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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맥으로 중환자실..

do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5-11-27 11:08:16

82세 시어머님이 서맥으로 중환자실에 이틀째 입니다.

어제 아침에 계란에 밥도 조금드셨다하시고

전날 밤에 체한 증상으로 손가락을 스스로 조금 따고 답답한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은행에 용돈도 좀 찾고 동네 자주가는 내과에 갔더니

서맥이라 다니는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택시타고 응급실을 가셨어요.

그후 저에게 연락이 와서 저도 응급실로 갔고요.

근데 응급실 의사가 중환자실 입원 시킨다고.. 

서맥이라 당장은 조금 빨리 뛰는 약물을 주사했다고..

지켜보고 안되면 심장박동기를 시술한다고 했어요.

심장스텐트시술 3년전에 했던 그 의사네요.

그러면 중환자실이 아니라 응급에서 바로 시술할 수 있는게 아닌지.

정말 이상황에서 중환자실 입원해서 뭔뭔검사 다 하고 안되면

끝에 박동기시술이라는데..

전 이 과정에서 조금 의아합니다.

중환자실보단 응급실에 있을때 (아주 급박한 상황이 아니고 좀 답답하지만 걸어다니는 상태)

대기하다 박동기시술해도 될거같은데요.

지금도 그냥 비급여 약물?로 박동수를 올리는 조치만 하고 있네요.

어제 오후2시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아직까지 그냥 약만..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조언?이랄지 참고할만한 사항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82.161.xxx.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25.11.27 11:10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1.응급실은 입원실이 아님
    2.박동기 달정도면 자칫 위험할수있어서 중환자실보낸거임

  • 2. ㅇㅇ
    '25.11.27 11:11 AM (61.73.xxx.204)

    병원의 시스템이 있는 거로 알아요.
    무조건 중환자실로 보내는 건 아닐 거예요.
    간호사에게 물어보시면 안 될까요?

  • 3. 돈들어
    '25.11.27 11:13 AM (118.235.xxx.66)

    갈까 그래요? 아무리 내부모 아니지만

  • 4. dc
    '25.11.27 11:14 AM (124.49.xxx.205)

    응급실에서 시술을요? 전문의사가 해야죠. 의사가 시스템에 따라서 하는 것이죠. 이미 스탠스를 하신 분이 서맥이라면 위급할 수 있는 상황 아닐까요?

  • 5. 118.235님
    '25.11.27 11:16 AM (220.82.xxx.66)

    원글니은 걱정되서 쓰신것 같은데 다짜고짜 무례하시네요

  • 6. do
    '25.11.27 11:18 AM (182.161.xxx.45)

    응급실에서 시술이 아니라 일단 일반병실에 입원후 시술해도 되는게 아닌가해서. 잘몰라서 여기 올려봤습니다. 중환자실이라 . 당황스러워서요

  • 7. ...
    '25.11.27 11:20 AM (122.38.xxx.150)

    계속 지켜봐야하니까 중환자실로 모신것 같아요.
    비용때문에 당황스러우신가요.

  • 8. ㅇㅇㅇㅇ
    '25.11.27 11:24 AM (223.39.xxx.52)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이유는 각종기계가 일반병동에 없어서 그럽니다. 심장관련된 질환있는 사람은 몸에 일곱여덟개 주렁주렁 달아요. 시술이나 수술은 수술실에서만 가능합니다. 기ㄱㅖ 멸균 상황

  • 9. 그런데
    '25.11.27 11:25 AM (122.34.xxx.60)

    스텐드 시술을 응급실에서도 하나요?
    시술 대비해서 24시간 간호사 돌봄이 있으니까 중환자실 들어가는 거 아니니가요? 맥이 더 녀려지면 바로 시술 가능하게.
    일반병실은 케어가 잘 안 되고요
    중환자실 자리 없어서 못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자리 있으니까 다행 아닐까요? 시술 후에 잠시라도 중환자실에서 경과 보려고, 자리 있을 때 들여보낸걸수도.

    저희 엄마는 중환자실 들어가실 때 일반 병실도 이중으로 침상 확보해놓으라고 했었어요. 중환자실에서 나왔을 때 들어갈 병실 없으면 안 된다고요.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다가도 더 급한 환자 있으면 중환자실에서 나가라고 하기도 하고, 이렇게 중환자실에서 나갔다가 안 좋아지면 어쩌냐고 걱정하기도 했었고요ᆢ

  • 10.
    '25.11.27 11:25 A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돈 때문에 이러시는건가요?
    응급실은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만 하고 해당과로 보내는 게 당연하거잖아요
    해당과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켜보다가 환자가 버틸 수 있고 진짜 필요하다 싶을 때
    시술을 하겠죠
    시술이라는게 부작용이 있어서 하다가 장애를 입거나 돌아가실 부담이 큰데 더구나
    관련 지병으로 스탠트를 하신 이력도 있고 연로하신데 누가 처음부터 시술을 권하나요

  • 11. ...
    '25.11.27 11:26 AM (223.38.xxx.216)

    나이도 많고 병력도 있으면
    중환자실로 보내더군요.

  • 12. ..
    '25.11.27 11:27 AM (122.40.xxx.154)

    심전도 모니터링을 일반병실에서는 하기 힘드니까 중환자실에 모신거예요. 심혈관계 중환자실에는 대부분 의식있고 곁으로는 멀쩡해 보이시는데 언제 갑자기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시한폭탄들이예요.

