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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각방쓰는데 매일매일 사람체온느끼고 싶어요

조회수 : 6,482
작성일 : 2025-11-28 09:04:25

남편이랑 각방 쓰고 있어요 

육아하면서 어느새 저절로 각방쓰는게 편해졌고 다시 합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전 아들이랑 자는데 아들 껴안고 자면 너무 좋아요 ㅠ 듬직하고 따뜻하고 충만해지는느낌 

근데 문득 언제까지 아들 껴안고 잘순없고 

이제 분리수면 시켜야 하는데 

누군가 꼭 껴안고 자고 싶어요 ㅠ 사람 체온 느끼면서 진짜 꼭 껴안고 자는게 너무 좋고 그때가 제일 행복한데 ㅠㅠ 

남편이랑은 못하겠고 ㅠㅠ

IP : 219.255.xxx.8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랑
    '25.11.28 9:05 AM (112.155.xxx.132)

    왜 못해요?
    아들을 놔 주세요.

  • 2.
    '25.11.28 9:06 AM (219.255.xxx.86)

    못하겠어요 ㅠ
    신혼때도 껴안고는 못잔거같아요 거리감 있어요 ㅠ

  • 3. ...
    '25.11.28 9:07 AM (211.36.xxx.48)

    남편도 같은 마음일 듯요
    용기를 빡 내서 고백하세요

  • 4. 헐;;
    '25.11.28 9:07 AM (112.155.xxx.132)

    남편 불쌍.
    임신은 어찌하셨대.

  • 5. colo
    '25.11.28 9:07 AM (221.153.xxx.46)

    남편이랑 하셔야해요
    앞으로 살 날이 많고 그래도 남편이랑 가깝게 지내는게 제일 나아요
    이혼할거 아니면 남편이랑 노력하세요

    그리고 그렇게해야 아들에게도 좋아요
    부모의 결혼생활이 아들의 결혼생활 모습이라고 생각해보세요

  • 6. ...
    '25.11.28 9:07 AM (106.102.xxx.130)

    어쩌라는 걵ㄱ

  • 7. ㅇㅇ
    '25.11.28 9:08 AM (211.193.xxx.122)

    순간의 선택이
    수십년 후회가 될수도

  • 8. 부부인데
    '25.11.28 9:08 AM (61.105.xxx.17)

    거리감이 왜 ??
    전 코골아서 옆에서 못자요

  • 9. ㅇㅇ
    '25.11.28 9:09 AM (39.122.xxx.209)

    꼭 사람이어야하나요?
    저는 바디필로우 쓰는데 좋아요. 충전재는 종류다양하니 본인에게 맞춰서 사면 어떨까요.

  • 10. 저도
    '25.11.28 9:10 AM (210.100.xxx.239)

    코골아서 절대 옆에서 못자요
    거실에서 들어도 힘들어요

  • 11. ..
    '25.11.28 9:10 AM (112.133.xxx.74)

    아들만의 방을 만들어주고
    안방에 싱글 두개 붙여 방을 합치세요.
    조금씩 이렇게 패턴을 바꿔보세요.

  • 12. 코골이도
    '25.11.28 9:13 AM (112.155.xxx.132)

    자꾸 들으니 무뎌지더라구요.
    전 남편옆에서 잘 자요~

  • 13. 강아지
    '25.11.28 9:17 AM (218.236.xxx.66)

    강아지한마리 키우시고
    걔를 꼭 껴안고 자세요.

  • 14. 먼저
    '25.11.28 9:17 AM (221.138.xxx.92)

    다가가세요.
    힘든 인생 다들...가엾게 살아가는데
    인생 동반자와 따뜻하게 살다갑시다.

  • 15. 근데
    '25.11.28 9:18 AM (219.255.xxx.86)

    사랑하는 사람을 안고 자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포근하고 따뜻하고 토실하고 그게 아들이구요 ㅠ

  • 16. joylife
    '25.11.28 9:20 AM (112.158.xxx.239)

    먼저님..
    댓글 참 좋아요.

