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한테서 온 연락..

ㅇㅇ 조회수 : 11,152
작성일 : 2025-11-27 22:32:12

엄마 아우터를 하나 사야된대요

어디서 사야되냐고 연락왔는데

굳이 빚은 산더미지만 아우터 하나 사입어야겠다..

라고 하면서 연락하는 이유는 뭘까요?

자식 맘불편하라고 보내는걸까요?

저는 엄마한테 카톡만와도 속이 왜이렇게 답답해지는지..ㅠㅠ

한번도 저를 위한 안부를 묻지는 않아요

오직 본인 속 시끄럽고 아픈얘기뿐..

IP : 59.14.xxx.10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7 10:33 PM (118.235.xxx.243)

    사달란거죠

  • 2. ...
    '25.11.27 10:34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사달라는거에요

  • 3. 아놔
    '25.11.27 10:35 PM (1.237.xxx.216)

    돈도 없으면서 전화통화할때마다
    뭐가 필요하대

    전화안하면 보고싶대

    통화를 하지마세요

  • 4. 흐악
    '25.11.27 10:36 PM (118.235.xxx.26)

    빚은 산더미~~~
    자랑아닌데
    너무 싫네요

  • 5. 에휴...
    '25.11.27 10:36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빚은 산더미지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빚이 산더미라니...
    딸한테 어쩌라고 그러나요
    큰부담되겠어요

  • 6. 왜그럴까...
    '25.11.27 10:38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딸한테 저리 큰부담씩이나 주고 싶을까...
    너무 싫겠어요

  • 7. 당분간
    '25.11.27 10:39 PM (59.8.xxx.68)

    모른척하고 사세요
    왜들 엄마에게 휘둘리는지

  • 8. 사달라
    '25.11.27 10:39 PM (112.167.xxx.92)

    그말이죠 빚이 산더미라 나는 못사니까 니가 사줘라 그말인거에요 호응할수있음 해주고 그러나 들어주면그걸 또 요구할거니 정 피곤하면 나도 빚많아 옷 사본적 없어 어디서 사는지몰라 문자하고 끝

  • 9. .....
    '25.11.27 10:40 PM (58.78.xxx.169)

    사달라는 건데 그거 받아주면 이제부터 당연한 일이 돼버립니다.
    ㅡ나도 옷 사입은지 하도 오래돼서 모르겠어.
    근데 엄마는 옷 살 돈이 있나보네, 사는 김에 내 것도 하나 사 줘! 하면 안 하시겠죠.

  • 10. 건강
    '25.11.27 10:42 PM (218.49.xxx.9)

    답장하시려면
    그냥 작년에 입던거 입으세요

  • 11. ㅇㅇ
    '25.11.27 10:43 PM (59.14.xxx.107)

    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굳이 빚산더미라는 얘기는 붙일필요 없는거 맞고
    제가 들으면 속답답할만한 얘기 맞죠?
    늘상 대화가 이런식이에요
    한번도 너 애들키우면서 어떻게 사니
    뭐 힘든거 없니 따듯한말은 들어본적이 없어요
    늘 본인 어렵고 힘들도 아픈얘기들뿐..

  • 12. 계속 사달라고
    '25.11.27 10:43 PM (223.38.xxx.8)

    간접 사인 보낼거 같네요
    빚이 산더미라고 하면서 계속 그럴듯...

  • 13. ...........
    '25.11.27 10:45 PM (110.9.xxx.86)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어쩜 엄마가 되어 딸한테 그러실까요. ㅠㅠ

  • 14. 토닥토닥요
    '25.11.27 10:45 PM (223.38.xxx.71)

    님이 들으면 얼마나 속답답하시겠어요
    부모가 부모 노릇을 해야하는데...
    자식한테 짐만 되는 엄마네요ㅜ

  • 15. ㅇㅇ
    '25.11.27 10:53 PM (59.14.xxx.107)

