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바짝 벌어 열심히 모아서 조금이나마 일찍 은퇴하신 분 계신가요?

가을이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25-11-27 20:28:58

저 15년동안 진짜 새벽에 출근해서 밤에 집에 왔거든요

 

울면서 다닌거같아요 넘 고되서.

 

그나마 연봉을 높여줘서 돈모으고 빨리 회사 때려치자 생각하고

 

부지런히 모았어요

 

40중반에 쉬려니 이래도 되나 싶은, 또 모범생 모드가 발동인데,

 

일찍 은퇴하신 분들 얘기를 좀 듣고싶어요 ㅠ

IP : 1.238.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25.11.27 8:36 PM (49.165.xxx.150)

    저도 40대 중반에 은퇴했습니다. 거의 매일 12~14시간씩 몸과 영혼을 갈아서 일하면서 수억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더 이상은 못하겠더군요. 싱글이였기에 미련 없이 조기은퇴했습니다. 미국유학까지 다녀왔는데 가성비 없는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부모님께 죄송했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후회는 없습니다.

  • 2. 원글
    '25.11.27 8:54 PM (1.238.xxx.109)

    윗분, 가성비없는 인생 ㅠ

  • 3. 상황이
    '25.11.27 9:05 PM (112.166.xxx.103)

    남편이 있으신거죠??
    애들도 거의 컷고??

    그럼 쉬셔도 되죠~~

  • 4.
    '25.11.27 9:36 PM (220.94.xxx.134)

    은퇴하시고 좀더 가벼운일 찾아보심 어떨까요

  • 5. 고생하셨네요.
    '25.11.27 9:37 PM (221.138.xxx.92)

    시간을 줄이셔도 한결 나을 것 같아요.

  • 6.
    '25.11.27 10:03 PM (223.38.xxx.48)

    저요. 40에 은퇴.

    지금 집에서 빨래개는 중..ㅋ

  • 7. 저요
    '25.11.28 3:06 AM (172.56.xxx.52)

    40후반에 은퇴했어요.
    6년 되었는데 한번도 후회한적 없습니다.
    하루하루 즐겁고 감사.
    다만 좀 게을러질수 있는데 그건 운동을 하던지 스케줄을 좀 타이트하게 만드는거는 필요해요.

  • 8. 40중반
    '25.11.28 9:09 AM (211.234.xxx.165)

    곧 앞두고있어요. 남편하고 비슷하게 내년 중에 접을생각입니다.
    이제 머리에서 일도 튕겨내고 더 받으려고하지않네요..
    이제는 시간부자로 살고 싶어요. 하기싫은거 안하면서요.

  • 9. 저도
    '25.11.28 10:21 AM (123.142.xxx.26)

    최대 3년정도 더 일해보고(지금도 죽을거 같아요ㅠㅠ)
    그 다음엔 은퇴할거에요. 싱글이라서 자식 물려줄거 안해놔도 되니
    그냥 내 노후, 건강챙기며 하고픈거 하면서 소소히 살려구요.
    내 인생, 내 시간의 주인공이 되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597 힙지로 5 000 2025/11/28 1,041
1774596 정말 친한친구 연끊기 해보신분 도와주세요. 16 Fff 2025/11/28 4,552
1774595 피부에 좋은 화장품 알려드려요 4 ..... 2025/11/28 2,970
1774594 55세 마이너스대출금 뽑아서 추납? 1 호빵걸 2025/11/28 1,183
1774593 안성재는 다 이루었네요 6 as Rom.. 2025/11/28 4,726
1774592 코트 요정 오늘의 착장 후기 (1도 ~5도 사이) 5 안녕하세요 2025/11/28 1,708
1774591 '퇴정 검사 감찰' 질의에 답 피한 정성호 "상황 잘 .. 4 ... 2025/11/28 866
1774590 보스턴다이내믹스 "현대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투입 시작&.. 4 ㅇㅇ 2025/11/28 1,370
1774589 한강변라인 아파트 6 한강변 2025/11/28 2,141
1774588 관계로부터의 자유. 5 2025/11/28 2,085
1774587 정신의학과 약 드시는분 계신가요? 1 ddd 2025/11/28 1,055
1774586 환경관리공단 과태료문자 3 ... 2025/11/28 1,406
1774585 남편 사후 아내와 자녀의 생활력을 위해 생명보험 안든다는 사람 32 이런 논리 2025/11/28 4,816
1774584 강남이 인프라가 좋다는게 제일 이해 안되더라구요 34 ㅇㅇ 2025/11/28 3,112
1774583 그래도 윤석열 덕분에 대학높인 애들 많을껄요? 11 ..... 2025/11/28 2,244
1774582 몸무게가 신기하네요 5 ㅇㅇ 2025/11/28 2,916
1774581 저도 국민연금 추납여쭤봐요. 6 .. 2025/11/28 2,020
1774580 박성재, 김건희 '김안방'으로 저장.. 9 ... 2025/11/28 3,104
1774579 이제 여름보다 겨울이 낫지 않나요 26 날씨 2025/11/28 2,878
1774578 세탁소 통닭집.. 야채가게..생선가게 오래하는집 다들 엄청 부자.. 9 2025/11/28 2,368
1774577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난항 로펌들 수임 거절 23 .... 2025/11/28 1,343
1774576 튼실한 체격의 50대 중년여성 옷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19 좋은옷 2025/11/28 2,793
1774575 박정민 화사 드디어 뼈그맨들 패러디 나왔어요! 13 트라이07 2025/11/28 4,797
1774574 홍콩화재보니 7 ..... 2025/11/28 4,500
1774573 아침에 우울했는데 ㅇㅇ 2025/11/28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