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사료 안 먹이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강아지밥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25-11-26 08:56:27

있으시죠?

 

 

저희 집 강아지는 올해 4살입니다.

일 년 전부터 제가 밥을 해주고 있어요.

사료는 잘 먹지도 않고 정말 배고플때 겨우 먹는 모습이 불쌍해서요.

게다가 쉬,응가 냄새도 심했어요.

 

그래서 제가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야채 2종류+단백질 1종류(소고기,닭가슴살,닭안심살 번갈아가면서)+탄수화물(밥or고구마)

비율은 야채30,단백질50,탄수화물2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마지막에 올리브유 한 숟갈 첨가해서 섞어서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요.

3일 분량 정도 만들어두고 아침, 저녁에 두번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줘요.

 

밥을 만들어 주고 난 후부터 변도 깨끗하고 냄새도 없고 괜찮은데요.

(사료 먹을 때는 잘 먹지도 않는 것은 물론이고  냄새도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가끔 영양소가 어디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무래도 사료에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들어갈테니깐요.

 

만들어주시는 분이 있으시면 팁 좀 부탁드려요.

 

 

 

IP : 220.12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6 9:05 AM (58.225.xxx.133)

    당연히 영양소 불균형이구요 화식은 정말 공부 많이 하셔야돼요
    사료 좋은 제품 뒤에 적혀있는 성분 보면 아마씨 코코넛오일 블루베리 등등 몸에 좋은 항산화 재료들도 많이 들어있어요.
    수의사들도 강아지 먹는 거 따로 만들어 먹일 땐 영양균형 잘 맞추기 정말 어렵다고 그냥 사료먹이라 할 정도고 영양학 수의사라고 따로 공부해야 될 수 있는 분야도 있어요.
    강아지 차라리 지금 만드시는 것들을 양을 줄여 사료에 토핑으로 얹어주시는 게 훨 좋을 거에요. 사료 공부도 해서 좋은 제품 찾으시구요.

  • 2. ...
    '25.11.26 9:11 AM (220.122.xxx.104)

    그렇군요.
    사람들 먹는 것처럼 만들어 주고 짜지만 않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 3. ㅇㅇ
    '25.11.26 9:16 AM (180.228.xxx.194)

    잘 하시는구만요.
    거기다 아마씨 블루베리 등 가끔 섞어주면 되겠네요.

  • 4. 플랜
    '25.11.26 9:19 AM (125.191.xxx.49)

    화식만 먹일때는 부속물도 먹여줘야 한대요
    닭똥집이나 소간 같은거

    저는 사료에 화식 추가해서 먹이는데
    닭똥집 사서 건조기에 돌려서 간식으로 줍니다

    유튜브보면 화식 만드는 법 잘 나와 있더라구요

  • 5. 고기에
    '25.11.26 9:39 AM (119.192.xxx.40)

    고기에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있어요
    현재 15살 강아지 키우는데 단백질+ 채소 먹이고 가끔
    고구마 감자 먹였는데
    10살되면서 노화 대비로
    케톤식으로 고기랑 아기치즈 만 먹이고
    가끔 양배추 당근 무우 정도 간식으로 먹여요 탄수화물 일절안먹여요 .
    백내장 없이 눈도 맑고 달리기도 잘하고 치아도 튼튼하고
    3키로 나가는 15살 말티즈 인데 다들 놀래요

  • 6. 00
    '25.11.26 10:18 AM (116.45.xxx.32)

    저희집 강아지는 11-12살 추청이고(유기견 출신)
    화식을 매일 해주진 않고... 평균 5일정도 먹이는 것 같아요.

    처음엔 야채 매번 썰어서 해주다가 너무너무 귀찮아져서
    소고기나 닭고기, 냉동야채(브로콜리, 당근, 컬리플라워), 냉동단호박, 미역 아주 조금(미네랄 보충될까 싶어서), 북어 한 조각(간 맞추기 위해서), 배추 몇장 또는 애호박 뚝뚝 썰어서, 제철채소(무, 토마토, 시금치 등등) 넣어서 끓여줘요.
    여기에 사료 아주 조금 섞어서 줘요. 북어 넣는 이유는 사료에도 나트륨이 들어가있는데, 사람처럼 나트륨 너무 없으면 몸에 안좋을까봐서요.

    지금까지는 너무 건강해요.


    베스트글인가 어떤 분이 형태가 가공된 음식은 플라스틱 쓰레기같은 거라고 쓰셨던데,
    강아지 사료나 간식도 다 가공된거라...
    아무래도 사료보다 화식이 좋을 것 같긴 하고요.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걱정된다면 사람도 사료먹고 살아야겠죠.

  • 7. ..........
    '25.11.26 10:36 AM (118.37.xxx.159)

    사료보다는 백배 나은음식이죠..
    사료는 강아지보다는 견주를 위한 거..
    이미 훌륭하십니다

  • 8. ....
    '25.11.26 11:22 AM (118.221.xxx.87)

    너무 훌륭하신데요.

  • 9. 스누피
    '25.11.26 7:36 PM (117.111.xxx.107)

    가끔 사료도 섞어서 주셔요 저도 사료만 먹이는데 간간히 화식도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211 특검이 구형하고 판사가 선고하는건가요? 4 궁금 2025/11/26 1,147
1775210 한덕수 결심공판 라이브 링크 아시는 분 1 2025/11/26 562
1775209 부산 노인 임플란트 치과추천 2 ㅇㄱ 2025/11/26 638
1775208 한동훈은 부정부패 사건을 설계한거네 3 ㅇㅇ 2025/11/26 934
1775207 국민연금 추납 신청하고 상담 후기 13 tototo.. 2025/11/26 3,685
1775206 빵순이인데 갑자기 떡이 마구 땡겨요 2 빵순이 2025/11/26 812
1775205 - 남욱과 정영학에게 벌금과 추징금을 선고하지 않은 것은 도저히.. 3 길벗1 2025/11/26 722
1775204 한정승인후 채권자가 행패부릴경우 어떡하나요 1 모모 2025/11/26 807
1775203 알베이슈 4 역사관 2025/11/26 1,512
1775202 점심먹은 식판 어떻게 두었는지 기억이 안날까요? 18 에효 2025/11/26 1,650
1775201 다 아셨나요? 각티슈가 물에 잘 안녹는거 39 어이없음 2025/11/26 5,262
1775200 괴기스런여자 건희스타일 1 2025/11/26 1,431
1775199 단백뇨 좋아질수 있나요? 10 .. 2025/11/26 1,873
1775198 저도 당근 비매너ㅠㅠ 3 ..... 2025/11/26 1,717
1775197 S&P500, 나스닥100 가입하려고 합니다. 3 ㅇㅇㅇ 2025/11/26 1,903
1775196 피식대학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 4 ... 2025/11/26 2,552
1775195 연어 잔뜩 먹고와서 일년은 거뜬할듯요 4 우욱 2025/11/26 1,772
1775194 어흑..내 주식들..힘내자 3 ..... 2025/11/26 2,620
1775193 김장 독립했는데 다시 원점 15 ㅇㅇ 2025/11/26 3,474
1775192 유산분배문제 9 ..... 2025/11/26 1,893
1775191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 41 머시라 2025/11/26 6,007
1775190 유담은 계속 교수하니 6 ㄱㄴ 2025/11/26 1,944
1775189 또 광장시장 ... 3 ..,, 2025/11/26 1,614
1775188 계리직 준비 남편이 안도와준다고 썼었는데,혼자 6시간 이상 공부.. 8 열심개미 2025/11/26 2,229
1775187 1세대 실비 4인가족 들고있는데 1 2025/11/26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