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혼란 조회수 : 4,616
작성일 : 2025-11-30 10:08:47

10년 정도 지속된 취미모임이 있어요.

다들 담백한 성격이고 월 1회 만나 모임 목적인 취미 활동에 집중해서 2~3시간 보내고 헤어져요. 그 중 한두 명은 개인적으로 친해져서 모임 외에도 가끔 만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월 1회 만나는 것 외에 개인 연락은 안해요. 단톡방에 가끔 글 올라오면 잠깐 얘기 나누는 정도고요. 

 

회원 한 사람이 곧 외국 나가서 1년 정도 체류 계획이 있어요. 친절하고 배려심 있어 모두 호감을 갖는 분이에요. 근데 선물을 하자는 얘기가 나오더니 액수가 점점 올라서(인당 5만원>7만원>10만원) 결국 합해서 100만원짜리 명품 지갑을 해주기로 했어요. 저도 좋아하는 분이라 가기 전에 밥 한 끼 먹을까 생각은 했는데 아예 가는 것도 아니고 1년 체류에 100만원 선물은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은데 그런 말을 할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다음주에 만나 선물 전달하고 환송회 하기로 했는데 나가고 싶지가 않아요. 싫어하는 분도 아니고 10만원 부담하기 어려운 형편도 아닌데 제가 명품이 없어서 괴리감이 느껴져서인가 싶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명품에 관심 없어서 명품백 하나도 없고 금이나 여행에 돈 쓰는 쪽이지만 명품백 좋아하는 분들 불편하게 생각해본 적 없거든요. 

IP : 211.234.xxx.10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도
    '25.11.30 10:14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안갑니다.
    1년 나가 있는데 환송회에 선물이라니 제 기준으로도 이해 안가네요.
    그리고 제일 이해 안가는 건 그렇게 몰아가는 분위기 도저히 적응 못해요.

  • 2.
    '25.11.30 10:18 AM (118.176.xxx.35)

    왠 명품지갑...
    그냥 5만원정도씩 모아 주거나 환전해줘도
    엄청 고마워 할 것 같은데

  • 3. 00
    '25.11.30 10:22 AM (39.7.xxx.219)

    1년 체류에 뭔 명품백..
    진짜 오바네요..
    뱓는 사람도 부담스러울듯..
    저라면 안나가고 개인젹으로 그냥 밥한끼 먹을래요.

  • 4. 대박
    '25.11.30 10:22 AM (122.254.xxx.130)

    어느 동네 살길래 취미모임에 명품지갑을 ????
    저는 절대 안할듯합니다ㆍ
    과한선물 이해안되네요

  • 5. ...
    '25.11.30 10:25 A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주동자부터 다들 제정신이 아니네요
    이민가도 저렇게는 안하지싶어요

  • 6. .....
    '25.11.30 10:29 AM (112.148.xxx.195)

    헐..1년 나간다고 명품지갑을
    그냥 식사한끼하면 되지 ... 외국나간다고 왜 선물을 해야해요?

  • 7.
    '25.11.30 10:30 AM (14.63.xxx.209)

    오랫동안 못보니 서운해서 다같이 모여 밥 한끼 먹는게 딱 적당한거 같은데
    과하네요
    사실 친한친구도 1년에 한 번 볼때가 있고 요즘 같은 세상에 카톡 보내고 사진 보면서
    소통하면 되는거지 유난이네요
    저 같아도 못마땅할거 같아요

  • 8. ㅇㅇㅇ
    '25.11.30 10:33 AM (119.193.xxx.60)

    주동자가 나가는 분한테 잘보여야 되는상황인가요? 그거 아니면 이해가 안가네요 영영 안오는것도 아니고 일년갔다 오기를요 저라도 안해요

  • 9. 친절
    '25.11.30 10:33 AM (124.53.xxx.50)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분이라면서요

    돌아올때 10만원 넘는 선물사올겁니다
    그리고 부담스러워할겁니다

    주동한 사람이 나쁜사람이네요
    밥먹고 3만원정도 모아서
    달러바꿔서 가서 필요한거사요
    하는게 제일좋죠

  • 10. 미쳤네
    '25.11.30 10:37 AM (175.113.xxx.65)

    1년 있다 올껀데 뭔 백만원 명품지갑 이요? 뭔 하녀병들이 있으신가.그리고 받는 사람도 받을땐 좋지 외국에서 들어올때 모임회원들 선물 신경 쓰일수 있죠 양심이 있다면. 서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오가는게 젤 좋아요.

