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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대신 비오네요

늦가을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25-11-27 13:43:27

보통 이맘때 첫눈이 내렸던 것 같은데 올해는

첫눈이 늦네요. 첫눈 함께 맞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말에

설레하며 첫눈을 기다리던 때도 있었는데... ㅎ 

늦가을이 대체로 따뜻해서 오늘

눈 대신 비 오니 

짧은 시 한줄 투척해 봅니다.

 

11월 

외롭다 라고 말하자 구름이 몰려왔다

나뭇가지에 매달렸던 가을이 빨갛게 얼굴을 

붉히며 물기를 털어냈다

시간이 회색구름을 꺼내입었다

 

새벽이면 깊어진 적막이 하얗게 땅을 덮었다.

 

IP : 1.240.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7 1:44 PM (182.220.xxx.5)

    비가 많이 와요.

  • 2. ..
    '25.11.27 1:44 PM (222.117.xxx.76)

    작년 11월 말일날인가 수도권에 폭설이 왓엇죠
    회사건물이나 비닐하우스 다 무너지고..
    그때 무너진 건물이 회사 근처에 하나 있는데 여태 그대로에요 무너진채로 ㅎㅎ
    올해는 아직 따수운가봐요

  • 3. ..
    '25.11.27 1:47 PM (175.119.xxx.68)

    딱 1년전에 폭설로 버스도 못 다녀 버스로 10분거리를 한 시간 넘게 걸어온 가족 일 떠올라요.
    올해는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안 왔네요

  • 4. 고양시
    '25.11.27 1:50 PM (211.234.xxx.111)

    우박이 쏟아지네요

  • 5. 플럼스카페
    '25.11.27 1:52 PM (218.236.xxx.156)

    와... 오늘 82 너무 좋아요.

  • 6.
    '25.11.27 1:59 PM (220.125.xxx.37)

    11월 / 허순행

  • 7. ㅇㅇ
    '25.11.27 2:01 PM (61.79.xxx.223) - 삭제된댓글

    11월 시가 오늘날씨처럼
    감성적이고 참 좋네요
    원글님 글도 좋구요

  • 8. ㅇㅇ
    '25.11.27 2:06 PM (61.79.xxx.223) - 삭제된댓글

    시가 읽을수록 좋은데
    어떠한 감정이나 뜻이 있을까요

  • 9. ㅡㅡㅡㅡㅡ
    '25.11.27 2:30 PM (112.164.xxx.253)

    시간이 회색구름을 꺼내입었다
    --------와우 멋진 문구에요

  • 10. 어머
    '25.11.28 11:15 AM (118.235.xxx.133)

    시 좋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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