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식 고집하면 촌스럽다고 하시던데

...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25-11-30 17:12:46

저는 한식 몇끼 연속으로 못먹으면

입맛이 없어져요.

 

해외여행갈때 밑반찬 싸가는 사람들 엄청 비웃으시던데

저는 그냥 그나라 음식 안먹어보고 오면 손해라 생각해서 꾸역꾸역 먹을뿐이고

워낙 게을러서 반찬 싸가고 하는거 못하는데요

 

중간에 한식 먹고싶어서 힘들어지면

베트남이나 동남아 음식점이라도 가서 한끼 먹고 달래야 또 뭔가 식욕이 돌아요 ㅎㅎㅎ

 

제가 사상 최대로 날씬했던 때는(20대 말구요)

미국에서 살던 3년동안이었는데

아주 오래전이고 한국 식품점 없던 동네여서

한식 해먹고 살기 쉽지 않을때였어요.

어떤 음식을 해먹어도 뭔가 둥둥뜨는 느낌.

입맛이 없어서 뭘 먹고싶지가 않더라구요.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었네요.

 

그러다가 한국 식품점 있던 지역으로 이사를 갔는데 심지어 마트에서 김치도 담아서 팔더라구요.

그때부터 진짜 행복했고

한 이틀에 한번이라도 김치 먹으면 또 엄청난 식욕으로 세계 어느나라 음식도 즐기게 되더라구요.

몸무게는 이때부터 원위치.ㅜㅜ

 

사정상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계속 양식을 먹었고

오늘 아침에 샌드위치 먹고 나갔다 왔는데

지금 라면에 잘익은 총각김치 먹고나니

느글거리는 위가 진정된거 같고 

너무나 좋습니다.

 

한식 만만세~~!! 

 

IP : 106.101.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들수록
    '25.11.30 5:24 PM (59.6.xxx.211)

    한식이 좋아지고
    먹고나면 속이 편한 건 사실이에요.
    다만 한식으로 밥 해 먹기가 귀찮은 게 문제죠.

  • 2. 맞아요
    '25.11.30 5:34 PM (116.120.xxx.222)

    빵이니 파스타니 여러가지 먹어봐도 젤맛있는건 나물반찬에 찌개랑 먹는 한정식이예요
    이 토종한국인 입맛을 어찌할꼬

  • 3. 여기
    '25.11.30 5:36 PM (110.70.xxx.167)

    유난히 많죠. 김치 안먹는 부심 같은거

  • 4. ㅂㅂ
    '25.11.30 5:38 PM (223.38.xxx.14)

    삼시세끼 한식으로 챙겨 먹기는 힘든데(사먹는건 쉽고 차려먹긴 어렵고)
    한식 먹으면 피부 고와져요

  • 5. 라다크
    '25.11.30 5:41 PM (121.190.xxx.90)

    저도 해외여행중에 김치 등 한국반찬이 그리운줄 알았는데
    "밥"을 못먹었을때 무얼먹어도 헛배만 부른것 같고
    위장이 정리가 안된거 같더라구요

    스테이크라도 밥을 먹으니 좀 살거 같았어요

  • 6. 그게
    '25.11.30 5:49 PM (1.240.xxx.21)

    오랜세월 조상들한테 물려오고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먹는 게
    몸에 디엔에이로 새겨진 거라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하루 한끼는 밥과 김치를 먹어야 속이 편한 한국사람

  • 7. ...
    '25.11.30 5:51 PM (211.178.xxx.17)

    저도 미국에서 10년이상 살았었는데
    하루 한끼는 한식으로 먹었어요.
    어쩌다 못 먹는 날도 있었지만 습관적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여하튼 밥 김치 계란 김 이렇게 해서라도 꼭 먹어야 하더라고요.

  • 8. ...
    '25.11.30 5:52 PM (149.167.xxx.107)

    제일 맛있는 건 나물무침, 명란젓, 생선구이,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이에요. 다만 뜨거운 걸 먹는 게 고역이라 한 김 식혀 먹여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 9. 그러게요
    '25.11.30 5:52 PM (211.222.xxx.211)

    나이드니 빵 피자 고기 다 부대고
    밥하고 김치만 먹어도 살거 같더라구요.
    오늘도 밥, 청국장, 김 ,계란후라이, 알타리 속 편하고 좋네요.

  • 10. 플럼스카페
    '25.11.30 5:58 PM (218.236.xxx.156)

    저도 나이드니 한식이 더 편해지네요.

  • 11. ㅇㅇ
    '25.11.30 6:18 PM (1.225.xxx.133) - 삭제된댓글

    여행이나 출장갈때 혼자라도 한식당 다녀오시면 되죠
    주변 사람들 안불편하게 하면 상관 없는 일

  • 12. ㅇㅇ
    '25.11.30 6:19 PM (1.225.xxx.133)

    여행이나 출장갈때 한식당 찾는 사람들 너무 불편했는데
    사실 혼자라도 한식당 다녀오면 불편하지 않았을 듯해요.
    주변 사람들 안불편하게 하면 상관 없는 일이죠.

