01 698
1773992 김부장보니ㅡㅡㅜ 4 새삼 2025/12/01 2,804
1773991 에어팟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요 16 Dhjkk 2025/12/01 2,253
1773990 정청래 "김건희 수사 미진…종합특검 검토하겠다".. 22 ㅇㅇ 2025/12/01 1,651
1773989 다음까페 안 들어가지는 거 맞나요? 1 ekdma 2025/12/01 589
1773988 피부 흉터에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2 ... 2025/12/01 858
1773987 국중박 금관브로치 온라인 입고되었네요. 3 ㅇㅇ 2025/12/01 1,591
1773986 김부장같이 상가 사기 당하는 대기업 부장들 있어요? 30 갸우뚱 2025/12/01 4,765
1773985 젓갈 김치는 어떤 맛으로 느껴지나요 10 ㅇㅇ 2025/12/01 937
1773984 요즘 달력이 얼마나 잘 나오는데요. 21 ooo 2025/12/01 3,494
1773983 기력회복 3 해피투게더 .. 2025/12/01 950
1773982 페이커란 게이머 엄청 대단한 사람인가요? 18 .. 2025/12/01 3,474
1773981 70대 중반 분들 핸드폰 어디까지하시나요 4 자녀 2025/12/0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