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출근했어요.
오른발은 운동화 왼발은 딱 맞는 가죽 컴포트화.
조임 정도도 차이나는데 지하철에서도 내내 모르다가 사무실 다 와서 알았어요.
60이 코 앞인데 나이드니 모든 게 둔감해지네요.
날씨까지 흐리고...
아침에 하소연 했으니 이제 정신 챙기고 본격적으로 일해야겠어요.
이 글 읽는 분 모두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저 오늘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출근했어요.
오른발은 운동화 왼발은 딱 맞는 가죽 컴포트화.
조임 정도도 차이나는데 지하철에서도 내내 모르다가 사무실 다 와서 알았어요.
60이 코 앞인데 나이드니 모든 게 둔감해지네요.
날씨까지 흐리고...
아침에 하소연 했으니 이제 정신 챙기고 본격적으로 일해야겠어요.
이 글 읽는 분 모두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아침에 얼마나 바쁘셨으면
저는 한겨울에 목티입고 검정 기모스타킹신고
그워에 롱코트만 걸치고 나간적 있어요
집에서는 따뜻하니까
세상에 회사와서 코트 벗고 후리스로 갈아입었는데
아랫도리가 썰렁해서 알았어요
모든이가 패션으로 생각했을껍니다~
개성이 다채로운 시대잖아요~ ^^
저도 한참 바쁘고 정신없을 때 그랬어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화이팅!!!
저도 그런적 있어요 ㅎㅎ
늦어서 부지런히 나가는데 딸아이 전화가 열통 넘게 왔더라구요
도착후에 알았는데 한쪽은 제 신발 다른 한쪽은 딸 아이 신발
저만 얼굴이 화끈 거리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ㅎㅎ
실수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따듯한 차 한잔 드시고 오늘 하루 화이팅 하세요
오늘 하루 애써 태연한척 잘 보내시길요
뭐 어떻습니까 남한테 민폐도 아닌데요
내 에너지가 쓰이는 거라 무던하려고 노력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피곤하면 종종 그랬었네요. 예를 들어 배낭 메고 나가면
양쪽 어깨 무게가 다르고 끈달린 신발은 조임이 다르고 등등
그래서 아예 숄더백, 슬립온 신고 스트레스 원천 차단해도
신경쓸 게 많고 잠 부족하고 하니 그렇더라고요.
오늘에서야 미세먼지가 덜한데 자그마치 3일만이에요. 다 지나갑니다.
일단 따순 차 한잔 마시고, 점심 먹고 멍 좀 때리며 회복하세요.
한쪽에 나이키, 한쪽은 뉴발란스 신고 출근해서 알았어요.
저만 화들짝 놀랐지 의외로 아무도 관심 없더라구요.
창피하지만 전 어제 속옷을 뒤집어 입고 출근했어요.
그것도 오전도 아닌 오후에 화장실 가서 알았네요.ㅋㅋㅋ
우메...미처 버려
ㅋㅋ패셔니스타...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2005년 가입한 거의 눈팅족인데 공감과 응원 말씀에 이래서 82를 좋아해요.
퇴근할 땐 나도 패셔니스타다 하며 짝짝이 신발로 집에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