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 정리

...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25-11-27 12:22:19

관계 끊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네요.

대학 때 제일 친했던 친구인데 사는 곳이 다르다 보니 거의 못 만나게 됐어요.

그래도 만나려면 만날 수 있어 시간내서 보자고 하면 저녁에는 일찍 자고 주말에는 애들 때문에 바쁘고 이런 식으로 거절하길래 카톡이나 전화통화만 하면서 보낸 게 벌써 십 수 년이 됐네요.

같은 업종에 종사해서 제 가게 오픈하고 나서는 일 문제 때문에도 전화는 자주 했어요.

그런데 항상 본인 편할 때 전화하고 제가 전화하면 나중에 한다고 하고 이런 식이라 기분이 좀 나빴고 어느 순간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다는 느낌이 들어 결국 마음을 접게 됐네요.

대부분 인간관계가 자연스럽게 멀어지는데 이 친구는 대학 때 같이 자취도 하면서 제일 친했던 친구라 이런 마음을 토로할까 고민이 돼서 여기 글도 올렸는데 다들 시절 인연이라고 몇 번 전화 안 받으면 된다는 댓글이 많아 저도 그냥 카톡에 답 안 하고 있는데 차마 차단은 못하고 계속 오니까 마음이 좀 괴롭네요.

 

 

IP : 59.17.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7 12:23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그 토로하는게 듣기 싫다는건데..
    그거 진짜 부담스럽고 기빨려요ㅠㅠ

  • 2. 저라면
    '25.11.27 12:25 PM (108.145.xxx.48)

    음 저라면 그냥 가늘게 관계 유지에 한표요
    카톡이나 하고 전화도 길게 말고 짧게 하고
    그러다가 진짜 인연 아니다 싶음 멀어져요
    굳이 손절안해두요
    제일 친했담서요 님 크게 상처주는 사람 아니면 유지하세요 적당히

  • 3. ..
    '25.11.27 12:30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런거 남편이나 친정엄마도 잘 안들어줘요
    들어주는거 같아도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거고 그래야만 다들 자기자신을 버틸수가 있어요.
    남한테 하소연하는것도 한두번이지 그걸 계속하는 사이? 아니에요. 그거 좋은관계 아니에요.
    상담사들이 30분 얘기들어주고 10만원씩 받아요. 이유가 뭐겠어요. 기운이 많이 드는 일이란 거죠.

    힘들때는 자기랑 상황이 비슷한 사람을 찾거나, 나와 비슷한 문제를 겪어본 인생선배를 찾거나, 아니면 이 문제를 해결할수있는 업체, 사람을 찾거나. 아니면 좀 휴식을 취해야죠..

    애엄마를 잡고 하소연? 애엄마들은 기운이 없어요..ㅠㅠ

  • 4. 저도
    '25.11.27 12:30 PM (211.58.xxx.161)

    그냥 딱 자를거없이 얘기걸어오면 단답형으로 답변하시고
    전화오면 일분얘기하고 손님왔다 또는 그런식으로 빨리끊고
    내가 먼저 전화 문자등 안하기 하면
    그냥 어느순간 끊어져요 ㅜㅜ

  • 5. ㄷㄷ
    '25.11.27 12:41 PM (59.17.xxx.152)

    글이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네요.
    하소연을 하다니요.
    친구 붙잡고 하소연 한 적 없어요.
    친구에 대한 제 서운한 마음은 본인 필요할 때만 전화하고 정작 제가 전화할 때는 잘 안 받고 본인 경조사 때는 와 달라고 연락하면서 정작 제가 만나자고 하면 이런 저런 핑계로 거절하는 게 서운하다는 거고, 이런 점을 얘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는 겁니다.

  • 6. ㄷㄷ
    '25.11.27 12:42 PM (59.17.xxx.152)

    일 문제 때문에 전화 자주 했다는 거는 서로 같은 업종에 종사해서 그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전화하면 대부분 일문제라는 얘기였어요.

  • 7. ..
    '25.11.27 12:45 PM (115.143.xxx.157)

    님이 일 관련 전화 걸었을때
    친구가 바쁘다고 끊고 다시 콜백을 안해줬단건가요?

    그럼 지금 친구가 일관련 카톡했을때 님도 똑같이 차단해도돼요.

  • 8. ..
    '25.11.27 12:46 PM (115.143.xxx.157)

    님 경조사에 걔가 안왔어요?
    그럼 정리 대상 맞아요.

  • 9. ,,,,,
    '25.11.27 12:4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님도 일용도로만 대하세요. 그 친구처럼.
    친구는 님을 일적, 필요할때만 쓰는 도구로 대하는듯 보여요.
    그런 대우가 나와 맞지 않으면 못만나죠.
    말해봐야 소용없는게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거든요.
    말이 필요한 경우는 몰라서 못하고 있는 경우, 할의지가 있는 경우나 가능할까..

