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시 예비번호 받고 희망고문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ㅜㅜ

수시추합기원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25-11-29 12:42:14

수시 6장 중

1차는 통과할것같앟던 학종1장이 광탈을 해버리니 면접 기회도 못받아서 우리 애 생기부가 그렇게 별로였나싶어 나머지 수시카드가 너무 걱정되었거든요. 

 

어제 수능최저 없는 학교 합격자 발표날이었는데

수능을 안보는 학교라서 교과라고 해도 거의 학종이라고 소문난 전형이었어요.

한 번 학종 떨어지고나니 잠을 잘 수가 없이 긴장되러라고요ㅜㅜ. 소수인원 학과이기도 하고..

 

떨리는 손으로 뚜껑열어보니

예비번호 10번대네요. 

처음엔 예비번호가 보이니

노예비 광탈 안한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2배수만 발표한거라 그 이후는 예비 몇번인지조 알수없어 답답했을듯ㅜㅜ)

예년 추합번호들 검색해보니 거의 끝자락에 붙는 번호던데..

잠시 우리아이도 이 학교 들어갈 수 있을까 꿈꿨다가

올 해 불수능이라던데 그럼 위에서 애들이 수능최저 못맞춰서 도미노처럼 못빠져나가면 추합이 안돌것 같아서 절망스럽다가..

 

와..하루 지났는데

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ㅜㅜ

 

예비도 없는 학종 1차광탈도 괴로웠는데

아슬아슬한 2배수 끝자락 예비번호의 희망고문도 이거 사람 미치게하는거로군요ㅜㅜ.

 

아직 수시 4장이 남았지만

사실 안정 1개 빼고는

추합을 바라보고 쓴 학교라서..

12월 23일까지 고난의 시간들이 될 거 같아요.

추합 기대하는게 이렇게 희망고문일줄이야..!!!!

입시가 이렇게 힘든 일이라니ㅜ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네요.

 

올해는 추합기간도 줄었다던데 왜 그렇게 일정이 준 건지..

최초합보다는 대체로 추합으로 학교 갈텐데 말이죠. 그리고 추합기간이 좀 길어야 아랫쪽 학교 애들한테 시간이 좀 더 주어지는 것 같은데 왜 올해만 일정이 이렇게 줄어들었을까요ㅜㅜ

 

제발 저희 아이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쭉쭉 더 좋은 학교에 가 주길 계속 기도하는 중입니다.

내신+수능최저만 힘쓰는데도 벅찬 고3이라 올 해 정시로는 갈 대학이 없어서 수시에서 끝내야 하는데..크리스마스 전까지 저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IP : 223.38.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9 12:56 PM (110.70.xxx.230)

    같은 고3맘으로서 응원합니다. 꼭 합격 기원합니다

  • 2. 고3
    '25.11.29 12:57 PM (1.176.xxx.174)

    고3은 조건 다 똑같아요.
    추합 기다려야될텐데 마음 잘 다스려봅시다

  • 3. ...
    '25.11.29 1:10 PM (39.117.xxx.28)

    예비 되길 기도합니다. 홧팅입니다.

  • 4. 아구구
    '25.11.29 2:17 PM (211.218.xxx.195)

    ㅠㅠ 저도 같은맘... 제 아이는 영화연출과라... 경쟁률이 기본이 60~100대1이였어요. 실기구요... 예비 30번대, 60번대 막 이래서... 슬프네요

  • 5. 응원
    '25.11.29 5:43 PM (115.41.xxx.18)

    좋은 소식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 6. 푸훗
    '25.11.30 12:41 PM (203.142.xxx.241)

    제아이도 금요일날 발표났는데(아마 같은 학교인듯 합니다) 노예비 불합이네요.
    이번에 예비 2배수 줬는데 작년에는 3배수까지 추합 돌았더라구요. 님 자녀분은 아마 추합될 거 같아요.
    저희는 노예비라도 추추추합 되길 바라는 중이에요.
    지금은 면접 들여보내 놓고 기다리고 있구요.. 기다림의 연속.. 처음 치러보는 입시 넘 힘드네요.
    정시까지 안 가고 수시에서 끝났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176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30 혼란 2025/11/30 4,543
1776175 외신도 주목한 ‘한국 AI 주권’…“美·中 의존 탈피 박차” ㅇㅇ 2025/11/30 1,196
1776174 도배중인데 2 .... 2025/11/30 972
1776173 9년차 트레이너, 헬스장에서 절대 말 안해주는 비밀 132 ㅇㅇ 2025/11/30 31,608
1776172 독감 검사 갈건데, 지금 해열제 먹어도 될까요? 4 -- 2025/11/30 858
1776171 1년전)한동훈 “계엄 대비법? 외계인 대비법 만들지 그러냐” 외.. 12 김안방절친 2025/11/30 1,007
1776170 아프고 나서 새삼 느낀점 6 ㅐ ㅐ 2025/11/30 3,603
1776169 쿠팡 개인정보 유출 문자 언제 받으셨어요? 11 ... 2025/11/30 2,278
1776168 박동우 전 미 백악관 장애정책 차관보, ‘장애 정책을 넘어 한미.. light7.. 2025/11/30 594
1776167 식당 수저커버 필요합니다. 5 식당위생 2025/11/30 1,935
1776166 40대 생초보 중년 ,pt몇번 받아야되나요? 10 2025/11/30 1,239
1776165 물걸레 로봇청소기 일을 너무나 잘해요 21 효자네요 2025/11/30 5,466
1776164 이런 나라가 없다 3 ㅇㅇ 2025/11/30 1,397
1776163 뉴욕퍼레이드 케더헌공연 ㄷㄷㄷㄷ 3 ㅡㅡ 2025/11/30 2,448
1776162 연명치료라는게 어디까지를 말하는건가요 8 ... 2025/11/30 1,449
1776161 (부산 분들 보세요)내란청산 부산시민 대회 3 뭐라카노펌 2025/11/30 923
1776160 AT&T, 고객에 최대 7,500달러 보상 2 ㅇㅇ 2025/11/30 1,529
1776159 유니클로 비롯 일본 제품 불매 이유가 뭐였죠? 11 ㅇㅇ 2025/11/30 1,660
1776158 한동훈 페북 - 이명현 해병특검은 정치질하다 불기소장 하나 던져.. 19 ㅇㅇ 2025/11/30 1,126
1776157 제일 편한 헤어관리 팁 기타 등등- 이렇게도 해요 10 워킹맘 2025/11/30 3,204
1776156 치과 치료후 물로 입행굴때 물담긴 종이컵 헹구나요? 15 치과 2025/11/30 3,802
1776155 브런치 집 추천해주세요 (서울 여행중입니다.) 7 브런치 2025/11/30 1,416
1776154 중국 - "아파트 한 채 줄게"…친딸 대신 돌.. 5 2025/11/30 14,328
1776153 손님이 다른데 볼일본다고 주차 한시간 더 한다고 20 업장인데요 2025/11/30 5,493
1776152 리플절실 아이허브 정가는 18만원인데 할인받으니 14만원이면 통.. 6 .... 2025/11/3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