    엄마는 아마 제가 본인한테 하는게 못마땅할꺼에요
    친구들 딸처럼 여행도 데리고 다니고
    맛집도 데리고 다니고 용돈도 척척주고 해야되는데
    안그러니..아니 못그래요 저 살기도 빠듯하거든요..
    엄마 환갑때 저 나름 정말 신경써서 현수막에
    케이크에 꽃바구니에 용돈에
    비싼식당에서 축하해주면서
    엄마 엄마정도면 진짜 행복한거야~그랬더니
    나 행복한거맞아?라고 답한게 문득문득 생각나면서
    너무 서러워요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 행복하다를 엄마한테서 들어야되는데..
    해주고도 행복한게 맞냐니…

  • 16.
    '25.11.27 10:57 PM (118.235.xxx.26)

    그런엄마한테 정성을 쏟아요
    본전도 못찾으면서~~~
    아들있음 안될어머니네
    며느리들이 제일 싫어할상

  • 17. ...
    '25.11.27 10:58 PM (223.38.xxx.73)

    아들있음 안될 어머니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딸이 있어도 안될 어머니죠
    딸은 뭔죄냐구요ㅜ
    딸을 힘들게만 하는데...

  • 18. ..
    '25.11.27 10:59 PM (223.38.xxx.50)

    지금 앞으로 더욱
    여유없으신 부모님 여행 맛집에 용돈 척척 드리는 딸들 없어요
    받은게 많은 딸들이나 가능하지

    빚이 산더미면 적당한 선에서 알려드리시고 엄마돈으로 사입게 두세요

  • 19. 딸은
    '25.11.27 11:00 PM (220.118.xxx.69)

    저런말듣고 하잖아요
    고민하고~~~
    며느리라면 손절했겠죠

  • 20. ..
    '25.11.27 11:01 PM (59.124.xxx.63) - 삭제된댓글

    왜 신경 써요? 위로 한번을 못받았으면 어디서 사냐 이럴 때 옷 산지 오래라 모르겠다 끝.

  • 21. ..
    '25.11.27 11:01 PM (223.38.xxx.1)

    저는 딸인데 친정 손절했어요

  • 22. ...
    '25.11.27 11:03 PM (223.38.xxx.166)

    앞으로 더욱
    여유없으신 부모님 여행 맛집에 용돈 척척 드리는 딸들 없어요
    2222222

    딸들도 가족과 살아가기도 힘든 세상이라구요
    그럴 여유도 없구요
    자식 챙기기도 빠듯한데...

  • 23. 엄마가 손절각임
    '25.11.27 11:07 PM (223.38.xxx.100)

    저 살기도 빠듯하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딸도 살기가 빠듯한데
    계속 징징대는 엄마가 손절각이네요
    앞으로 거리두기 하세요
    살기도 빠듯한 딸한테 저러고 싶을까요ㅠ
    엄마라고 다 존중받을 엄마 자격이 있는게 아니네요

  • 24. ..
    '25.11.27 11:10 PM (59.124.xxx.63) - 삭제된댓글

    돈 없는 집 딸들 부모 돈안줘요.

  • 25. 아휴
    '25.11.27 11:55 PM (211.58.xxx.161)

    걍 진짜 구매처만 알려주세요
    어디시장에 가시라 또는 할머니옷파는데는 나는모른다등

    나살기도 힘든데 작년엔 벗고다니셨나 진짜 왜그러셔

  • 26. ㅇㅇ
    '25.11.28 12:04 AM (217.230.xxx.64) - 삭제된댓글

    우리 집에도 저런 분 계신데 손절했어요.
    어릴적부터 맨날 신세 한탄 눈물 콧물 뭐 어릴적엔 잘 모르니 저런 하소연 소리를 들으면 구 분이 세상에서 제일 슬프고 억울하고 힘들게 살아서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커서 어른되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시 보니 아주 이기적이고 오히려 주변인들 괴롭힌 가해자였더라구요. 아동학대 당연히 하셨고.
    안부전화 드리면 뭐 너 잘지내냐 이런 인삿말 일체 없이 돈 언제 붙이냐? 뭐 사채업자도 아니고 그냥 연끊고 삽니다. 원글님도 저런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저런 분 한테 휘둘리지 마시고 그냥 못들은척 넘기시던가 연락을 적게 적게 하세요. 제 경험에 비춰보니 연락안하니 정말 살것 같아요.

