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앞뒤가 다른 사람

빛나는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25-11-25 10:29:18

제가 정말 싫어해요

제앞에서는 이말했다가

뒤에서는 또 딴말한다거나,,

특히 사회생활할때 저는 불편하거나 

저랑 맞지않으면 대화를 줄이고 공적인 일 외에는

제 감정에 침해받지않기위해 될수있으면 멀리해요

 

근데 막 제앞에서 누군가를 엄청 흉보다가

막상 그사람앞에서 아부하거나 마음에 없는 소리도

턱턱한다던가 잘보이려 노력한다던가(여기까지는 이해해요 사회생활이니까)

그러다 그사람이랑 잘 지내게 되거나 친하게 되면

그게 그렇게 꼴뵈기싫어요

 

첨부터 사람을 다 알수없잖아요

싫었는데 좋아질수도 있고

어떤 계기를 통해 상대의 진면목을 보고나면

아 내가 잘못판단했구나 할수도 있어요!

오히려 좋은거잖아요

 

근데 마치 애초에 자기는 사람을 잘 본것마냥

친하게 지내는 모습보면 어이가 없어요

 

저는 손바닥 뒤집듯 하는게 낯 간지럽기도하고

또 조심스럽거든요

저에게는 그사람에 대해 안좋은 인식만 잔뜩 심어주고는

자기는 이제 좋은 사이가 되었으니

예전의 감정은 안면몰수하면

저만 뻘쭘하달까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건가 싶어요

남들은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 잘 바꾸고

즐겁게 재미나게 유연하게 잘만 사는데

 

뻣뻣하고 한번 벗어난 사람을 잘 품지않는 

제가 어른스럽지도 않은것같고

 

유연하게 나도 살아야할텐데하면서도

현타오면 이것도 저것도 싫어서

적당한 거리두며 지내고 그래요

 

아마 저에게 흉본 사람과 잘지내는 모습보는게

아니꼽고 배아파서 일것같은 저의 모습이

우습고 아직 어리다 싶네요

 

 

IP : 180.80.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션티
    '25.11.25 11:03 AM (59.9.xxx.10)

    맞아요.
    앞뒤 다른 사람 있어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부류.
    그래도 앞뒤 다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후자인 사람 만나서 어울려요.
    전자는 예측이 안되는 사람이라 어울려봤자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 2. ...
    '25.11.25 11:14 AM (14.49.xxx.6)

    앞뒤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앞뒤가 다른 스킬을 배우는게 아니라
    그런 류와 거리두기 해야 함을 배우는게
    지 혜 라고 생각됩니다

  • 3. 빛나는
    '25.11.25 12:46 PM (180.80.xxx.87)

    아 그거였네요
    부끄러움을 모르는것
    무릎치고 갑니다!
    그게 불편하고 불쾌했나봐요
    저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가 고민했는데
    션티님 점세개님 두분 다 말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034 결혼은 커녕 연애에도 관심없는 자녀들 많나요? 9 ㅇㅇ 2025/11/27 3,037
1770033 장례식 후 답례요 21 ..... 2025/11/27 4,477
1770032 추경호 체포 동의안 가결 15 dkTk 2025/11/27 2,622
1770031 사무용/인강용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4 ㅁㅁ 2025/11/27 1,112
1770030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해 26 만진당 2025/11/27 4,797
1770029 바뀐 것들 1 라떼 2025/11/27 1,279
1770028 목살 요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7 2025/11/27 1,341
1770027 콜백 안할 때 서운한거, 다 그러세요? 8 오랜친구 2025/11/27 2,483
1770026 미끄러운 드라이빙슈즈 1 .. 2025/11/27 948
1770025 병원 등에서, 70세 되신 분께 뭐라고 부르는게 좋은가요? 13 해피 2025/11/27 3,327
1770024 길거리에 침 뱉는 인간들 드러워 죽겠어요 14 ㅡㅡ 2025/11/27 1,280
1770023 건보료 계속 올리더니, 직원들 월급 파티” 12 ㆍㆍ 2025/11/27 3,085
1770022 검소한 생활을 할수 있는 것도 큰 능력이예요 14 ㅇㅇ 2025/11/27 5,533
1770021 대학교 1학년 아들의 변화 36 .. 2025/11/27 7,205
1770020 피검사 췌장암수치가 안내려가요 16 .... 2025/11/27 4,459
1770019 블랙, 쨍한 블루 이런 톤만 어울리는 분들 계세요? 11 지겨웡 2025/11/27 1,818
1770018 푸바오가 만든 길 보셨어요? 9 귀여워 2025/11/27 3,258
1770017 암환자분들 국민연금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4 국민연금 2025/11/27 2,158
1770016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중단 촉구 LA 집회 열려 (11/26/2.. 2 light7.. 2025/11/27 815
1770015 ESTJ남자 다루는 법 (평화롭게 사는 법) 알려주세요. 19 ... 2025/11/27 2,773
1770014 아들 있는분 한번 보세요 9 .. 2025/11/27 5,402
1770013 운전하시는 분들, 요즘 엑셀 브레이크 오작동 사고들 보면서 14 운전10년 2025/11/27 3,192
1770012 말이 쉴새없이 많은 사람 주변에 계시나요 8 .. 2025/11/27 2,292
1770011 같이 일하는 동료가 방귀를 너무 뀌어요 18 d 2025/11/27 5,034
1770010 남편 혼자 여행갔는데 연락이 안되요. 17 oo 2025/11/27 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