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냥 반찬가게를 갈 껄 그랬다...

난역시.. 조회수 : 6,136
작성일 : 2025-11-25 15:47:13

왜 채소가게를 간거냐

고를땐 의욕 뿜뿜 뭐든지 척척 일류 요리사 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지. 다른 아짐들은 뭘 그리 많이들 사시나 슬쩍 염탐도 해가며 좋은걸로 고르고 골라 와 놓고.

집에 와서 꺼내놓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다.

막막하니 답답하다.

그러게 니가 뭘 하겠다고. 니가 그럼 그렇지.

 

독백하듯 써 봤어요.

 

반찬은 그냥 사 먹는걸로 내 자신과 약속 해요. 

IP : 175.113.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어요 백번
    '25.11.25 3:54 PM (223.39.xxx.142)

    고르고 골라 무겁게 사와 냉장고에 모셔두고 끝
    자신에게 속지말자 ㅎ

  • 2. ....
    '25.11.25 3:56 PM (112.186.xxx.161)

    저녁에 가지마세요 ... 나물류 묶어서 세일해드려요 해서 사오고 ...
    다버리는 나자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신가지말자 그게 아끼는길 ㅠ

  • 3. ㅋㅋ
    '25.11.25 4:02 PM (218.50.xxx.14)

    식재료 사다놓으면 왜 그리 외식,배달이 땡기는지ㅡㅡ
    미리 사다놓지 말자고 항상 다짐 하건만 막상 보면
    사거 되더라구요

  • 4. 나는나
    '25.11.25 4:03 PM (39.118.xxx.220)

    너무 공감되는 말..

  • 5. 나야나
    '25.11.25 4:09 PM (211.114.xxx.75)

    저는 그러다 채소 썩어서 버려요 ㅜㅜ

  • 6. 미투
    '25.11.25 4:11 PM (112.168.xxx.110)

    냉장고 안에 부추가 기다리는데 손대기가 싫어요ㅜㅜ

  • 7. . . . .
    '25.11.25 4:15 PM (218.239.xxx.96)

    제 마음을 잘 표현하셨어요 ㅜㅜ
    아 싫다

  • 8. 쪽파
    '25.11.25 4:18 PM (116.43.xxx.47)

    만원이 넘는 쪽파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저게 냉장고에 들어가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면서
    자꾸 사고 싶은 마음을 계속 누르는 게 힘들었어요.
    앞으로도 일인 가구가 계속 늘 텐데
    저런 야채를 사기가 갈수록 힘들겠지요?

  • 9. 늘그럼
    '25.11.25 4:20 PM (222.100.xxx.51)

    장 잔뜩 보느라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시러

  • 10. 그마음
    '25.11.25 4:42 PM (175.208.xxx.164)

    텃밭하는 지인이 공짜로 주는 채소, 주는대로 다 받아와서 그거 해먹느라 싱크대에서 몇시간..매번 이걸 왜 벋아왔을까 후회하는 나..

  • 11. 찌찌뽕
    '25.11.25 5:29 PM (114.203.xxx.84)

    어머 저랑 똑같...
    갑자기 왠 채소류 반찬들이 먹고싶어서
    일년에 한번이나 먹을까말까하는 취나물(?)이며
    애호박,버섯류,연근,오이,상추...
    사와서는 그대로 야채칸에서 주무시고들 있어요ㅎㅎ;;

    그리고 오프라인 마트장보기만 하고 오면 왜그렇게
    기가 빨리는지 한가득 장본것들은 일단 냉장고로 전부 순간이동 시켜놓고선 배달음식 주문하느라 손가락 콕콕...
    근데 전부들 비슷하셔서 반갑네요ㅋ

  • 12.
    '25.11.25 6:22 PM (140.248.xxx.3)

    원글님맘 댓글님들맘 다 내맘ㅋㅋㅋ

  • 13. ㅠㅠ
    '25.11.25 10:13 PM (218.52.xxx.251)

    어쩜 저랑 똑같으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76 거저 키운 제 아이가 예고 합격했어요. 53 싱글맘 2025/11/25 12,713
1774875 미국 주식 이렇게 팔면 되나요? 양도세 회피 7 .. 2025/11/25 2,706
1774874 교행인데 연말정산 독학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2025/11/25 763
1774873 나나 자택 침입한 강도 사건의 전말이래요 31 ........ 2025/11/25 17,091
1774872 술이 먼저냐 vs 안주가 먼저냐 12 육회사케 2025/11/25 1,323
1774871 인간관계 지혜부탁드릴게요 17 oo 2025/11/25 5,430
1774870 컷트25,000원이 싼건가요? 7 그ㅡ와우 2025/11/25 3,017
1774869 뽀얗고 시원한 동치미 물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6 도와주세요 2025/11/25 2,122
1774868 당일 코스 바람쐬고 올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어디갈지 2025/11/25 1,861
1774867 전기담요 괜찮네요 10 .... 2025/11/25 3,298
1774866 곤드레나물밥이랑 유채나물밥 너무 맛있는데 4 곤드레 2025/11/25 1,806
1774865 가을 겨울에 입맛이 좋은 4 Oo 2025/11/25 1,209
1774864 구축 인테리어시 확장 하면 안춥나요? 10 인테리어 2025/11/25 1,798
1774863 전세사시는분들 전세없으면 어떻게 하실 예정이세요 8 ㅡㅡ 2025/11/25 2,449
1774862 난방안한 실내온도가 몇도쯤 되나요? 7 ... 2025/11/25 2,674
1774861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2019년의 국회난장판, 법원이 허가.. 1 같이봅시다 .. 2025/11/25 640
1774860 보험료도..카드로 나가게 할수있나요? 14 유유 2025/11/25 1,694
1774859 사후 계엄선포문 서명한 한덕수 "박물관에 두는 걸로 생.. 9 그냥 2025/11/25 2,664
1774858 공대 지망하는 경우 6 ㆍㆍ 2025/11/25 1,624
1774857 학폭말고 사과만 받을 수 있나요.. 4 12월 2025/11/25 1,271
1774856 구축 1층의 겨울나기 11 0011 2025/11/25 2,688
1774855 학원샘 희망고문 스킬인거죠 8 희망 2025/11/25 2,036
1774854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9 2025/11/25 2,653
1774853 박정민 무제라는 출판사 이름 멋있네요 6 ㅇㅇ 2025/11/25 2,610
1774852 대화 잘통하는 사람들..주변에 있나요? 6 meè 2025/11/25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