  • 13.
    '25.11.27 11:27 AM (61.74.xxx.175)

    응급실은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만 하고 해당과로 보내는 게 당연하거잖아요
    해당과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켜보다가 환자가 버틸 수 있고 진짜 필요하다 싶을 때
    시술을 하겠죠
    시술이라는게 부작용이 있어서 하다가 장애를 입거나 돌아가실 부담이 큰데 더구나
    관련 지병으로 스탠트를 하신 이력도 있고 연로하신데 누가 처음부터 시술을 권하나요
    중환자실로 입원시킨건 그만큼 위태로운 상황이 올 수 있다는거겠죠

  • 14. ㅇㅇ
    '25.11.27 11:28 AM (211.234.xxx.91)

    응급실에서 무슨 시술을 해요? 입원한 후에 하는거지.. 응급실 최대시간도 24시간이구 그나마 병실없음 전원 시켜요

  • 15. ...
    '25.11.27 11:32 AM (118.47.xxx.7)

    응급실이 어떤곳인줄 모르나요?
    원인을 찾았는데 왜 계속 응급실에 있나요?
    그리고 일반병실도 아니고 중환자실이면 위급한 상황인데...
    에휴...

  • 16. 응급실
    '25.11.27 11:33 AM (61.73.xxx.204) - 삭제된댓글

    24시간 간호사 상주,모니터링.
    의사에게 콜 하면 바로 올 수 있는 곳.

  • 17. 저는
    '25.11.27 11:36 AM (14.35.xxx.240)

    응급실보다 중환자실이
    훨씬
    안심될거 같은데요
    의사 간호사가 눈에 불을 켜고 봐줄텐데…

  • 18. do
    '25.11.27 11:43 AM (182.161.xxx.45)

    응급실에서 시술을 해야한다가 아니고요. 보기에 멀쩡했던 분이 갑자기 중환자실이라니 .. 그래요

  • 19. 신뢰가 바닥
    '25.11.27 11:45 AM (175.208.xxx.213)

    의사수 늘이느라 멀쩡한 의사들 다 도둑놈으로 몰아가니 별별 의심이 다 들게 만들었네.
    개인의원에서 수가는 낮고 개원비용은 보존안되니 비급여 치료 권하는 경우는 있어도 대학병원에서는 그런 일 잘 없어요. 해봤자 심평원에서 다 칼질 들어옵니다.

  • 20. ...
    '25.11.27 11:47 AM (122.38.xxx.150)

    중환자실보단 응급실에 있을때 (아주 급박한 상황이 아니고 좀 답답하지만 걸어다니는 상태)
    대기하다 박동기시술해도 될거같은데요.
    -------------------------------------------------------
    급박한지 아닌지는 의사가 알겠죠.
    원글님이 이미 의사시네요?
    유퀴즈에 나온 분도 가슴이 답답해서 멀쩡히 걸어들어갔다가 중환자실에서 대기하다 다음날 심장수술했어요.

  • 21.
    '25.11.27 11:48 AM (223.38.xxx.218)

    그만큼 위험한 상태라서 중환자실 가는 거예요.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 각종 검사 해보고 시술이든 수술이든 하겠죠.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 입원했다가
    심부전으로 진단 받고 다행히 시술 없이 약물치료 중입니다.
    중환자실에서 별별 검사 다 받았고
    입원실로 바뀐 후에도 매일 검사, 또 검사..
    연세가 많으시면 근육 다 빠집니다.
    퇴원할 때 서맥이 되면 응급실로 오라고 하던데요.
    갑자기 돌아가실 수도 있는 상황인거예요.

  • 22. 중환자실
    '25.11.27 11:48 AM (61.73.xxx.204)

    24시간 간호사 상주,모니터링.
    의사에게 콜 하면 바로 올 수 있는 곳.

  • 23. ...
    '25.11.27 11:56 AM (119.202.xxx.168)

    일반병실에 가도 될 사람을 중환자실로 보내겠어요?
    일반병실은 갑자기 문제 생겨도 대처가 안되요.
    중환자실은 전체 오픈 즉각 대처가 가능합니다.

  • 24. ...
    '25.11.27 12:00 PM (119.202.xxx.168)

    응급실 가 보셨으면서도 이해가 안 되세요?
    거기 있는 의사가 그 환자만 보는 것도 아니고...
    응급실에서 대기하다가 박동기 수술 들어가는게 쉬운줄 아시나보네...

  • 25. 쑝이
    '25.11.27 12:10 PM (39.121.xxx.87)

    저희 엄마 숨차다고 일반실에 입원하셨고
    저랑 수다도 떨고 크게 심각하게 생각 안했는데
    피검사후 급히 중환자실 가셨다가
    일주일 뒤 돌아가셨어요.
    위중한 상황이니 중환자실로 가셨을거예요.
    연세가 있으시니 믿고 기다리시면 될것 같아요

  • 26. 응급실에서
    '25.11.27 12:20 PM (112.162.xxx.38)

    무슨 시술이나 수술해요. 간단한 처치후 병실이나 중환자실이지

  • 27. ...
    '25.11.27 12:34 PM (223.39.xxx.125)

    중환실에서 모니터 달고서 모니터링 중일겁니다
    병실에서는 모니터링하기 쉽지않아요

  • 28. 황당하지만
    '25.11.27 12:41 PM (106.102.xxx.74)

    80넘으면 걸어들어가 와상환자되는게 병원.
    심장관련이니 중환자실행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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