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맹장인것 같다고 응급실 가라 해서
얼결에 맹장 수술하게 되었는데 대기하면서
자궁 근종 이야기도 했더니 어찌어찌 결국 같이 수술을 했어요.
주말에 시댁에 갔는데 남편이 이런 일이 있었다 하니까
시어머니가 저를 보시더니
그럼 그동안 애비 밥은?
그게 지금 할 소리냐고 남편이 다 뒤집어 엎고 안좋게 왔네요.
남편이 절대 먼저 전화하지 말고 그냥 있으래서 그냥 있는 중이예요.
현재 상황, 살짝 맘은 불편하지만 속은 시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