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간의 세월이 무색하게 마음이 이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어쩜 이리 조금도 아쉬움이 없는지 저도 제가 이상해서 몇달이 지나고서야 글을 올려요.
로또되면 반은 떼주려고 했던 친언니같은 사람이었는데 저한테 진심이 아니었더라구요.
에이 아니겠지.. 나의 착각일거야 하다가 깨닫는데 몇년이 걸렸네요.
삼성쓰는 우리 아이 생일때 다른 사람한테 선물받은 애플 기프트카드 줄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ㅎㅎ
그래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지만요.
후련합니다.
원하는대로 돈 많이 벌고 건강하게 잘 살아 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