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명치료 거부 범위 정확히 아시는분

...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25-11-29 17:01:16

오늘 올라온 글 보고 궁금해서요 

인공호흡기는 연명치료에 해당되는거 맞는거 같은데 콧줄로 유동식 공급받는거요

제가 쓰러져 의식없는 상황이 되기전에

유언으로 저런것도 하지말라고 얘기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환자 방치한걸로 가족이 처벌 받나요?

정확히 아시는분이 답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IP : 118.235.xxx.16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9 5:02 PM (222.108.xxx.71)

    제 경험으로는 서울대병원이었고 연명치료는 거부했지만 콧줄은 삽입할까요 말까요가 아니었어요 잘못 삼켜서 문제되니 콧줄로 영양공급 바로 시작

  • 2. ㅇㅇ
    '25.11.29 5:06 PM (222.108.xxx.71)

    될수 있으면 돌봐야 되는 가족한테 너 편한대로 하라고 하시는게 맞지 않나요? 콧줄 싫어 기저귀 싫어 간병인 싫어 다인실 싫어. 이런거 다 싫지만 콧줄 안하면 집으로 모셔야 하고 기저귀 싫으면 밤새 옆에서 부축하고 왔다갔다 해야되고…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나는 이게 좋다 싫다 하는건 좀 안해야 하는거 같아요

  • 3. 콧줄은
    '25.11.29 5:08 PM (14.55.xxx.94)

    콧줄은 다시 떼는 경우도 있기는 있대요 그 자체는 연명치료 아니라고 들었어요

  • 4. 콧줄은
    '25.11.29 5:08 PM (220.78.xxx.213)

    의사가 하라면 무조건이에요 ㅜ
    심정지 왔을때 cpr
    신장투석
    목 뚫어서 산소공급 그건 물어보더라구요

  • 5. 플럼스카페
    '25.11.29 5:09 PM (218.236.xxx.156)

    이거 서면으로 남겨야 인정돼요. 그냥 우리 엄마가 그러셨다... 그런 거 아니고요.
    저희 친정 어머니는 보건소 가서 서명하셨어요.

  • 6. 돌봐야하는
    '25.11.29 5:09 PM (221.138.xxx.92)

    남은 가족이 편한대로..하게 둬야할 것 같아요.
    죽음을 기다리는거죠..뭐.

  • 7. 저도
    '25.11.29 5:09 PM (222.109.xxx.93)

    알고 있기로는 일단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고 병원에서 행하는 최소한의 처치라고 합니다
    보호자가 거부하연 퇴원하시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계시려면 콧줄은 해야한다고...

  • 8. 곱슬마미
    '25.11.29 5:09 PM (112.168.xxx.178)

    승압제
    인공호흡기(산소호흡기 아님)
    혈액투석
    수혈
    심폐소생술

  • 9.
    '25.11.29 5:10 PM (140.248.xxx.2)

    연명치료 생각나는것 나열하면요
    인공호흡기. 심폐소생술. 혈압상승제 투여. 투석. 수혈. 등이 생각나네요

    콧줄은 연명치료 아닙니다

  • 10. 콧줄은
    '25.11.29 5:11 PM (118.235.xxx.136)

    콧줄은 연명치료 범위에 안 들어갑니다.

    https://www.mohw.go.kr/menu.es?mid=a10703040200

  • 11. ...
    '25.11.29 5:11 PM (106.101.xxx.242) - 삭제된댓글

    콧줄은 연명치료 아니에요.
    콧줄 안하려면 퇴원하라고 했어요.
    병원에서 환자를 굶겨죽일 수는 없대요.

  • 12. 콧줄
    '25.11.29 5:12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을 끼신다길래 이제 돌아가실 때가 되었나보다 하고
    가족들이 울며 불며 준비하고 있었어요.
    요양원에 계실 때 응급 상황이 한 네 번 있었고
    그렇게 엄마가 콧줄 끼우신지 기억도 안나는 세월이 지났네요.
    막내가 고등학교른 졸업할 때 즈음이었나 했는데
    지금 서른 바라보고 있습니다.

  • 13. 플럼스카페
    '25.11.29 5:13 PM (218.236.xxx.156)

    책자 보니 곱슬마미님 댓글이 맞아요.
    자식들에게 먼저 상의하신다고 엄마가 리플렛 사진 보내주셨거든요.

  • 14. 콧줄
    '25.11.29 5:14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을 끼신다길래 이제 돌아가실 때가 되었나보다 하고
    가족들이 울며 불며 준비하고 있었어요.
    요양원에 계실 때 응급 상황이 한 네다섯 번 있었고
    그렇게 엄마가 콧줄 끼우신지 기억도 안나는 세월이 지났네요.
    막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이었나 했는데
    지금 서른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연명 치료일까요,아닐까요?

