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머니 전 형님네랑 식사하면 체해요 ㅡㆍㅡ

짜증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25-11-26 17:22:57

조금전 시어머니께 제가 한말이예요 ㅡㆍㅡ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일년에 2~3달정도 저희집에 머물다 가시는데 같은 동네사는 시누네는 절대 하루도 안 주무세요

시누도 자기집에 잠깐 들리는거외엔  와서 며칠있으라는 소리 절대안하구요

아주버님이랑 밖에서 한끼 식사 대접하는게 전부거든요

엄청난 부자라 식사는 좋은데서 사주시는데 낼 데리러 갈테니 준비하고있으래서 저는 안간다고했어요

어머니가 같이가자고 맛있는거 먹고 왜 안가냐고...그래서 제가 저렇게 말했어요

한끼에 얼마짜리라는둥 뻑하면 생색내는 시누,능력좋고 잘난 사위앞에 쩔쩔매는 어머니도 짜증나고 굳이 왜 저를 데리고가시려는지 몰겠어요ㅡㆍㅡ

또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저는 밥은 편한 사람들과 먹고싶어요^^; 하니까 궁시렁 거리면서 ...그치 밥은 편히 먹어야지...하시네요ㅎ

IP : 221.164.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집잘가서
    '25.11.26 5:25 PM (118.235.xxx.179)

    시어머니 안오는데 친정엄마 와서 자고가고 하면 미안하겠죠
    시어머니 시골 사시나봐요 춥다고 아들집을 왜 가는지

  • 2. ..
    '25.11.26 5:53 PM (112.145.xxx.43)

    상황마다 다르지만 이 집은
    딸이 반가워안하고 오라는 소리 안하니 아들집에서 지내겠지요
    저도 살다보니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편해요
    시어머니도 마찬가지겠지요 심적으로 딸보다 며느리가 더 편할수 있다봅니다
    그런데 식사 모임 거절은 잘하셨어요

  • 3.
    '25.11.26 6:36 PM (222.236.xxx.112)

    그래도 시어머니 앞에서 하고 싶은 말 다 하시고,
    또 시어머니도 수긍해주시고,
    집에 시모가 2,3달 정도 머무신다는거보니
    고부 사이가 좋으신거 같네요.
    멋지십니다.

  • 4.
    '25.11.26 6:45 PM (218.235.xxx.73)

    잘하셨어요. 밥 편하게 먹어야지요. 2-3달 모시는것 더 어려운건데 시누는 비싼밥 한끼 사준다고 생색내고.. 저라도 싫겠습니다.

  • 5. ...
    '25.11.26 7:15 PM (220.65.xxx.99)

    사이좋으시네요 ㅎㅎㅎ

  • 6. 맞아요
    '25.11.26 7:38 PM (106.101.xxx.245)

    김치하나놓고먹어도 편한자리에서 먹는게좋죠 잘하셨어요

  • 7.
    '25.11.26 7:53 PM (221.164.xxx.72)

    20년넘게 며늘 노릇하며 꾹꾹 참아봤자 홧병만 생기지 시가식구들 달라지는거 하나 없던걸요^^;
    이젠 웃으며...하고싶은 말합니다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847 힐스 독 id사료 급여중이에요.봐주세요 5 노견맘 2025/11/27 726
1775846 딩크 10년째인데 얼마나 모았을까요 1 000 2025/11/27 2,791
1775845 딸이 담주 월요일에 신혼여행가는데 31 ㅇㅇ 2025/11/27 5,816
1775844 안규백 국방장관 두발 불량은 '중죄', 내란은 '휴가'? 3 ... 2025/11/27 1,441
1775843 기숙사들어가면 대학생 용돈얼마줘야 할까요? 11 학교 2025/11/27 1,907
1775842 연예인 낚시성 기사 진짜 짜증 4 ₩₩ 2025/11/27 1,579
1775841 손맛이 생겼어요!! 4 20년이 되.. 2025/11/27 1,851
1775840 한국인 100명 중 58명이 일하고 있어요. 8 ㅇㅇ 2025/11/27 2,705
1775839 완경이후 갱년기때 생기는 체취문제 6 .... 2025/11/27 3,307
1775838 한강버스 1500억, 나로호 1200억 21 2025/11/27 3,740
1775837 첫 필라테스 후기 8 2025/11/27 2,557
1775836 하와이 당일 섬투어는 어떤가요? 1 고단하다 2025/11/27 928
1775835 오늘 유방암 진단받았어요 ㅠㅠ 33 눈물 2025/11/27 18,600
1775834 배추20키로 갓한단 너무 많지요? 5 지혜를모아 2025/11/27 1,653
1775833 여름내 담갔던 열무가 아직있어요 7 처치 2025/11/27 1,028
1775832 외벌이 연1억이어도 18 ㅓㅗㅗㅎㅇ 2025/11/27 5,076
1775831 예비고1맘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7 지방맘 2025/11/27 904
177583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만인에게 평등한 법이 아닌 , .. 1 같이봅시다 .. 2025/11/27 551
1775829 절임배추 물빼는시간? 4 77 2025/11/27 1,471
1775828 남편과 오래 살다보니 닮아가는 거 뭐 있나요? 9 ㄴㄴ 2025/11/27 2,056
1775827 국민연금 1 연금 2025/11/27 1,104
1775826 1년이 365일 6시간이라는데 이해ㅣㅏ 안가요 5 0 0 2025/11/27 1,253
1775825 가정용 러닝머신 쓰시는분.. 1 ... 2025/11/27 656
1775824 金총리, '계엄버스' 육군 법무실장 근신 징계 취소…".. 11 인규백뭐하냐.. 2025/11/27 3,776
1775823 노후 자금 6 ㅇㅇ 2025/11/27 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