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들수록 여자나 남자나 진짜

ㅠㅠ 조회수 : 5,796
작성일 : 2025-11-28 13:55:17

남의 말을 안듣고 정말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이 많은거같아요

저는 30대 후반이고

직업상 40대 후반 이상 여러명이랑 일을 많이 하는데

말을 끝까지 듣고 말하는 사람이

열에 다섯도 안되고

자기가 말 끊는다는걸 의식도 못하는거같더라고요..

말하는 도중에 자기 할말 생각나면 툭 끊어버리고

자기 할말 하는사람 너무많아요ㅠㅠㅠ

그래서 저도 말끊기기 싫어서 안끊고 계속 말해도

아랑곳 않고 그냥 말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말 끝까지 하기 이제 포기했어요

상황이 대부분 이렇다 보니

서로 말하는 목소리만 점점더 커지고

시끄러워지게 되는거같네요......

 

 

IP : 58.226.xxx.2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25.11.28 1:59 PM (220.117.xxx.100)

    남녀 상관없이 다 자기 할 말만 하고 남의 말 안 듣는다고요?
    네, 원글님도 10년 후면 원글님보다 10년 어린 사람에게 나이들면 다 저렇게 남의 말 안듣고 자기 말만 하게 되는구나..하는 소리를 들을거예요
    세상이 다 그렇지요 뭐

  • 2. 너나나나
    '25.11.28 2:00 PM (118.218.xxx.85)

    내가 제일 잘났다고 나대는 거 꼴보기 싫어서 되도록 사람을 안만나고 싶어요

  • 3. 50대
    '25.11.28 2: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내가 하는 말은 아주 중요하고 간단하게 말한다고 착각하고
    다른 사람말은 쓸데없이 길고 중요하지 않다고 착각하기 때문 아닐까요

  • 4. 완전공감
    '25.11.28 2:04 PM (118.235.xxx.119)

    저54세. 어제 상담녹음한걸 들었는데
    제가계속 말을끊고 질문하더라구요ㅡ.ㅡ
    저정도일지 몰랐어요 완전어처구니가..

    상담내용 중 알고싶은게있어 녹음들은건데
    제가 말을짤라서 듣지도 못했구요..
    반성합니다 이제 안 그럴겁니다

  • 5. 클라이밋
    '25.11.28 2:06 PM (58.226.xxx.234)

    직업상 제가 그분들한테 설명이나 진행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끝까지 듣지 않고 질문하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갑자기 툭 하시는 경우고 많고 그렇네요. 맨 윗분 주변에는 그런 분들 없나봐요 부럽네요

  • 6. ....
    '25.11.28 2:07 PM (223.38.xxx.121)

    동감동감.
    이것도 노화의 일종인지.

  • 7. 노화
    '25.11.28 2:11 PM (211.248.xxx.64)

    노화 맞이요
    자꾸 할말을 까먹으니까 자기 할말 되뇌이다
    얼른 자기 할말 하려고 벼르는거죠.
    그렇게 흉봤는데 언제부터인가 제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 8. ...
    '25.11.28 2:11 PM (119.197.xxx.76)

    상대에 의해 끊기기도 하고 끊기도 하고 그래요.
    상대방이 그런 편이면 할 말 서로 해야 하니 저도 끊고 들어가고
    상대방이 기다려주는 편이면 저도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상대 상관없이 안끊는건 잘 안되네요

  • 9. 전두엽
    '25.11.28 2:24 PM (185.220.xxx.130)

    나이들면 뇌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서 그래요.
    집중력, 주의력, 충동조절력 등 인지기능이 안 좋아져서,
    상대 이야기에 주의집중이 잘 안되고 참기 힘들어서
    자기 하고 싶은 말, 질문이 중간에 튀어나가는 거죠.
    ADHD 성향있는 젊은 애들도 마찬가지구요.

