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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행....

선행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25-11-26 11:48:32

쌍둥이 키우는데,

큰 아이가 태어나면서 많이 아팠고 둘째는 욕심이 많았어요.

큰 아이는 상담다니면서 풀밧데리? 뭐 이런거 하라고 해서 검사했을때 지능도 보통. 둘째는 130대.

제가 장녀고 고생많이 하고 커서 큰 아이에 대한 마음이 좀 안쓰러운게 있어요. 

수학도 초5에 시작하고 영어도 6학년때 처음 학원보냈고..

그에 반해 둘째는 수학도 3학년에 가겠다 영어도 빨리 보내달라 징징징 그래서 큰 아이보다 일찍.

 

둘다 지금 고등1 이라서 2학년되면 좀 달라질까 싶은데,

선행이 큰 의미가 있었나 싶을 때가 있어요.

수학같은경우

중3겨울에 큰 아이는 공수1.2 다시 돌리고 중3수학 다시하고 심화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수학못해서)

둘째는 미적나가면서 고1꺼 다시 돌리는 수준으로 했거든요.(수학잘함)

영어같은경우

큰 아이는 문제집사서 자기혼자, 둘째는 학원으로 열심히.

 

큰 아이는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봤어요. 1년동안. 

악착같이 한 것도 영향이 있겠지요..

물론 모고는 내신만큼은 안나오는 과목도 있습니다.

둘째는 수학만 잘했고 나머지는 평타.

악착같이 한것은 아니지만 열심히는 했어요.

 

첫째는 지금 다시 대수 나가고 있고 겨울 이용해서 고2수학 다시 잡겠다고 노력중이고,

둘째는 아무생각이 없는 것 같고....

 

표본이 적어요.. 그리고 다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큰 아이 학교가 300~400명 정도 되는 기숙학교인데,

아이들 중에 학원다니는 아이들이 없대요. 고1-2학기만 되어도 다 혼자한다고..

중3 겨울에 영어 혼자 하면서 가장 많이 늘은 것 같다고 해요..

쓰고보니 선행이 아니라 학원이 답이 아닌건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둥이 키우면서 중학내내 선행이 늦어서 정말 걱정도 많이 하고 

이게 어찌되는건가 싶어 혼란스러운 적도 많았는데,,

혹시나 선행이 많이 안되어 있어 걱정하는 저 같은 분들이 계실까해서,, 끄적여봐요..

고등가보니 그냥 요이땅!! 해서 누가 지지치 않고 오래가냐 싸움인것같기도 해요..

2년 더 달려보고 .... 다시 글 써볼께요...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긴 한듯합니다...

아 지역은 대치 서초 목동 분당 중 한군데 이니 학군지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혹시나 시골에서 내신따면서 이러는거 아니냐하실까.. 싶어서요....

 

IP : 211.253.xxx.1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5.11.26 11:51 AM (122.32.xxx.106)

    둥이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숙학교보낸거 부럽네요

  • 2. mm
    '25.11.26 11:55 AM (218.155.xxx.132)

    기숙학교 갈 정도면 이미 좀 잘하는 편 아닌가요?
    기숙학교 후기 보면 자기주도 잡힌 아이들이 잘한다 하더라고요
    선행도 머리가 되어야 하는 건데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이미 실패한 것처럼
    아이와 부모를 겁주는 학원의 상담 방식이 너무 불편해요.
    선행을 많이 시킨 엄마들은 또 빠른 선행만이 답이라 하고요.
    아이마다 속도가 다르고 성장하는 시기도 다른 것 같아요.

  • 3. ..
    '25.11.26 11:57 AM (39.118.xxx.199)

    130대면..엄청 좋은 거예요.
    근데..보통의 지능으로 꾸준히 다른 잡스런 생각 않고 노력하면서 나름 메타인지가 되는 아이들이 성과가 좋아요.
    성질 급하고 메타인지가 안돼는 아이들은 선행도 쉽지 않지만 응용이 안돼 쭈욱쭈욱 나가질 못해요.
    그냥..공부도 타고 나는 거.

  • 4. ..
    '25.11.26 11:58 AM (1.235.xxx.154)

    대치 서초 분당에 기숙고등학교가 있나요?
    거기 살다가 기숙고등학교갔다는 말인가요?

  • 5. 원글
    '25.11.26 11:58 A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막 유명한 기숙학교 아니고 그냥 비평준에서 그냥저냥 학교예요... 아이가 기숙을 원해서 간겁니다..

  • 6. 원글
    '25.11.26 11:59 A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막 유명한 기숙학교 아니고 그냥 비평준 학교예요... 아이가 기숙을 원해서 간 겁니다..

    130은 둘째 아이구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해요.. 엉덩이 가볍고 잡생각많이하고 ,,

  • 7. 2것이야말로♥
    '25.11.26 12:00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막 유명한 기숙학교 아니고 그냥 비평준 학교예요...
    네 집이 그중이고 학교는 기숙으로 간겁니다..

