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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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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부부는 ....

아내 조회수 : 6,337
작성일 : 2025-11-27 17:44:03

집에서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유트브나 각자의 재미를 즐기며, 밥은 같이 먹고, 또 각자의 공간으로 갑니다.

주로 아내인 제 경우 이야기를 주도 하고, 남편은 들어주기는 하지만, 대화를 이끌어가지 않고, 얘기 다 끝났으면 내 공간으로 가도 될까? 하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밤이 되면 더듬고, 그때 애정표현을 하고

 

문득, 남편에겐 나랑 나누고 싶은 것은 대화가 아니고,

밤의 대화로만으로도 충분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난, 생활속의 소소한 생각과 경험과 오늘 일어난 일들을 공유하고 싶은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남편을 많이 좋아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이 들고부터, 좋아하지 않으면서, 그 사실이 인정하기 싫어 감정을 속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식이라면 저의 결혼생활은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IP : 76.32.xxx.1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7 5:48 PM (119.71.xxx.162)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아내는 소통이 필요하고 남편은 잠자리가 필요하고
    아내는 소통이 되어야 잠자리도 가능한데
    남편은 잠자리만 필요한 상황
    저도 결혼이 뭔가 생각 중입니다...

  • 2. 아내
    '25.11.27 5:59 PM (76.32.xxx.184)

    모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것의 최종목적이 그녀와의 잠자리라고 했던 모 감독의 영화가 사실일까요?
    사랑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기엔 비중의 크기가 남성과 여성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 3. 남잔
    '25.11.27 5:59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역쉬 배설동물…

  • 4. 합법적허용
    '25.11.27 6:02 PM (121.166.xxx.208)

    결혼은 내 맘대로 섹스해도 된다는 힙법적 허용제도라고
    남편이 말하더군요ㅠㅠ

  • 5. ....
    '25.11.27 6:21 PM (119.71.xxx.162)

    합법적허용 이란 말에 동의할 수 없어요 ㅠㅠ
    서로 맘이 통해야, 둘다 원할 때만 가능한 걸로.

  • 6. 그냥
    '25.11.27 6:28 PM (211.206.xxx.191)

    밥도 각자 유투브 보며 먹고
    루틴이 달라 먹는 시간대가 달라요.
    집안 살림은 같이 하고
    잠도 따로 자요. 숙면이 중요. 왜 같이 잤나 싶게 좋네요.
    대화는 꼭 필요할 때만 하고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요.
    남이 보기에 이상해 보일지라도 이제 같이 뭘 하는 게 귀찮아요.

  • 7. ..
    '25.11.27 6:31 PM (210.181.xxx.204)

    그냥님저도 오래 그 생활하면서 만족하고 사이가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요즘와선 그게 사이가 나쁜거 아닐까 싶네요

  • 8. ..
    '25.11.27 6:3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대화에 집착하지 않으면 사이가 편안해져요
    굳이 말과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도 편견 같습니다
    님이 대화를 주도한다고 하는데 말이 길어지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오랜세월 같이 살아보니 이제는 임팩트 있는 한두마디가 남아요
    이런저런 얘기는 굳이 다 하지 않아도 되는게 오랜부부 장점 아닌가해요

  • 9. ...
    '25.11.27 6:34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오래된 부부란게 몇년차인지 모르겠지만 더듬기라도 하면 애정은 뭐 남아있는거겠죠

  • 10. 반대네요
    '25.11.27 6:35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는 둘이 실컷 얘기하고 운동하고 놀고 손잡고 웃고 밤되면 빠이빠이 잘자요. 낼봐요. 합니다.
    더듬기는 하는데 장난이에요. 정색하면 도망가요.
    근데 저는 불만이 없고 이대로 사는게 좋네요..

  • 11. 그냥
    '25.11.27 6:48 PM (211.206.xxx.191)

    어차피 언젠가 누군가 먼저 가는데 따로 또 같이가 혼자 사는 연습도
    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바쁘니 다른 잡생각이 안 들어요.
    필요할 때 소통하고 서로 부탁도 잘 들어 주고.
    아마 서로 고양이과라서 이게 맞는 듯.
    젊었을 때는 왜그렇게 뭘 같이 하려 애쓰고 다투고 했는지.
    그때는 또 그게 맞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도 같이 키워야 했으니까.

  • 12. ...
    '25.11.27 6:53 PM (119.71.xxx.162)

    부부가 어떤 성향인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내가 소통을 원하는 사람에겐 같이 대화상대가 되는 남편이 필요한 거구요
    다른 이에겐 중요하지 않아도 나에게 중요하다면 소통불가는 참 외로운 거죠.
    내려놓고 포기하고 대신 남편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내려놓아야 공평하지 않을까요
    한쪽이 맞춰주며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같이 맞추지 못한다면....

  • 13. ..
    '25.11.27 7:02 PM (122.35.xxx.158)

    오래된 부부는...
    밤의 대화를 하지 않는데..

  • 14. 00pp
    '25.11.27 7:06 PM (182.221.xxx.29)

    밤의 대화하고싶어도 둘다 안되네요
    오래된부부라함은 60대이후겠죠?

  • 15. ㅈ ㅈ
    '25.11.27 8:25 PM (223.38.xxx.73)

    그 밤의 대화라는 것도
    남편이 원하는 것은
    부인과의 밤의 대화가 아닐걸요.
    이혼당하지 않으려고
    부인한테 정서적인 면 다 충족시켜 주지 못하니까
    그냥 섹스라도 하는 거예요.
    여전히 부부라는 것을 마누라한테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그러니 너는 나에게 밥을 해줘야 된다. 간병도.

  • 16.
    '25.11.27 8:50 PM (112.166.xxx.103)

    수면이혼이 얼마나 좋은데.....

  • 17. ㄱㄴㄷ
    '25.11.27 8:57 PM (59.14.xxx.42)

    오래된 부부는...
    밤의 대화를 하지 않는데.. 2222222222

  • 18. 어머나
    '25.11.27 10:33 PM (74.75.xxx.126)

    우리 부부랑 똑같네 하고 읽다가 밤이 되면 더듬고에서 확 깼네요.
    아, 오래된 부부가 밤에 만나는 경우도 있군요. 우린 그냥 각자 방에서 유튜브 보고 각자 놀다 불끄고 자는데요 ㅎㅎ

  • 19. --
    '25.11.27 11:13 PM (122.36.xxx.85)

    밤의 대화도 없는지 너무 오래 됐고, 말도 이제는 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저 사람을 포기했어요. 저 47세에요.
    요즘은 정말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합니다. 이렇게 재미없게 살다가, 앞으로도 계속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텐데.. 내가 왜 이렇고 사나..
    아이들이 있으니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진짜 이번 생은 망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20. ..
    '25.11.28 8:57 AM (106.101.xxx.234)

    안 더듬어요
    측은하게 쳐다보죠
    남녀로 보인다는게 신기할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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