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주다가 웨딩업계 꼴 날 수도..

[..]

요즘 드레스피팅갈때 

거기 실장들 마실 음료 필수로 가져가는거 아세요?

스텝들 간식도 챙겨야하고요.

 

처음에 누가 선의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업체가 암묵적으로 당연하게 요구해요

안가져가면 서비스가 불친절해지고요.

 

이게 좋은걸까요?

[...]

고객이 을?

환장.

[흠]

잘나가는 웨딩업체 실장들은 연봉이 몇억 된다던데 음료까지 바라나요?

[그게]

참 문제더라구요
난 선의로 했지만 그게 변질되서 안하는 사람한테 피해를 주게 되는 상황 그리고 모두 다 하게 만드는 상황이 되어가는거

[..]

그걸 조공이라고 불러요

팁이나 테이크아웃, 도시락, 케이크빵 등 물질을 주는거
함부로 하면 안돼요.

[우리나라는]

팁문화 아니에요. 주면 좋지만 안줘도 상관없음

[...]

어디서는 막말하고 갑질하고
어디서는 주객이 전도되어 을을 자처하고
모두 자기 이익을 쫓아 하는 행동이겠죠.
점점더 살기 힘들어지네요.

[일생에]

단 한번 뿐이기 때문에
저런 웨딩업체에 맡기지말고
작더라도 의미있는 예식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사과]

허구헌날 인권 약자보호 선량함을 강요하는 세상이되니
스스로 병신 호구 자처…
내 돈주고 스튜디오 웨딩촬영하는데 다 돈이 포함돼 잇는데 뭐하러 스텝 간식까지 사들고 푼수짓하는지.
이젠 드레스업체에도 병신짓을 하나보네요.

[음]

우리때도 그러지 않았나요?

[여기서도 맨날]

그러잖아요.
자기는 고깃집 가면 팁 준다, 우리 아버지는 주낟
나는 미용실 가면 팁 준다
걔네들 박봉으로고생하는데
내가 내돈으로 팁 준다는데 어쩌고. 돌대가리 같은 소리만 해대는 사람들 많아요.
그게 해외까지 나와서도 그짓을 해대니 외국 선생 물을 흐려놔요.
그래서 나중에 오는 한국 엄마한테도 바라게 되죠.
그런 사람 너무 싫어합니다. 속으로 등신같다 생각하고요.

[..]

그런거 안하는 업체 이용해야죠.
옛날에도 그랬을거예요.

[헐]

어이가 없네요
요즘은 그런거에요?
그러니 선의라는 것도 함부로 해선 안됄거
같아요. 특히 이런 업계를 끼고 뭔가 할때는요
그게 관행처럼 되어서 문제를 만드니까요
경조사 답례 문화도 아주 옛날에는
서로 돕고 오가는 품앗이라
따로 떡이나 뭐를 안했는데 언젠가부터
생기더니 거의 무조건 해야 하는 관습이 되어
버렸고. 하다못해 조사로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도 저런 답례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만드는게 문제라 생각해요

[..]

팁은 진짜 자리잡음 안됨
사장이 직원들한테 줄 돈을 소비자한테 전가시키는거

[친구들]

청첩장 줄때도 거하게 밥을 사야한다네요

[어휴]

팁이나 도시락이나 다른 사람보다 더 신경써 달라고 아부?하는거쟎아요. 그러지맙시다
소비자는 정해진 가격만 내고 상품을 정당하게 제공받으면 되는거예요

[저도]

저도 이상하더라구요

베트남가니 가이드가 제발 팁은 천원만 줘라
한국인들이 오천원 만원주니 천원주면 짜증낸다

드레스도 팔아주는 소비자가 을이되다니
드레스업체가 신부보다 적은가요?

[제발]

팁 문화같은 일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

고기 잘라주는곳은
봉사료가 밥값에 포함되어 있을텐데요.

[팁은]

시작도 하지말아야함

[나는 선의?]

ㅎㅎㅎ
그럼 남들도 선의겠죠

[0.0]

그럼 친구들 내 결혼식장에 오라고 청첩주러 만나는데.. 밥을 안사요?

[..]

저는 그걸 20년전 강남쪽 미용실에서 느꼈어요. 20대때였는데... 새로 생겨서 갔을땐 잘 해주다가 두번째땐 이상하게 막대하는거 같더니 보아하니 강남 아준마들이 팁을 주더라구요. 난 안줬다 이거죠. 그뒤로 다신 안가요. 진짜 팁문화 만들지 맙시다.

[..]

나도 그 친구 결혼식때 가주면 되니까요
밥자리까지 만들어야해요?

[ㅇㅇ]

금액낸거면 된거지 저런건 하지좀 말아요 ㅠ

[..]

플래너가 아무것도 사오지마시라 했어요.

ㅡㅡㅡㅡ
그간 사오던 관행이 문제가 됐던거죠.
플래너가 중간에서 차단해주니 고마운 업체고요.

[......]

업체 버릇나빠져요
키우던 개도 선넙게 잘해주면
주인을 우습게 아는데

[요즘]

집안 어른들한테도 카톡으로 청첩하는데
친구들끼리 밥 사주고 청첩장 주는 문화도 이해가 안 되기는 해요.

제발 시장 물 좀 흐리지 말았으면...

