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견 보호자 하기 어렵습니다

휴우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25-11-30 20:05:27

일어서지 못하던 우리 할배강아지가

십여일만에 일어서서 걷습니다

물론 비척비척 걸음걸이지만 비교적 집안을 자유롭게 다닙니다

치웠던 매트를 다시 깔아줬지요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못일어설 때는 작은 컵라면컵에 기저귀를 넣어서 오줌을 받았거든요

근데 얘가 조금 걸을 수 있다고 컵에 받는 걸 싫어해요

막 몰래 가서 얼른 쉬하고 와요 

스스로 배변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가봐요

비척거리며 휘청휘청 다니다가 배변을 하면

엉덩이를 내리지 못해서 그냥 서서 발사해서

다리에 다 묻히고 난리가 아니예요

 

응가는 막 돌아다니면서 떨궈두고 ㅜㅜ

휘청거리다 밟기도 하구요

 

걸으니까 집사는 열배 더 고단합니다

 

저는 참을성이 없어서 이렇게는 못삽니다

해서 오늘 종일  유튜브랑  판매사이트 들여다보고 응가 비닐주머니를 만들었어요

응가하면 비닐봉지로 들어가는거예요

모양은 한없이 허접하지만 그래도 아까 한번 성공했어요

이제 방바닥에 흘려놓는 불상사는 없을 것 같아요

 

다시 걸어줘서 고마운 와중에 

창의력을 엄청 발휘해야해서

머리에 쥐가 납니다

 

IP : 125.187.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5.11.30 8:18 PM (49.236.xxx.96)

    저도 오늘 이거 배송받았어요

    https://brand.naver.com/biteme1/products/8713967765?NaPm=ct%3Dmilmlvcr%7Cci%3D...

    안고 나가서 산책하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원글님 아이와 우리똥강아지 둘 다 편안하고 덜 힘들게 무지개 다리를 건너길

  • 2. ㅠㅠ님
    '25.11.30 8:21 PM (125.187.xxx.44)

    받으신건 소변기저귀지요
    정보 감사해요
    우리 잘 해보자구요

  • 3. ..
    '25.11.30 8:39 PM (59.13.xxx.118)

    저희는 거실만 다니게 펜스 쳐놓고
    거실 전체에 패드 깔아놨어요.
    치매까지와서 배변도 아무데나하고
    서클링하면서 계속 돌아다니거든요.
    집에 누구 올일 없으니 그냥 그러고 살아요.
    주사기로 약주고,특수사료 주사기로 급여하고..
    여기저기 약바르고..소독하고..
    하루종일 간병인으로 살아요 ㅎㅎ
    그래도 아직 너무 이쁜 내새끼에요.
    올해 17세입니다.

  • 4. 혹시
    '25.11.30 8:45 PM (125.180.xxx.215)

    원글님 사신 기저귀 링크 부탁드려요
    저도 후지마비애기가 있어서 필요할 거라서요
    뒤치닥거리 하루종일 종종거리며 하다보면
    어떤 날은 주저앉아 울기도 해요 ㅜ
    그래도 이쁜 내새끼 그저 내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서 웃고 ㅎㅎ

  • 5. 에궁
    '25.11.30 8:47 PM (114.203.xxx.84)

    저희집 18살 할매멍이도 비틑비틀 사부작 사부작
    배변판까지는 잘 가는데 꼭 5센티정도 앞에서 스톱!
    거기다가 쉬를 한강만큼 싸요ㅠㅠ
    기저귀는 넘 차기 싫어해서 그냥 제가 볼때마다 치우는데
    진짜 넘 슬프면서도 힘들어요
    실리콘패드 밑으로 흘러들어가는 날엔 어우...
    그래도 이녀석이 사는 날까진 사랑으로 케어해주려고해요
    제가 오래전에 투병생활을 했었을때 그땐 이 녀석이
    제게 힘을 무쟈게 줬던 사랑덩어리였었거든요
    어흑...ㅜㅜ

  • 6. 혹시님
    '25.11.30 9:06 PM (125.187.xxx.44)

    저희는 소변 기저귀는 안쓰고요
    숫컷이라 컵라면용기에 기저귀를 잘라 넣어서
    받아요

    응가는 천신만고 끝에 만들었어요
    멜빵 바지처럼 만들어서 꼬리부분에 구멍 뚫어서
    비닐봉지를 붙이는 거예요
    응가하면 비닐봉지로 들어가요
    설명이 어렵네요
    시큰둥하던 남편도 성공하니 화색이 돕니다

  • 7. 어흑
    '25.12.1 11:06 PM (170.99.xxx.156)

    저희 털네미는 대형견 11살인데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나이들어 제몸 콘트롤 못하는 때가 오면 어찌 목욕시키고 보살필지 모르겠어요.
    올해초에 무릎수술 시켰을때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제발 건강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619 A.I 발달로 일자리 위협 느끼시나요? 17 일자리 2026/01/06 2,125
1782618 서울에서 정리업체 써보고 만족한 분 계세요? 1 .... 2026/01/06 717
1782617 지방 일반고 내신 2등급이 인서울이 힘든 이유는요… 27 2026/01/06 2,621
1782616 베네수엘라 현지 반응 35 ㅇㅇ 2026/01/06 5,992
1782615 내가 나이만 어려봤어도.. 8 2026/01/06 1,649
1782614 환율 방어에 얼마나 썼나…"28년 만에 처음 있는 일&.. 15 mm 2026/01/06 1,800
1782613 성심당 dcc점 11시반에 도착했는데요 7 .... 2026/01/06 2,410
1782612 저는 아이폰이 맞나봐요 4 바꿈 2026/01/06 1,145
1782611 미국인 94% "베네수엘라 향후 지도부는 베네수엘라 국.. 3 ㅇㅇ 2026/01/06 1,625
1782610 중년 여자 둘 유럽여행 위험할까요? 치안 11 치안 2026/01/06 2,943
1782609 “스태프 12명 집단 성폭행” 이거 서명 어디서 하나요? 4 우리 2026/01/06 1,943
1782608 이재명이는 서해 중국에 넘겨주는건가요? 32 ..... 2026/01/06 2,632
1782607 믹스커피 끊고 1달 됐어요(끝입니다) 13 111 2026/01/06 5,245
1782606 지방 2등급은 인서울 힘들다는 말이 궁금해요. 7 옐로 2026/01/06 1,336
1782605 허경환 장도연 느낌이 비슷해요 12 -- 2026/01/06 3,068
1782604 대학교별 학생 1인당 교육비 (펌글) 2 ..... 2026/01/06 1,409
1782603 예비고1인데 유대종 같은 수능강사 언매 듣는 게.. 5 ..... 2026/01/06 489
1782602 군부대 온수 끊기고 총대신 삼단봉 경계 지시 15 ,,,,, 2026/01/06 2,453
1782601 달달함을 상쇄하고 싶어 하는 심리? 14 무식 2026/01/06 1,581
1782600 남편 이번 달 정년퇴직이에요. 8 ... 2026/01/06 3,407
1782599 장블 가려는데 5 2026/01/06 866
1782598 성인 아들이 인사를 너무 너무 잘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제는 할.. 26 아들 2026/01/06 4,195
1782597 가입할때절대 네이버카카오 연계마세요 3 ........ 2026/01/06 3,457
1782596 재택의료에 대한 다큐 추천해요 5 2026/01/06 737
1782595 600원짜리 그물에 든 유리구슬을 7 판매자 2026/01/0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