  • 11. ㅇㅇㅇ
    '25.11.30 10:39 AM (119.193.xxx.60)

    돈이아까운게 아니라 뭔가 아부하는 느낌이라 거부감 드는거 아닐까요

  • 12. ..
    '25.11.30 10:46 AM (110.15.xxx.91)

    취미모임에 오래 못보니 밥한번 먹으면 되지 웬 오바들인지
    명품선물할 정도로 친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해야죠
    넘치도록 돈으로 하는 것도 문제지만 의견을 못내는 상황이 더 싫죠

  • 13. 됐다고
    '25.11.30 10:46 AM (70.106.xxx.95)

    됐다고해요
    너무 과하네요
    뭔 재벌들 모임도 아니고

  • 14. ...
    '25.11.30 10:51 AM (39.125.xxx.94)

    저도 외국 몇 년씩 나가는데
    그렇게 모임에서 선물 받은 적 없어요

    같이 밥이나 먹는 거지.

    비싼 거 받으면 받는 사람도 나중에 선물 부담될 거 같아요
    설마 나중에 그 나라 놀러가려고 밑밥 까나요?

  • 15. ........
    '25.11.30 10:52 AM (115.139.xxx.224)

    해외연수 가나봐요 혹시 교수 가족?

  • 16. lil
    '25.11.30 10:56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오바다
    밥 한번 먹으면 됐지
    나 지방 1년 살다 올건데 하면 나도 명품 주나? 그런 맘 들겠어요
    요즘 외국이 뭔 대수라고
    거긴 카톡도 안되나 ㅎ

  • 17.
    '25.11.30 10:57 AM (125.137.xxx.224)

    10명이 10만원 모았나보네요
    차라리 노잣돈으로 모아다가 주지 뭘 명품지갑
    일반인들한테야 과하지만
    학군지나 강남3구 어릴때부터살았음 돈단위가 작을지도요
    올때 10만원값어치는 들고오겠죠
    저같으면 내가나서서 먼저 그렇게제안은안하고
    대신 다하는데 혼자 빠지진않을것같아요
    그사람 싫어서그런다 오해사긴싫어서

  • 18.
    '25.11.30 10:58 AM (125.137.xxx.224)

    명품지갑은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사는게좀더좋지않나해요
    그래도 다수에 묻혀서 대충 해주고 치우세요

  • 19. 너무
    '25.11.30 11:21 AM (112.154.xxx.141)

    과해요 과해
    아니 어쩌다가 저렇게까지 커진거죠 아마 다들 지금쯤 비슷한 생각일거 같은데 누구하나 말을 못꺼내고 있을듯 ㅠ

  • 20. ..
    '25.11.30 11:38 AM (182.209.xxx.200)

    차라리 돈을 좀 모아서 주지 1년 나가는데 명품지갑이 뭐에 필요하다고.
    100만원짜리 넘 과해요.
    저라도 싫을 듯.

  • 21. ..
    '25.11.30 11:42 AM (211.202.xxx.125)

    뭘 돈모아서 주기까지
    모여서 밥이나 먹는 걸로..끝.

  • 22. ?????
    '25.11.30 11:44 AM (211.58.xxx.161)

    일년은 금방인데 오바네요
    그냥 환송회때 그분빼고 밥값내는거만 하지...
    100만원은 진짜 과하네요 받는사람도 부담스러울거같아요
    근사한 선물사와야할거아니에요

  • 23.
    '25.11.30 11:45 AM (125.181.xxx.149)

    1년 나가는데 명품지갑 역하네요.
    그건 아니라고 말 못하는 분위기는 어떤 분워기지

  • 24. ?????
    '25.11.30 11:48 AM (211.58.xxx.161)

    주동자가 그분 해외있을때 한번 가보려는 걸까요 아님 부탁할게 있는거아닐까요 예를들어 해외유학에 필요한 무언가를 알아봐달라거나 뭐 현지인들만 알수있는 어떤분위기를 알려달라고 할거나 그런거

  • 25. ㅠㅠ
    '25.11.30 12:17 PM (211.234.xxx.172)

    제가 이상하고 쪼잔한 인간이라 이렇게 불편한가 했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동자가 가는 분에게 부탁한다든지 그런 의도는 전혀 없어요. 처음에 5만원씩 모아 스카프 얘기가 나와서 제가 현지 화폐로 환전해서 주면 의외로 가자마자 쓸모 있을 거라 했어요. 그런데 돈은 쓰고 없어지니 의미있는 걸로 하자는 얘기가 나오더니 액수가 저렇게 커진 거죠.

  • 26. 순이엄마
    '25.11.30 12:21 PM (106.101.xxx.198)

    돈이 아까운것보다도
    끌려가는 분위기가 싫으신듯

  • 27. 오바육바
    '25.11.30 12:28 PM (118.235.xxx.22)

    지갑이 맘에 안들 수도 있는데
    밥이나 한끼하고 말지 무슨.