  • 27. 00
    '25.11.28 12:08 AM (175.192.xxx.113)

    그동안 징징거리는 엄마한테 최선을 다하셨을것 같은데
    인제 그만하세요..
    나도 힘들다라고 얘기하시고 아우터는 어디에서 사면 된다고 알려주세요.
    전화오는것도 다 받지마시고 거리두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 28. ㅇㅇ
    '25.11.28 12:31 AM (61.80.xxx.232)

    세상에 엄마 연세가 몇살인지 몰라도 철이없네요

  • 29. ㅇㅇ
    '25.11.28 12:34 AM (217.230.xxx.64)

    우리집 분도 평생 자식 안부나 걱정은 1도 안하는지 일체 잘 지내냐 이런 말 못들어봄. 나 혼자 그분 걱정하고 뭐 사다 드리다가 그냥 손절했음

  • 30. ㅇㅇ
    '25.11.28 1:17 AM (220.118.xxx.42)

    환갑때..댓글보고 깜놀
    저 환갑지난지 5년정도 되었지만
    환갑이 뭐라고.. 에효
    원글님 너무 잘해드리려하지마요
    부모는 늘 자식이 건강하고고생안하고
    마음편하게 사는것을 제일 큰 효도라고 생각해요
    그렇지않은 부모는 부모자격없어요
    이기적인 인간들이죠
    요새 살기 빡빡한데 하나라도 도움은 못줄망정
    빚이 산더미라면서 아우터타령하는것 보니
    그냥 쌩까세요 아우터 하나도 없진 않을테니까요

  • 31.
    '25.11.28 5:00 AM (118.219.xxx.41)

    그러시구나 하고 넘기세요....
    넘겨짚지도, 먼저 나서지도 마세요....

  • 32. ..
    '25.11.28 2:10 PM (211.114.xxx.69)

    제가 잘쓰는 말. 추천해보아요.
    '나도'

    애들이 엄마 누구는 엄마가 뭐뭐 해줬대요. 부럽더라구요.
    나도

    **아. 엄마 사는 게 참 덧없고 힘들다.
    나도요...

    추천해봅니다.

    빚은 산더미지만 아우터 하나 사입어야겠다.
    엄마 나두..

  • 33. ㅇㅇ
    '25.11.28 2:27 PM (125.130.xxx.146)

    윗님 방법 좋네요

    나도..

  • 34. dd
    '25.11.28 2:34 PM (59.6.xxx.219)

    지금이 그나마 덜 하고 시간 지나고 더 심해지실거에요. 그전에 인연 끊으세요.

  • 35. 액면 그대로
    '25.11.28 2:48 PM (117.111.xxx.4)

    받으세요.

    맞아맞아 엄마 빚은 빚이고 이 추위에 옷은 입어야 일하러가고 빚도 갚지. 엄마 따뜻하고 이쁜거 사. 나도 옷은 못사도 따뜻한 양말이라도 사신어야겠다.

  • 36. akadl
    '25.11.28 3:35 PM (210.180.xxx.253)

    지금 그 부모 나이가 되어보니 얼마나 부모라는 이들은 염치가 없는지 알겟어요
    일도 신경쓰지 마세요
    ""엄마는 그나마 행복하네 ,,옷 살 정신도 있고
    난 아이들이랑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 정신도 없엇구만
    엄마 옷 사는 김에 내것도 사주면 감사히 입을긴데 히히 "" 이리 말을 하세요 뭐라고 하는지
    아님 그냥 윗분 말대로 말도 섞기 싫다고 한다면 나도 그러고 그냥 끊으세요

  • 37. ㅇㅇ
    '25.11.28 4:12 PM (119.193.xxx.165)

    “이왕 사는 거 좋은 거 사~”
    라고 할 듯.
    저희 엄마도 비슷한 분
    내 안위는 관심 없음 항상 당신 얘기

  • 38. ..
    '25.11.28 4:45 PM (106.102.xxx.129)

    사달라고 안했고 사입어야겠다고 했으니까
    응 사입어
    이래도 될거 같은데요

  • 39. ....
    '25.11.28 5:04 PM (211.244.xxx.191)

    저랑 너무 비슷.
    이번달 매달드리는 용돈드리고(큰돈 아니지만 보내는 사람은 그게 아니죠)
    김장값도 드리고(김장해주시지만 그 비용보다 넘치게 드려요)했는데
    저희집에있던 사과좀 드렸는데 맛있다고 어디꺼냐고 전화왔어요.
    인터넷에서 산거다 하니까 돈보낸다고 사보내라 하는데
    집에 사과가 있대요. 근데 맛없다고(그사과 저도 먹어봤는데 먹을만했다는..)
    돈도 없으면서 무슨 돈을 보낸다는건지......있는 사과나 드시지 뭔...
    속시끄러워요. 전화안받고 싶어요.
    진짜 대 공감..

