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지금 맛있으면 나중에 싱거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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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절임배추 20키로 사서 오늘 김장이란 걸 해봤어요

전날 사부작 야채 준비하고 풀 쑤고 했더니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고 뒷정리도 괜찮아서 이젠 내가 해볼까 싶었는데요.

보쌈이랑 오늘 한 김치 곁들여 먹어 보니 지금 딱 맛이 좋은거에요. 

이게 익으면서 물도 나오고 할거잖아요?

그럼 저 김장 망한건가요?ㅜ

뭔가 지금 많이 짜야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현재 김치는 사알짝 짠맛이 있긴한데 

어우~짜다 이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1.걍 둔다

2.군데군데 굵은 소금 쑤셔 넣어 본다

어쩌죠??

 

[아니오]

딤채에 계속둘거면 짜면 나중에도 못먹어요
짜야한다는건 옛날말이지

[....]

어우~짜다 할 정도면 나중에도 짜서 못먹어요.
지금 살짝 짠맛이라면 괜찮지않을까요?

[ᆢ]

지금 맛있게 드세요
맛있으면 20kg도 후딱 먹게 돼요

[김치는]

어우 짜다 해야 간이 맞아요

이상 짠거 무서워서 10년 동안 싱거운 김장김치 고치며 사는 아침입니다

걱정되시면 한 삼사일 후에 국물을 먹어보면 알아요
싱거우면 그 때 액젓이나 소금 추가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