  • 13. 한국사람
    '25.11.30 6:48 PM (121.190.xxx.190)

    외국살면 한식 더 많이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저도 밥보다 햄버거였는데 언제부턴가 한식이 좋더라구요ㅎ

  • 14. ㅇㅇ
    '25.11.30 6:51 PM (112.170.xxx.141)

    저는 세 끼 다 한식으로는 못먹겠어요.
    밥 많이 먹지도 않는데 국에 반찬에 밥 먹음 더부룩ㅜ
    한 끼는 샌드위치나 식사빵에 야채 과일 정도가 좋더라구요.

  • 15. 저는
    '25.11.30 7:18 PM (112.169.xxx.183)

    어릴 때 부터 60년 가까이 한식 위주 먹어요.
    하루 2-3 끼를 한식으로 먹는데 국이랑 반찬 있으면 오히려 빵 차리는 것보다 쉬워요.
    한식 적절히 먹고 배부르니 간식 일절 안 먹어고
    평생 bmi 18 입니다.
    왜 탄수화물이라고 밥을 먹으면 안되는 것 처럼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 16. 먹는거 좋아함
    '25.12.1 11:33 AM (112.145.xxx.175)

    미국에서 25년 살다보니
    다양한 음식을 많이 접하기도 했고
    여행이라는게 문화체험도 되는거니까
    열심히 그나라 음식 먹어요
    두세달 여행가도 정말 현지음식만 먹는데
    어느나라나 맛있다는 기준은 비슷한거같아요
    그리고 음식이라는게 자꾸 먹다보면 어느 음식이건 적응이 웬만큼 돼요
    여행하면서 한식 바리바리 싸가는건 여행의 절반만 즐기는거라 생각돼요
    그리고 가방도 얼마나 가벼워지는데요
    전 한식도 좋아하지만 다른나라 음식도 너무 좋아해요
    맛있다라는 기준은 만국공용이라 생각해요
    게다가 먹다보면 음식이란게 결국 그나라의 특성이 모두 담겨있거든요
    그것 또한 재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378 땅콩 좋아하세요? 중국 12 몸에 들어가.. 2025/12/04 3,971
1775377 쿠팡 탈퇴하고 네이버쇼핑 보니 8 2025/12/04 5,089
1775376 펌 -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제설상황 보고드립니다 22 서울 성동구.. 2025/12/04 4,816
1775375 흰머리 염색 많이들 하시죠? 6 ㄴㄴ 2025/12/04 5,330
1775374 수학선행 하나도 안한 예비고2 2 ... 2025/12/04 1,531
1775373 쿠팡 탈퇴 방법좀 알려주세요 8 ... 2025/12/04 1,722
1775372 환율이 뛰니 물가도 오르네요 6 ㅠㅠ 2025/12/04 2,221
1775371 청주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3 은하수 2025/12/04 1,455
1775370 스포x) 친애하는 x 보시는 분 안계신가요 3 친애 2025/12/04 1,973
1775369 스키니 핏 바지 싹 버렸네요 ㅠㅠ 16 스키니안녕 2025/12/04 7,371
1775368 시청역 역주행사고로 9명 사망. 5년형 받았대요 18 ... 2025/12/04 5,933
1775367 고양이 난로 5 좋아 2025/12/04 1,634
1775366 40대가 부상 당하는 과정 4 ........ 2025/12/04 5,233
1775365 탄핵반대 시위하던 인간이 총학생회장에 당선(충북대) 2 그냥 2025/12/04 2,744
1775364 컬리 이연복 목란 쿠팡 때문인지 할인하네요 4 짬뽕 2025/12/04 3,197
1775363 딸은 아빠에게 사랑받아야 8 ... 2025/12/04 4,204
1775362 쿠팡은 회원탈퇴도 힘들게 해놨네요 7 2025/12/04 1,890
1775361 10시 [ 정준희의 논 ] 계엄의 밤을 막아선 시민들 , 연.. 같이봅시다 .. 2025/12/04 508
1775360 "내란재판부 설치 하루만에 또 터졌다" 민주당.. 20 법복이돈이였.. 2025/12/04 3,958
1775359 ㅈㄱ이랑 ㅇㅌ랑 커플타투했다고 난리났네요 71 ㅇㅇ 2025/12/04 30,437
1775358 교육은 돈에 비례하기도 하던데 10 aswgw 2025/12/04 2,656
1775357 식기세척기 8 식기세척기 2025/12/04 1,263
1775356 여자 롱패딩 세탁비 얼마나 하죠? 11 ... 2025/12/04 2,697
1775355 차 놔두고 집 가네요ㅠ 9 투미 2025/12/04 6,793
1775354 약 10분정도 죽음의 문턱 19 살았다 2025/12/04 17,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