    힘든 인생 다들...가엾게 살아가는데
    인생 동반자와 따뜻하게 살다갑시다.
    ...
    가슴이 찡해지네요♡

  • 17. 아이코
    '25.11.28 9:22 AM (39.124.xxx.23)

    아들 빨리 분리수면 부탁드려요
    그 상태로 아들 중딩고딩 된다면
    좀 이상할 것 같아요ㅠㅠ

  • 18. ooo
    '25.11.28 9:24 AM (49.166.xxx.213)

    물주머니 추천

  • 19. ...
    '25.11.28 9:25 AM (211.234.xxx.129)

    저는 찜질 주머니 껴안고 자요 ^^

  • 20. 그래서
    '25.11.28 9:32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사람 몸만한 곰인형 껴안고 자는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껴안고 자는 건 좋아해도 안겨서 자는 건 힘들어합니다. 숨쉬기 힘드니까요
    아들이 학교만 들어가도 안겨 자는 거 답답해 하겠죠.
    아이도 잠자리 독립시키시고 원글님도 아들로부터 독립해서 곰인형 껴안고 전기장판 켜고 찜질팩이나 물주머니 옆에 놓고 주무세요.

  • 21. 자면서??
    '25.11.28 9:37 AM (218.48.xxx.143)

    자면서 내내 껴앉는다는건가요?
    아님 자기전에 껴앉고 잠든다는건가요?
    저도 신혼때부터 각방 쓰는데. 남편이 심한 코골이예요.
    아침에 깨면 남편이 제 침대로 쏙 들어옵니다.
    가끔 알몸으로 들어오죠. ㅎㅎㅎ
    남편은 열이 많은 체질이라 몸이 뜨끈뜨근, 제가 항상 열나?? 어디 아픈건 아니지? 하게 됩니다.
    잠이 살짝 덜깬 상태에서 남편이 제 침대로 쑥~ 들어와 백허그로 안아주면 기분 참 좋아요.

  • 22.
    '25.11.28 9:40 AM (210.117.xxx.44)

    저도 아이랑 같이 자는데 초4때인가 남편이 나랑도 같이 자!!! 그래서 하루 같이 잤다가 그이후 쫒겨(?)났어요.
    제가 코곤다고 잠을 못잤다고.
    남편은 새벽5시에 일어나야해서.

  • 23. ..
    '25.11.28 10:15 AM (221.162.xxx.205)

    아들이랑 남편방을 바꿔요

  • 24. 이런 글 볼때마다
    '25.11.28 10:16 AM (220.117.xxx.100)

    궁금해요
    결혼을 결심할 정도면 서로 껴안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런 상태에서 하지 않나요?
    임신은요?
    그런데 아이도 어린데 왜 배우자랑 껴안고 자고 싶지 않은지, 왜 그런 사람이 아닌 사람이 된건지요

  • 25. 파랑새는가까이에
    '25.11.28 10:20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힘든 인생 다들...가엾게 살아가는데
    인생 동반자와 따뜻하게 살다갑시다.

  • 26. 파랑새는가까이에
    '25.11.28 10:21 AM (116.32.xxx.155)

    아이도 어린데 왜 배우자랑 껴안고 자고 싶지 않은지,
    왜 그런 사람이 아닌 사람이 된건지요22

    힘든 인생 다들...가엾게 살아가는데
    인생 동반자와 따뜻하게 살다갑시다.22

  • 27. 남편이
    '25.11.28 10:24 AM (122.254.xxx.130)

    남인가요????
    왜 같이 자고싶단 소리를못하죠?
    말을 하심되죠ㆍ
    서로 깊은 대화도 없고 사이가 별로인거예요?
    그래서 그런가?
    이런식으로 각방쓰기 시직하면 진짜 남남처럼 될수도
    있어요ㆍ
    각방쓰는 부부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아이도 어린데 각방이라뇨ㅠ
    다시 합치세요ㆍ젊은부부인데 안타깝네요

  • 28. 음..
    '25.11.28 10:29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님은 남편과의 사이가 편안한 관계가 아닌 듯 합니다.
    사람의 체온은 느끼고 싶은데
    남편과는 편한 사이가 아니니까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없으니까
    즉 수동적이니까
    갑을 관계라면 을의 입장이 아닌가 싶고

    아들은 내가 낳고 내 것? 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내 마음대로 표현 할 수 있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좋으면 좋다고
    이래라~저래라~할 수 있는 관계니까
    편한거죠.


    하지만
    아들과 이런 관계라면
    점점 아들에게 집중하게 되고
    아들의 정서적 독립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남편을 멀리하면서
    남편을 겉돌게 만들 수 도 있구요.