  • 15. ....
    '25.11.29 5:14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연명치료는 의사가 할지말지 선택하라하지 않나요?
    한번 하면 사망때까지 임의로 제거하지 못하는거요.
    콧줄은 일시적으로 하다가
    호전되면 제거하기도 하고 하잖아요.

  • 16. ㅇㅇ
    '25.11.29 5:15 PM (211.251.xxx.199)

    나이들어보니 부모가 왜 죽음을 걱정했는지
    알거같네요

    자식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한번에 잘 가야 할텐데

  • 17.
    '25.11.29 5:18 PM (1.227.xxx.69)

    병원 안가면 안되는건가요? ㅠ
    집에서 임종 맞고 싶은데...ㅠ

  • 18.
    '25.11.29 5:20 PM (219.255.xxx.142)

    콧줄은 연명치료 아니래요.

    저희도 콧줄 거부하자 바로 퇴원하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했는데
    콧줄 들어갈때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며 비명 지르시던게
    돌아가시고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생생해요.
    저희는 심지어 세번이나 시도해서 겨우 넣었어요.
    제가 그 상황이 되면 그냥 거부하고 자연의 섭리대로
    떠나고 싶은데... 콧줄 안하면 받아주는 의료기관이
    없으니 자식들이 어찌 감당하겠어요.

  • 19. ㅇㅇ
    '25.11.29 5:20 PM (222.108.xxx.71)

    병원 안가면 가족이 너무너무 힘들겠죠

  • 20. ㅡㅡ
    '25.11.29 5:31 PM (112.169.xxx.195)

    여러모로 공포네요

  • 21.
    '25.11.29 5:34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콧줄을 왜 연명치료에 안넣는건가요?
    사람이 이제 스스로 먹을수도 삼킬수도 없으면 생이 다한 거잖아요
    왜 억지로 입도 아니고 코로 주입까지?
    콧줄때메 다한 목숨 죽지도 못하고 시체로 누워서;;
    이거야 말로 제대로 연명치료인데요
    콧줄도 연명치료로 바꿔야 할거같아요

  • 22.
    '25.11.29 5:35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콧줄을 왜 연명치료에 안넣는건가요?
    사람이 이제 스스로 먹을수도 삼킬수도 없으면 생이 다한 거잖아요
    왜 억지로 입도 아니고 코로 주입까지?
    콧줄때메ㆍ다한 목숨 죽지도 못하고 시체로 누워서;;
    이거야 말로 제대로 연명치료인데요
    콧줄도 연명치료로 바꿔야 할거같아요

  • 23. ...
    '25.11.29 5:43 PM (118.235.xxx.164)

    옛날 어른들 곡기 끊고 임종하셨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이젠 이런 규정도 바뀌거나 시설이 따로 생겨야할것 같아요 ㅠ

  • 24. ..
    '25.11.29 5:53 PM (182.228.xxx.119)

    콧줄이 제일 무서워요 혈압이 안 좋아서

  • 25. ..
    '25.11.29 5:57 PM (182.228.xxx.119)

    갑자기 쓰러질까봐 늘 걱정이예요 콧줄 너무 비인간적이고 물 한 모금 못 마시며 누워서 사는게 얼마나 고통일까요 콧줄도 연명치료에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26.
    '25.11.29 6:23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호스피스병동에서 돌아가셨는데 무의식상태라 거기는 콧줄 안끼고 링겔로만 유지시켰어요
    못드시고 링겔로만 유지하다 일주일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 27. 윗님
    '25.11.29 6:26 PM (14.52.xxx.45)

    위 음님 그 호스피스병원 어딜까요? 제가 환자라 알아놓고싶어서요

  • 28. 연명치료거부
    '25.11.29 6:29 PM (211.234.xxx.79)

    서명할 때보니 콧줄 있던데요
    전 다 거부했어요
    콧줄이라 쓰고 인공영양?(이것도 맞나 헷갈리기는하네요코에서 넣는것도 있지만 기관지 절개하고 넣는것도 있어요

    이것도 큰 병원만 가능하다더군요
    작은 병원은 무시한다고
    딸내미한테 설명하고 나중에 이렇게 하라니까, 딸이 서운해했어요
    아빠 없는 무남독녀외동딸이라 겁난다는군요
    잘못하면 콧줄끼고 누워 있을까봐, 나중에 후회돼도 그 땐 거부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네요ㅠ

  • 29. 윗님
    '25.11.29 6:54 PM (223.38.xxx.208)

