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밤 까지 꼬박 나혼자 있는게 몇번 반복되고 계속되니 한편으론 솔직히 깝깝한 마음도 드네요.
남편 저녁약속 있거나 생기고 고등학생 아이 학교 끝나고 바로 학원 가고 스카 가고 이러는 날이 겹치면 오직 나혼자 밤 늦게까지 집에 있는데 몇번은 좋았거든요. 방금 남편이 약속 생겼다 연락왔는데 저녁안해서 편하다는 생각보다 오늘도 밤 늦게까지 혼자 있겠네 그냥 딱 이 생각이 드네요.
뭐 그다지 애틋하고 좋은 사이도 아닙니다.
어쨌거나 일하세요 나가세요 댓글 달리겠지만 그냥 딱 이 팩트에 대한 제 느낌만 말하고 싶어서요.
친구 지인 굳이 필요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구나
가끔은 타인과의 접촉과 대화도 필요할 때가 있구나
이거요.