  • 28. ㅇㅇ
    '25.11.30 1:03 PM (106.101.xxx.8)

    이상한 모임입니다. 10년지속된게 신기해요

  • 29. ???
    '25.11.30 1:21 PM (222.100.xxx.51)

    기괴핸 정도.. 1년에 돈 모아주는 것도 이상.
    송년희 겸 식사자리 한번이면 족함

  • 30.
    '25.11.30 2:06 PM (211.243.xxx.238)

    그냥 밥한번 먹음 되는거지
    저럴 이상한 이유가 있나요
    돈이 그렇게 우스운가요
    다른 사람들은 어찌 생각하나요
    대단히 과하고 오버입니다
    받는 사람도 부담되서 받기 힘들것같아요
    암튼 보편적이지않은 방법이네요

  • 31.
    '25.11.30 2:09 PM (211.243.xxx.238)

    글구 돈을 왜주나요 정말 돈많은 모임이네요

  • 32. ㅇㅇ
    '25.11.30 4:06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안할듯

    저거 주동한 사람들 저라면 멀리함

  • 33. ...
    '25.11.30 4:42 PM (112.153.xxx.80) - 삭제된댓글

    지갑 맘에 임들수도 있고 요즘 폰으로 다 해결하는 시대인데...저는 지인 모임도 1년에 한두번이라 1년 체류에 명품지갑이라.....

  • 34. 어머나
    '25.11.30 5:59 PM (211.58.xxx.12)

    가족이나 친척도 아니고
    심지어 1년지나면 아마 연락도 끊길듯한 모임사람에 명품지갑이라니요.
    주동자 맴매해주고싶네요.

  • 35. ,,,,,
    '25.11.30 8:48 PM (110.13.xxx.200)

    웃긴 모임이네오.
    나머지도 다 좋다고 하나요.?
    분명 님같은 사람 또 있을듯..
    어이없어 내키지 않고 하기 싫은 사람들..
    제정신인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594 부모님 교통사고 조언 구합니다 4 어질 2025/12/22 1,648
1777593 술 과하게 마시는 인간들 정말 극혐해요 21 2025/12/22 4,727
1777592 저속한 의사 반박기사 낸것은 없나요? 5 궁금 2025/12/22 3,352
1777591 유튜브로 수익내고 계신분 있나요? 7 ㅍㅍ 2025/12/22 4,128
1777590 옥션 털슬리퍼 대박쌉니다 6 ㅇㅇ 2025/12/22 3,166
1777589 손목골절환자에게 추천할만한 아이템있을까요 4 Da 2025/12/22 814
1777588 우리의 안세영 선수가 레전드인 이유 14 ... 2025/12/22 3,572
1777587 담요 먼지 어떻게 하나요 4 아후 2025/12/22 1,708
1777586 네이버페이 받기  3 ........ 2025/12/22 1,580
1777585 울산에 가봤더니 5 울산 2025/12/22 2,717
1777584 본진이 나를 혐오하는듯..... 33 ㅡㅡ 2025/12/22 7,250
1777583 옷가게 사장이 저보고 카리스마 있어 보인데요 7 2025/12/22 2,377
1777582 신문지는 진짜 망했네요 26 ㅇㅇ 2025/12/22 17,466
1777581 엄마와 싸운얘기 3 내말좀 들어.. 2025/12/22 2,373
1777580 온집안에 메니큐어 냄새가 진동합니다 7 손톱 2025/12/21 3,032
1777579 아이의 선택을 믿어주기 힘들때. 10 답이없다 2025/12/21 3,516
1777578 4050분들 트로트 좋아할껀가요? 50 ㅇㅇ 2025/12/21 4,034
1777577 사람들중 10~20%가 목도리 목폴라 옷을 못입는다고 함. 13 ........ 2025/12/21 5,933
1777576 노후준비는 결국 시간이 답이었네요 19 2025/12/21 13,804
1777575 이혼 준비중인데 배우자가 암 진단 받으면. 12 사이다 2025/12/21 5,518
1777574 난 이제 연예인에 환멸 느껴요 11 d 2025/12/21 6,151
1777573 퇴직금 2 6개월 2025/12/21 1,987
1777572 안세영 또 우승! 6 ㅇㅇ 2025/12/21 1,562
1777571 정희원 고소 연구원 "성적요구 거부하면 자르겠다 압박&.. 42 ... 2025/12/21 18,025
1777570 30대 후반 남자선물 골라주세요 4 질문 2025/12/21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