    대답도 늦게 건성으로 대답하면 눈치를 채거나
    님이 그 친구일에도 미적지근하게 대하고 안도와주면
    용도에 맞지 않으니 알아서 떨어지겠죠.

  • 10. ,,,,,
    '25.11.27 12:50 PM (110.13.xxx.200)

    그냥 님도 일용도로만 대하세요. 그 친구처럼.
    친구는 님을 일적, 경조사용, 필요할때만 쓰는 도구로 대하는듯 보여요.
    그런 대우가 나와 맞지 않으면 못만나죠.
    말해봐야 소용없는게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거든요.
    말이 필요한 경우는 몰라서 못하고 있는 경우, 할 의지가 있는 경우나 가능할까..

    대답도 늦게 건성으로 대답하면 눈치채거나
    님이 그 친구일에도 미적지근하게 대하고 안도와주면
    용도에 맞지 않으니 알아서 떨어지겠죠.

  • 11. ....
    '25.11.27 2:34 PM (58.78.xxx.169) - 삭제된댓글

    그냥 님도 일 용도로만 대하세요. 그 친구처럼 222

    학창시절 마음과 같아지길 기대할 수도,요구할 수도 없어요.
    그땐 절친이었지만 세월이 지나 이젠 그냥 지인이 된 거죠.

  • 12.
    '25.11.27 2:35 PM (14.44.xxx.94)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주 비슷한 경우를 겪었거든요
    참다참다 연락 차단한지 5년 되었는데 아주 개운해요

  • 13. ㅇㅈ
    '25.11.27 2:44 PM (223.38.xxx.83)

    50대중반을 넘으면서는
    왜? 내가 굳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연락처를 보며 정리를 많이 했어요
    윗님처럼 저도 개운하네요

  • 14.
    '25.11.27 4:29 PM (121.167.xxx.120)

    친구도 나도 서로 긴 세월동안 알게 모르게 변해서 그래요
    그냥 놔두면 접점이 없으니까 멀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73 머리에 숯칠 왜 하는 거예요?(거늬) 6 ... 2026/01/09 2,935
1783572 이하상...감치는 왜 안되나요? 3 ........ 2026/01/09 2,139
1783571 유럽여행이 끝나갑니다 9 이딸로스피커.. 2026/01/09 3,612
1783570 요즘 교회에 새로 생긴 헌금 봉투 6 자발적노예?.. 2026/01/09 4,128
1783569 오늘도 개판인 지귀연 재판 .. 6 그냥3333.. 2026/01/09 2,340
1783568 땡땡이(저) 같은 자식이면 열도 낳는다 2 울아부지 2026/01/09 1,341
1783567 어지럼증 어찌해야할까요? 24 ㅇㅇ 2026/01/09 3,146
1783566 전주 한옥마을 내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3 여행 2026/01/09 915
1783565 '두쫀쿠' 사려고…영하 8도 추위에 4세 원생 동원, 줄 세운 .. 7 123 2026/01/09 5,239
1783564 아이 졸업식 16 .. 2026/01/09 2,388
1783563 고등 아이 방학 늦잠.. 2 2026/01/09 1,484
1783562 블핑 리사 결별이에요? 6 사리사 2026/01/09 12,431
1783561 노후는 각자도생입니다 11 ... 2026/01/09 6,179
1783560 까페에서 빨대꽂아주면 싫은데요 2 ~~ 2026/01/09 1,944
1783559 너같은 딸 낳아봐라.가 욕인 이유 12 욕싫어 2026/01/09 3,125
1783558 모르는 번호 이름만 부르는 문자 2 문자 2026/01/09 994
1783557 태어남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12 ㅇㅇ 2026/01/09 1,894
1783556 국장신청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발급시.. 2 2026/01/09 776
1783555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그리스비극 메데이아와 헤카베 .. 1 같이봅시다 .. 2026/01/09 574
1783554 국토부가 무안공항 둔덕 잘못된 거 이제야 인정한 거 보고 유가족.. 11 .. 2026/01/09 2,177
1783553 바세린 로션 쓰는 분들 이 중에서 뭘 살까요.  5 .. 2026/01/09 1,064
1783552 그 저속노화 교수요, 웃으면서 인터뷰... 9 ㅁㅁㅁ 2026/01/09 6,521
1783551 Cu에서 반값택배 보내고 gs에서 받을 수 있나요 2 반값택배 2026/01/09 1,191
1783550 애 좀 봐주면 노후에 모셔야 한다니 21 어후 2026/01/09 5,158
1783549 급!! 가락시장 횟집좀 추천해주세요 ... 2026/01/09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