    기관지 절개하고 거기로 영양 못 넣어요
    큰일납니다
    기도로 사래만 들어도 난리가 나는데 ㅜ

  • 30. 한번끼우면
    '25.11.29 7:15 PM (49.1.xxx.69)

    못빼는거라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연명치료라고

  • 31. ....
    '25.11.29 8:11 PM (121.134.xxx.19) - 삭제된댓글

    콧줄은 완화의료

    CPR, 인공호흡기, 투석, 항암치료는 연명치료

  • 32. ...
    '25.11.29 8:14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콧줄은 완화의료

    CPR, 인공호흡기, 투석, 항암치료는 연명치료

    완화의료는 본인이 거부 가능
    연명치료는 본인이 사전에 거부 의사를 밝히거나 가족 2몀 이상의 가족이 평소 환자의 의사를 근거로 진술하면 가능합니다

  • 33. ....
    '25.11.29 8:18 PM (118.235.xxx.2)

    콧줄은 완화의료
    CPR, 인공호흡기, 투석, 항암치료는 연명치료

    완화의료는 본인이나 가족이 거부 가능
    법적 책임 없음
    연명치료는 본인이 사전에 거부 의사를 밝히거나 가족 2몀 이상의 가족이 평소 환자의 의사를 근거로 진술하면 가능 법적 책임 있음
    두 경우 모두 의료진은 결정권은 없음

  • 34. 오마니
    '25.11.29 8:57 PM (59.14.xxx.42)

    연명치료 / 콧줄은 완화의료
    CPR, 인공호흡기, 투석, 항암치료는 연명치료

    완화의료는 본인이나 가족이 거부 가능
    법적 책임 없음
    연명치료는 본인이 사전에 거부 의사를 밝히거나 가족 2몀 이상의 가족이 평소 환자의 의사를 근거로 진술하면 가능 법적 책임 있음
    두 경우 모두 의료진은 결정권은 없음

  • 35. ㅇㅇ
    '25.11.29 8:57 PM (219.250.xxx.211)

    ㄴ 윗님 깔끔하고 명료하게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954 꽃구경 하실래요? 3 ... 2025/11/30 1,457
1775953 쿠팡 문자 안 왔으면 안 털린건가요? 15 ㅇㅇ 2025/11/30 8,337
1775952 벽지를 기존벽지 위에 1 벽지 2025/11/30 983
1775951 대상포진인지 가르쳐주세요.ㅠㅠ 8 .. 2025/11/30 1,700
1775950 외국인이 올린 한국은 차원이 달라 영상 11 멋진나라 2025/11/30 4,523
1775949 50대 전업 기술배워보려는데요 20 ㅇㅇ 2025/11/30 6,050
1775948 캠핑이 직업인 사람들은 행복할까요? 4 캠퍼 2025/11/30 2,608
1775947 좋은 음식 해목는 것만큼 6 ㅇㅇ 2025/11/30 2,513
1775946 한국남자가 일본여자와 결혼하게 된 이유. 15 ㅇㅇㅇ 2025/11/30 4,277
1775945 보통 아이들 도서관은 언제부터 데려가셨나요? 13 ... 2025/11/30 1,588
1775944 면접은 무슨 요일에 많이 보나요 7 ㆍㆍ 2025/11/30 1,025
1775943 털 있는 강아지, 고양이 집에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5 2025/11/30 2,218
1775942 결혼은 안했는데 집에 딸이 있다는 딸. 5 ... 2025/11/30 6,244
1775941 적금만기 9천과 앞으로 모을 돈 조언부탁드려요~ 적금 2025/11/30 1,366
1775940 ㅇ쿠팡도 털리고 통신사도 털리고 홈캠도 털리고 3 2025/11/30 2,555
1775939 알바 주말시급 7 .. 2025/11/30 1,844
1775938 제일 좋아하는 나물이 어떤거세요? 20 .. 2025/11/30 3,941
1775937 서울 자가 김부장 돈이 왜그렇게 없어요 ? 16 ..... 2025/11/30 10,931
1775936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하나씩 버리는 이야기 3 ㅇㅇ 2025/11/30 4,825
1775935 오늘 김부장은 역대급이었어요 32 2025/11/30 18,082
1775934 그알 보시나요? 너무 충격이에요 21 로사 2025/11/30 22,490
1775933 부모님에게 제철음식을 해드리고싶어요 5 한상 2025/11/30 2,062
1775932 친애하는 x 김유정 8 2025/11/29 4,414
1775931 쯔양 공중파에 자주 나오네요 21 .. 2025/11/29 5,865
1775930 제목좀 보세요. 연예 기자들 진짜 심해도 너무심해요 1 ㅇㅇㅇ 2025/11/29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