    130은 둘째 아이구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해요.. 엉덩이 가볍고 잡생각많이하고 ,,

  • 8. 원글
    '25.11.26 12:00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막 유명한 기숙학교 아니고 그냥 비평준 학교예요...
    네 집이 그중이고 학교는 기숙으로 간겁니다..

    130은 둘째 아이구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해요.. 엉덩이 가볍고 잡생각많이하고 ,,

  • 9. 원글
    '25.11.26 12:03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큰 아이 기숙은 성적좋고 유명한 기숙학교아니고 일반고보다 입결이 조금 더 좋은 그런 학교예요... 집이 그쪽이고 학교를 기숙으로 간겁니다.

    130은 둘째 아이구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합니다.. 엉덩이 가볍고 잡 생각많고..

  • 10. 원글
    '25.11.26 12:04 PM (211.253.xxx.159)

    큰 아이 기숙은 성적좋고 유명한 기숙학교아니고 일반고보다 입결이 조금 더 좋은 그런 학교예요... 집이 그쪽이고 학교를 기숙으로 간겁니다. 큰 아이는 선행을 안시킨게 아니라 못시켰어요.. 이해가 느리고 너무 힘들어해서요..
    한번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요.. 받아들이면 빠른데,,, 그 받아들이는 과정이 하도 오래걸려서.... 힘들었어요.....

    130은 둘째 아이구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합니다.. 엉덩이 가볍고 잡 생각많고..

  • 11. 둘째
    '25.11.26 12:08 PM (122.32.xxx.106)

    대치 목동 분당에 기숙고등학교가 있나요?
    선행필요여부는 애바애인듯요
    누구나 쭉 흡수하기를 원하긴해요

  • 12. ..
    '25.11.26 12:08 PM (118.235.xxx.1)

    자기 학년 진도만 나가고 있는 중2아이 엄마인데 도움되는 글이네요
    아파서 열이 나도 숙제 다해가는 성실한 아이지만 머리가 보통인 아이라 포기만하지 말고 궤도에서 이탈하지 말고 완주하자는 생각으로 키우고 있어요 선행많이 나가고 공부머리좋은 아이들이 부럽기는 합니다 ㅠ

  • 13. mm
    '25.11.26 12:09 PM (218.155.xxx.132)

    제 아이가 큰 아드님 같아요.
    개념도 혼자 두 세번 공부해요.
    유형, 심화하다 못하겠으면 개념 또 다시 보고요.
    어제 저도 여기 글 올렸는데
    저런 애를 두고 영재교 준비해야한다고
    선행 돌리라는 지인들 얘기 여기 썼어요.
    영재가 아닌데 어찌 영재교를 가냐고요.
    모두가 영재 커리큘럼만이 정답인 것처럼 선행만이 답인 것처럼 몰아가는 분위기 참 힘들어요.

  • 14. ㅇㄱ
    '25.11.26 12:10 PM (211.114.xxx.120)

    일반고 기숙이면 양서고나 안법, 가온 그런곳인가본데 그래도
    수학 선행 거의 하지 못하고 가려고 한것도, 가서 노력한것도 모두 대단합니다.
    저도 원글님 말씀처럼 선행이라는 것이 다 학원 상술이 아닌가 싶어요.
    학원 선행은 정말 상위 3% 이상인 아이들한테나 해당되는 것 같고요.

  • 15. 선행
    '25.11.26 12:14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선행을 많이 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지금이 지나갔을까.. 하는 생각이 일년 내내 수시로 들었는데 둘째보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암튼 두명이라 마음잡고 보냈다 싶어요..
    큰 아이는 화장실에서 공부하다가 쓰러졌다고 연락도 받아보고...
    주말에 데릴러 갔더니 안오겠다고 싸움도 많이 하고..
    쉽지 않게 보낸 일년이었어요.

    고2는 진짜 레이스라 또 다른 세상이겠지요..

  • 16. 원글
    '25.11.26 12:15 PM (211.253.xxx.159)

    선행을 많이 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지금이 지나갔을까.. 하는 생각이 일년 내내 수시로 들었는데 둘째보면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암튼 두명이라 마음잡고 보냈다 싶어요..
    큰 아이는 화장실에서 공부하다가 쓰러졌다고 연락도 받아보고...
    주말에 데릴러 갔다가 싸움도 많이 하고..
    쉽지 않게 보낸 일년이었어요.

    고2는 진짜 레이스라 또 다른 세상이겠지요..

  • 17. 아기
    '25.11.26 12:17 PM (122.32.xxx.106)

    저도 간접관찰해보니 그 마지막 하나 킬러문제 맞혀야 상위권이고
    그 킬러문제 맞히기위한 양치기는 필요한것같아요 ㅡ초단축
    선행하면 쉽게 풀리기도 하고요ㅡ다른 빠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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