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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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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재미가 없어요 ㅠ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25-11-30 20:39:37

 

40대에요..

예전엔 친구 만나는걸 참 좋아라했는데 이젠 다 귀찮아요. 일하고 와서 쉬는날은 그냥 누워있는게 젤 좋아요.

아이땜에 어쩔수없이 밥은 차리는데 에너지가 없네요.

오늘은 아이랑 남편이랑 영화 봤는데 빨리 집에 가고만 싶었어요 . 

남편이 쇼핑하라는데 옷하나 입어보기도 귀찮고..

얼마전에 20년넘게 알고지내던 친구가 아파서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어요. 그 친구랑은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가수팬으로 알게되었는데 그 가수 노래 들을때마다 왜케 눈물이 나는지 .

자주 보던사이 아닌데도 맘이 계속 힘들어요 

여름엔 남편이 갑자기 다쳐 입원도 했었고 직장도 갑자기 오너가 바껴서 뒤숭숭했고 생각해보니 올해가 유난히 힘들었네요 ..

제가 나이들어서 뭘 해도 감흥이 없는건지 ㅜㅜ 

쇼핑도 좋아라했는데 짐만 늘어나서 요샌 있던것도 줄이고싶네요 

 

 

IP : 172.226.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5.11.30 8:47 PM (221.138.xxx.92)

    병원에는 가보셨어요?

    그렇게 지내던 분 아니라면 세월이 아깝잖아요.
    빛나는 40대인데.

  • 2.
    '25.11.30 8:53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그러다 부모님 안계시면 엄청 우울해요
    지금부터 노력해 보세요
    동생은 50에 시집 갔어요

  • 3. 가족
    '25.11.30 9:08 PM (211.234.xxx.43)

    있으신거 부러워요
    독거라서 걍 맛난거 해먹는게 낙이요 유튜브보고

  • 4. 늦가을이라
    '25.11.30 11:19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그럴거예요.
    저도 이맘때가 참 힘글거든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항상 11월에서 12월 되사는 드음엔
    슬프고 쓸쓸하고 그러다가 곰처럼 동면 하디보면
    봄이 오고 봄이오면 좀 나아지면서 활력을 되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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