    결혼하고 시부모님 보면서 저런부모님도 계시는구나.
    물려주실건 없지만 노후탄탄하고 건강해야 니네 신세 안진다고 운동 엄청 하시고
    과일,쌀 가끔 보내주시고
    명절엔 용돈 꼭 주시고...(몇년에 한번씩은 크게 주시고요)
    하......남편이 자존감이 엄청 높은사람인데 왜 높은지 알았어요. 결혼하고 나서.

  • 40. ....
    '25.11.28 5:06 PM (211.244.xxx.191)

    반면교사로 삼고 노후 준비열심히.
    흐지부지한거 안사들이고 미니멀라이프지향.
    남편과 사이좋게지내기.등등 열심히 합니다..

  • 41. 님이
    '25.11.28 5:09 PM (121.170.xxx.187)

    그 페이스에 말리니 만만하게 하시는거 같아요.
    가스라이팅의 일종이죠.

    저희 엄마도 그러셨는데,
    저는 이러실때라면,
    아울렛가봐..하고 단답형만 합니다.

    끊어내세요.
    못된거 아닙니다.

  • 42. ㅇㅇ
    '25.11.28 6:13 PM (118.235.xxx.123)

    이왕 사는 거 좋은 거 사~”
    라고 할 듯.
    ㅡㅡㅡ
    내가 돈이 어딨니~

    이렇게 나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999 사무실에서 시간 때우는 방법 ㅠㅠ 7 ….. 03:21:49 2,812
1776998 올해 중등임용고시 어땠을까요? 6 2026파이.. 02:31:33 1,678
1776997 상상 시나리오 ㅇㅇ 02:20:59 310
1776996 이젠 회전근개 염증이 3 hj 01:52:04 1,410
1776995 요즘 머리 심는 기술 저렴해졌다는데 1 ㅇㅇ 01:27:26 1,539
1776994 해오름 없어졌나요? 6 01:20:43 1,950
1776993 노트북이 생겼어요 1 주로 01:06:17 762
1776992 중국어 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 01:03:12 1,292
1776991 한국에서도 테슬라 운전대 안잡아도 되네요 6 유튜브 01:00:31 2,774
1776990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75명으로 늘어 4 .... 00:58:10 2,984
1776989 제철음식 뭐 해드셨나요? 4 .. 00:53:12 1,643
1776988 홍장원 인기가 대단하네요 8 00:48:17 4,975
1776987 신축 펜트리를 개조해서 독서실로 만들면? 9 펜트리 00:34:43 2,280
1776986 전직 기자였던분 계신가요? 직업에 대한 질문.. 16 000 00:22:05 1,883
1776985 서울 와서 김밥 마는 샤를리즈 테론(영상) 6 ... 00:17:52 3,909
1776984 우리 엄마가 기가 세. 7 ... 00:12:28 3,326
1776983 명언 -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 00:04:22 565
1776982 29기 나솔 남자 3명이 몹시 쎄합니다... 11 ... 2025/11/27 5,068
1776981 저도 광고로 싸게 샀어요 1 2025/11/27 2,261
1776980 박정민..구교환..류준열... 45 ... 2025/11/27 7,630
1776979 기분나쁜 댓글 다는 사람은 12 2025/11/27 1,482
1776978 냉동실밥 뭐 맛있게 드셨나요. 6 .. 2025/11/27 1,287
1776977 민희진 재판 뉴스 보면서 되게 씁쓸하네요. 13 ... 2025/11/27 3,505
1776976 이혼숙려_역대급 갱신하네요. 40 hj 2025/11/27 15,136
1776975 남편 퇴직 2번째 4 고통 2025/11/27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