    이 문제는
    원글님이 자기 자신을 좀 독립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어떤가 싶어요.

    사랑받는 아내
    아들의 엄마
    의 역할보다는
    나 김땡땡으로
    조금 더 삶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아들의 엄마쪽으로 완~~전히 기울고 있어요.
    그러니 상대적으로 부부사이는 멀~~~~~~어지고 있는 거죠.

    이런 불균형이
    관계를 악화시키고
    가정 문제를 만들고
    가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 29. dprhd
    '25.11.28 10:41 AM (117.111.xxx.228)

    에공 원글님. 그게 무슨 느낌인지 알죠. 저도 딸 안고 통통통 해주며 재우다가… 결국 딸이 밤마다 안아줘야 잠이 잘온다고 어깨 인대 다 나간 저한테 달라붙는 사태가 발생…했네요;;

    근데 진짜 무서운 게 뭐냐면요, 어떤 엄마가 고등학생 아들을 껴안고 잘 때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안아주는 거야 고딩이면 어떻고 성인이면 어떤가요 한번씩 엄마가 아들 안아줄 수 있죠.. 근데.. 안고 자는 거는 다른 얘기에요 ㅠㅠ 지금이야 말랑귀염뽀짝 애기일 뿐이지만요 이제 걔도 커요. 생물학적 반응이라는 게 있단 말이에요. 엄청 징그럽고 얼척없는 얘기처럼 들리실 수 있겠지만, 그 아들은 얼마나 괴롭겠나요.
    아들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건강한 아들로 키우고 싶으신거면 지금 원글님의 그 자연스러운 욕구는 남편에게서 충족시키려 하셔야 해요. 지금부터요. 남편과 관계 회복 시도하세요.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그냥 철판 한번 깔고 같이 주무세요.

  • 30. ㅇㅇ
    '25.11.28 10:42 AM (115.89.xxx.52)

    근데 그러면 가장 본질적인 질문.
    함께 껴안고 자지도 못할 사람이랑 왜 살죠?
    결혼의 의미가 뭐죠? 너무 쓸쓸하고 서글퍼요.
    미우나 고우나 내 사람 아닌가요.
    너무 늦지 않을 때 관계 회복 해보셨으면 해요.

  • 31. 아들
    '25.11.28 10:49 AM (119.207.xxx.199)

    아들 껴안고 자지 마세요
    그거 애 한테도 안 좋아요

  • 32.
    '25.11.28 11:17 AM (106.244.xxx.134)

    아들이 몇 살이에요?

  • 33. ㅇㅇ
    '25.11.28 11:28 AM (106.101.xxx.146)

    아들이 안겨서 자나요? 부럽네요
    우리애들은 아들딸 할 거 없이 돌 지나니 안고있는 날 밀어내고 혼자 대짜로 자던데 ㅎㅎ
    애기 안고 자고싶다

  • 34. ㅋㅋㅋ
    '25.11.28 12:46 PM (58.235.xxx.21)

    저도 아들 아직 유치원생이라 토실토실해서 안고 자면 넘 좋지만
    벌써 싫다고함.........ㅠ 주변보니 초1만돼도 아들 안고자기 부담스럽다더라고요
    자는내내 안는 것도 아니고 일단 각방부터 정리하고 남편이랑 자요~~
    진짜 한번이 어렵지 눈딱감고 같이 자기 시작하면 한침대에 있는걸로도 포근해질걸요

  • 35. 혹시
    '25.11.28 12:47 PM (175.124.xxx.132)

    이런 제품은 어떨까요..
    https://naver.me/GScTCtXv

  • 36. ㅎㅎ
    '25.11.28 12:55 PM (219.255.xxx.86)

    초1인데 아직 엄마손꼭잡고 다니고 엄마가 안아줘야만 잠들어요 ㅎㅎ

  • 37. ㄱㄴㄷ
    '25.11.28 3:14 PM (59.14.xxx.42)

    파쉬 보온 물주먼

  • 38. ㅇㅇ
    '25.11.28 6:31 PM (106.101.xxx.98)

    초1이면 같이자긴하죠
    저도 초2 아들과자는데
    전 혼자자는게 좋아서 아빠한테 가라고해요
    혼자 유튜브틀고 뒹굴거리다 자는게 젤 좋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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