  • 10. 우리집
    '25.11.28 2:30 PM (58.29.xxx.96)

    아들도 지말만하고
    내가 한마디라도 할까봐
    쉴틈없이 이야기함

    남의이야기는 관심없음.

  • 11. ㅇㅇ
    '25.11.28 2:32 PM (118.235.xxx.169)

    저는 원글님이 30후반에 똑같이
    그러고 있다는게
    슬프네요

  • 12. ...
    '25.11.28 2:40 PM (14.42.xxx.59)

    40대인 저도 그런 것 같아서 뜨끔;;;;;
    저는 머릿속에 생각난 말을 기다렸다 하기엔 자꾸 잊어버려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났을 때 자꾸 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미안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ㅜㅜ

  • 13. 저도마찮가지
    '25.11.28 2:49 PM (221.138.xxx.92)

    나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아닌 사람 찾기가 힘들껄요...

  • 14. 경청
    '25.11.28 3:22 PM (59.7.xxx.113)

    남의 말에 경청하는거 되게 약해요. 토론프로그램 보면 정말 웃겨요. 제목은 토론인데 주고 받는게 안되고 자기 말만해요

  • 15. ㅜㅜ
    '25.11.28 3:50 PM (211.52.xxx.56)

    반성합니다

  • 16. 대부분 사람은
    '25.11.28 5:36 PM (219.255.xxx.39)

    남말할때,다음 난 뭘 말해야지~그거 생각한대요.
    따로국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220 굿굿바이 화사노래 가사가 너무 좋네요 7 노래 17:38:53 1,074
1777219 아이리스보는데 6 국정원 17:36:23 333
1777218 절임배추는 강원도것이 나아요 10 ... 17:26:50 1,172
1777217 우리 동네 신혼부부들 다들 키 엄청 커요 10 17:23:16 1,808
1777216 이간질하는 동료 이간질 17:18:57 430
1777215 제가 또 먹어보고 싶은게 터키예요 20 ㅇㅇ 17:17:38 2,112
1777214 고수님들의 고견이 절실해요 채권혼합커버.. 17:16:44 304
1777213 진짜 이정재 임세령.좋아보이나?? 11 아래글댓글보.. 17:13:35 3,678
1777212 하나로마트 해남절임배추 얼마인가요 2 혹시 17:10:12 602
1777211 국민추천제 공무원인사제도 도입 1 17:06:39 459
1777210 12월에 가파도 가보신 분 있나요? 4 111 17:06:15 347
1777209 어떤게 더 잔인할까요 8 17:04:54 1,297
1777208 기다리고 기다리면 오지않는건 진리인가봐요 1 @@ 17:03:51 605
1777207 이재용 회장 아들이 필승할 때 눈에 눈물이 16 .... 17:02:04 4,289
1777206 인지경도장애 엄마와의 하루 2 ..... 17:01:29 1,173
1777205 빵이 진짜 맛있나요??? 19 16:59:30 1,862
1777204 배민 BHC치킨 최대 7천원 할인 쿠폰 떴어요 3 ㄱㄱㄱ 16:57:14 828
1777203 그걸 왜 담아가? ㅋㅋㅋ 3 ... 16:49:58 1,446
1777202 남편의 누나의 배우자 호칭, 알려주세요~ 10 .. 16:49:24 1,884
1777201 양양 공무원 경찰 압수수색 "비비탄도 쏴" 3 기가막히네요.. 16:49:10 650
1777200 아주버님이 남편카드로 음주가무,모텔결제까지... 8 nonono.. 16:39:46 1,726
1777199 임세령 애인 이정재 안 보이네요 19 할매 16:37:57 6,693
1777198 줌바 운동화 뭐들 신으시나요? 4 프레시폼 16:34:18 515
1777197 근데 정준일 인상이 많이 달라졌네요 2 ... 16:33:53 1,669
1777196 공기청정기 렌탈 어떨까요? 서담서담 16:33:19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