[2351515]

웨딩업체의 암묵적인 팁요구. 이거 소비자보호원에 신고 못하나요? "암묵적인"이기
때문에 증거가 없나요? 우리나라 사람들 순둥한 면이 있어서 이런거 신고 안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넘어가니까 오히려 을질을 하는 곳이 많아요

[좀전에도]

장례식 이후에 답례품 돌린다는 글 올라왔죠
누구 하나가 오버하다보니 그런가 문화화 되나봐요
청첩장 돌리면서 밥사고
업체에 팁 주고
장례식 후에 답례품 돌리고
20년전만 해도 이런거 전혀 없었어요
이런 돈지ㄹ들을 왜 해요?

[유명]

원래 웨딩쪽 일 진입장벽 낮아 질 낮은 사람들 많아서 그래요. 탑 업계 몇 제외하고 장사치들 밑에 일하는 수준

프리 외주로 사람불러쓰다 사장은 밥값 아끼고
직원급들 밥 잘 못먹으니 불쌍해서 호의를 베푼게고객에게 갑질된거고

플래너들이 일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것도 있고
플래너 안통해도 자기라인들 식대비 인당 커미션 주고받고

[////]

친구들
청첩장 줄때도 거하게 밥을 사야한다네요
//////////////'
당연히 밥 사줘야지 안사줘요? 그 시간과 차려입고 돈 들고 오는데 맨입으로 줘요?
친구 결혼식에 나도가면된다? 웃기시네. 맨 나중에 결혼하는 친구들은 나중에 친구 없는거 다 아시면서. 여자들 의리 얄팍한거 다 뽀록났습니다.

[예전에는]

이런거 없이 어떻게 가능했던건지
신기할 지경이고
완전히 자리잡아버린 문화가 되어버림
이러니 모두가 똑같이 따라 하겟죠

[..]

맨 나중에 결혼하는 친구들은 나중에 친구 없는거 다 아시면서. 여자들 의리 얄팍한거 다 뽀록났습니다.


ㅡㅡㅡ
맨나중이든 처음이든 나한테 왔던 사람한테는 가는건데요?
밥못얻어먹어 굶어죽은 귀신이 붙었나

[원글왜저래]

님만 그러면 남들도 다ㄱ런줄 아슈.
아우..팁주는 사람 돼지같은 인간이라고 같이 욕해주려다가 원글 정 뚝떨.
얌체같아요. 원글.

[ㅡㅡ]

예식장 와서 친구들 밥먹자나요.
근데 그전에 또 모아놓고 꼭 좀 와달라고 빕사는거엥ㆍ느?왜요?

남편될사람 친구들한테 인사시키는건 더 맘에안듦.
친구없는사람은 어쩌누

[??]

청첩장 모임은 20년 전에도 했었어요
이건 예의의 영역

[..]

전 모바일청접창 세대라
청첩모임한 친구도 있고 모바일 청첩받은 경우도 있는데
청첩모임 안했다고 문제된적 없거든요?

[.....]

결국 개인 이기주의에서 시작되는 거죠.

원래 서비스 비용까지 다 포함되서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나만 좀 더 신경 서 주세요.", "나만 좀 더 잘 해주세요" 하는 목적으로 시작해 놓고
무슨 선의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하는지...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그 외로 더 지출하고 기분만 나빠지는 악순환이 되는 거죠.

그래서 혼자 기분 낸다고 쓸데없이 팁 주고, 선물 주고, 바가지 써주고 하면 안 됩니다.
그 뒷사람들한테 미치는 나비효과를 생각하기를

[....]

운동하는 데서 나이든 회원들이 강사들한테 돈 모아 준다고
욕할 것도 없네요

본질은 나만 잘 봐달라고 아부하는 거잖아요

돈 내고 서비스 받는 건데
왜 굽신굽신 스스로 을이 되는지ㅉ

[ㅇㅇ]

인테리어 사업자가 인스타를 해요
비포 사진, 시공 과정, 시공 후 사진들을 올리는데
고객이 고맙다고 주는 간식들, 선물 사진들도
같이 올려요
근데 그 규모가 장난 아니에요.
간식들도 유명 맛집 샌드위치 이런 거고
해외 여행 가서 유명 상품 심지어 명품백도 선물로 사줘요
공사 규모가 1억은 쉽게 넘어가니
선물은 백단위..

이거 보고 있으면 나도 이런 선물 해줘야 되나...
싶어져요ㅠ.

[풋]

외국은 팁문화 사라지는중인데
우리나라는 이제 좀 살만하다고 팁주기 시작하면
반드시 지불해야하는 세금이 됩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는데 우리 모두 자제합시다~~~

[강제로...]

20년 전 결혼식 당일날 샵에서 따라오는 도우미 한테 교통비조로 5만원 주라고 샵에서 시키더라구요.
결혼식 끝나고 우리차로 데려다 줬구만...
그날 도우미의 케어도 그닥 받지 못해서 불만이었어요.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았을 때 팁도 주는건데....

[.....]

난 병원 의사한테 고맙다고 돈 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제 여동생 삼성병원에서 20년 전에 출산했는데 시어머니가 의사한테 따로 돈 챙겨줬대요.
알아서들 주니 뭐....

[와]

결혼식 업체 심하네요
이거 하루라도 얼른 신고 들어가서 이런 조공? 짓 못하게 법으로 막았으면 합니다!!!

[. .]

‘예쁜 봉투·간식’ 돈 내고도 눈치 보는 예비부부 [요즘 신혼부부⑤] https://share.google/zmvfuDRY7c5dwgc3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