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신혼부부들 다들 키 엄청 커요

[앜]

 

아까 같이 승강기 탔는데 여자분들은 저랑 비슷하거나

170이 넘고  남자분들은 185도 넘고 잘 하면 190 되게 생겼어요.

다들 어디서 돈이 나서 아파트 전세금도 구하고 또 등기도 했을까요?

 

키큰 거 부럽지만 뭐 이젠 예전만큼 부럽진 않아요.

제가 그 사이에 키가 큰 것도 아니고 부자가 된 것도아니지만

그냥 뭐 그렇구나. 키가 크구나 둘 다 키커서 선택 받는 데에 어려움 없었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예전에 100만큼 부러웠다면 이제는 한 60정도만 부러워요. 저는 오늘 집에 와서 치킨이랑 크림빵이랑 포카칩을 맛있게 먹었어요.

150만원 안 되는 중고차지만 내 차 운전해서 오늘 아름다운 가게 기부도 하고 왔어요 연애도 못해봤고 결혼도 못할 거 같지만 ... 그냥 오늘의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고 살려구요. 이젠 부럽긴한데 덜 부러워요

[사실]

다녀보면 여자 키 160도 작은 키 아니더군요

[흠]

제목만 봐도 모쏠 ㅎ
어느동네길래 신혼부부가 다들 키가 커요?
참 이상함.

[배부르고]

등 따수우면 그게 행복이지 행복이 별건가요
키커봐야 뭐 어따 쓸데도 없고
작은고추 매운맛으로 즐겁게 사세요

[이정도면]

집팔아서 키커지는 수술이라도 하셔요
답답하다

[키크면]

연애 원 없이 할 수 있어요.
모든 여자의 이상형으로 먹고 들어가는 거예됴.
대시하고 거절 당해도 덜 비참해요.
키크면 돈 없어도 환영 받는 사위 될 수 있어요

[.....]

평생 키큰채로 살았는데...

그게 뭐가 좋다는건지 모르겠음.

신호부부 키큰데 뭐요???뭐 어쩌라고??

[.....]

ㅠㅠ
그놈의 키가 뭐라고

[으이구]

뭐래는건지.....
키 작아도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널렸구만.

[너라구]

매일 접근하는방식이 바뀐다
미치것다

[글]

수준이
에혀

[돈좀]

돈좀 쓰고 살아요.
키가 165인 아들 친구도 키큰 이태리 아가씨와 결혼했는데
희망을 가져봐요. 모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